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 소식을 듣고 XP PC에 마리의 아틀리에를 다시 깔아봤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가 기억 오류인지, 분명 마리의 아틀리에서 숨겨진 공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엔딩을 봐도 안나오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숨겨진 공간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서 내가 잘못된 기억을 하고 있었나...하고 끌려다가
마지막으로 시도해보자 하고, "통신 어플리케이션 가동" 메뉴를 선택했는데... 그것이 정답이었습니다.
숨겨진 공간이 나오면서, 스크린 세이버, 아이콘 같은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감도를 100%를 올려야 동상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이제 통신은 제대로 되지는 않지만, 이 공간이 제 기억 오류가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뭔가 안심했습니다.
중학교때 엄청 재미있게 했는데, 지금도 좀 해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좀 느린 느낌이 있습니다.
얼른 스위치로 마리의 아틀리에 remake를 즐겨보고 싶네요!
이런게 있었군요. 게임을 플레이한지 시간이 너무 지나다보면. 기억이 점점 뒤섞이거나 흐릿해지거나 섞이던가 하는 일이 생겨 나중엔 있지도 않은 걸 있었다고 믿을 수도 있으니... 허나. 그게 아니었다는 걸 확인하신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다른 분들에겐 이런 요소가 있었나? 하는 것으로 좋은 것이지 싶습니다. 1편이 한글화가 되었던 건 정말 의외였었죠. 아참. 시아의 먼지털이개는 정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