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 하 하 하 하...
레오 : !?... 누구냐?
? : 이 세계는 불쌍한 인간들과 그들의 증오, 탐욕, 분노, 그리고 그릇된 야망으로 가득차 있다.
사악한 오라가 마법사 시온을 낳고, 인간을 파멸로 몰고 갔었다.
그러나 넌 기나긴 여행을 했고, 압도적인 적들에게 맞서서 용감히 싸웠다.
너를 통해서, 사람들은 어둠을 밀어냈고 선이 세계에 다시 돌아왔다.
나를 만들어낸 증오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억해둬라...
사람들이 다시 탐욕과 욕망에 눈이 멀때 나는 다시 돌아올것이다...
3현자 :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굉장한 승리군요!
발로 : 폐하는 가장 힘든 임무를 완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위험을 눈앞에 두고도 전혀 흔들리시지 않으셨습니다.
베스투 : 폐하는 우리의 왕으로서의 자격이 있음을 입증하셨습니다.
우리를 인도할만한 충분한 지혜가 있으십니다.
비고 : 폐하의 힘은 강하지만, 아직 모든것이 혜결되었다고 생각하고 단정 할수는 없습니다.
베스투 : 폐하는 현명하시지만, 아직도 배울것은 많습니다.
비고 : 폐하를 더욱 더 강인하게 만들기 위해서 할 일은 아직도 많습니다.
베스투 : 아직도 많은것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발로 : 뭘 해야하는지는 알고계십니까, 위대한 왕이시여?
- BAD ENDING -
레오 : 대체 너희들은 무슨소리를 지껄이고 있는거냐?
무슨 상관이냐?
난 당장 해야만 할 다른일이 많다!
침략자들이 사바리아를 정복했을때, 시온은 레오에게 사자로 변하는 저주를 걸었다.
시온은 쓰러트렸지만, 그 마법은 아직도 레오의 몸속에 남아있다...
...그리고 그 영향은 레오가 싸울때마다 점점더 악화되어갔다...
레오 : ?!... 뭐지?
뭔가가 내 몸속에 있어!
대체 이 사악한 마법은 뭐냐?
크아아아아아아!
레오는 사라졌고, 그후로 누구도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름다운 달빛이 비치는 밤에 사바리아를 방황하는 슬픈 표정의 사자 한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했다...
- GOOD ENDING -
레오 : 물론이다, 현자 들이여!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지...
폐허가 된 내 왕국을 재건하고 사바리아의 백성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제국을 건설할것이다!
갈등은 슬픔과 후회만을 이끌 뿐이지.
발로 :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을 배우신 모양이군.
베스투 : 폐하 께서 다시 한번 신중함을 입증하셨어.
비고 : 세계가 평화롭다는것이 확실하니 이제 우리도 쉴수 있겠군.
잠들때가 되었어...
베스투 : 그래, 잠을 자야겠지, 영원한 잠을...
현명한 폐하께 우리의 꿈이 함께 하기를...
(노 컨티뉴로 클리어하면 마지막에 나오는 얼굴이 바뀝니다.)
어째 이분이 연상되는 얼굴이네요. (물론 '레드 어스'가 '300'보다 먼저 나왔지만...)
- 간이 엔딩 -(컨티뉴를 20번 이상)
마지막 경고와 함께, 시온은 죽고 바루다의 왕국은 멸망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을 멸망시킬 뻔 했던 시온은, 인간들의 손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인간들이 그들의 실수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들은 역사 속에 파묻혀 버릴것이다.
아름다운 햇살을 받으며, 레오는 영원한 맹세를 했다....
레오 : 이 세상에 시온같은 자가 다시 나오나지 못하도록 나는 계속 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