관전이 제일 확실하지만, 싸우는 도중에 저놈이 핵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얼굴을 살짝 빼꼼했을 뿐인데 총알이 정확히 날아온다.
2. 아군 혹은 내 위치를 안다는 듯이 망설임 없이 달려온다.
3. 닉네임을 확인. QQ, FF-숫자 닉은 대표적인 핵쟁이다.
4. 지브롤터 + 윙맨, 레이스 + 윙맨은 핵쟁이 비율이 높다. 이 조합으로 아무생각없이 달려오는 놈일 수록 핵쟁이일 확률이 높으니 재빨리 엄폐하고 견제 준비
5. 움직임은 FPS 알못에 초보냄새 풀풀 풍길 정도로 엉성한 무빙과 판단력을 보여주는데도 에임은 쩐다.
6. 엄폐물에 숨었는데도 총알이 계속 박힌다.
7. 헤드샷이 연속적으로 박힌다.
8. 연막 속인데도 엄청나게 잘 맞춘다. (디지털 스레드일 확률도 있기에 애매모호)
9. 근처에서 교전하는 총소리가 들리고 킬로그가 올라온다면 닉네임 반드시 확인. 위에 언급한 핵쟁이일 경우 교전을 피한다.
이 이외에도 핵쟁이 구별법이 있겠으나, 교전시 알아낼 수 있는 법은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요즘 게임에 개나소나 핵을 쓰고 다닌다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별에 별 쓰레기 놈들이 다 에임핵 장착하고 다닙니다.
10판에 5~7판은 핵이 보이는 마당에, 핵무새다 뭐다. 핵 그다지 없는데 사람들이 선동하는 거다. 라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그건 그냥 운이 좋으셨던거나, 핵쟁이랑 만날 기회가 적도록 교전을 피하고 숨어다니는 플레이를 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만남의 장소라 불리는 스컬타운, 대포, 공군 기지에 곧바로 내리면 핵쟁이 2~3분대는 꼭 껴있는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핵쟁이는 거기서 뒤지거나, 다른 분대에 뒤져서 후반가면 핵쟁이가 드물다 뿐이지. 핵쟁이가 적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현재 에이펙스는 배그 핵이 한창일때보다 더한 수의 핵쟁이가 보입니다.
그냥 게임이 참 암담...
그나마 비벼볼려면 교전시에 핵이 있나를 제대로 구분하시고 핵쟁이를 잡기 위해 아크 스타로 묶어버리고 잡아버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핵쟁이들 특징이 에임만 쩔고 움직임이나 판단력은 벌레새끼만도 못해서 지 옆에 처박혀있는 아크 스타를 피할 생각도 안합니다.
그러니 이를 이용하면 어찌저찌 상대할 만 할겁니다.
물론 핵쟁이를 포함한 분대원 전부다 핵쟁이라면 냅다 도망치거나 다음판을 하는 수 밖에 없겠지만요.
1라운드에 10팀 이상 죽어나가면 핵이 최소 1명 있을 확률이 크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