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은 가입만 해두고 거의 활동을 안하다시피 하다가
디아블로를 계기로 자주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블리자드는 게임 하나 만들면서 일단 소설을 쓰고 시작하는 것인가...
아니면 첨엔 별 생각없이 만들었다가 나중에 살을 붙이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했던가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실 디아블로의 스토리 자체가 가공할 만한 구성력과 흡입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요.
소설이 소설로써 흡입력을 강하게 가지려면 그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살아 숨쉬고
그 생생함을 글로 독자들에게 어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게임 시나리오는 거기에 골아프게 필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지요.
내 화면안에 살아 숨쉬고 있거든요 :)
사실 독자는 속고 있는 거지요. '스토리도 이렇게 쩔다니!' 라면서요.
하지만 그것은 게임 보정효과가 98%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 물론 그렇게 후진 스토리도 아닙니다. 좋은 스토리라고 생각 했기에
부득부득 읽어보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는거겠지요.
아...아침부터 라멘 먹고 싶다....- _-
하지만 디아블로에 라오워를 사느라 얇아진 제 지갑은 오늘 강제규동모드...
작년 8월에 마지막으로 한국을 다녀 왔는데 물가가 어째 일본보다 비싸게 느껴지더군요?
유학생 시절에는 금전적 여유가 좀 있었는데...결혼하고 직장다니다 보니
너무 똑소리나는 집사람을 얻은덕에 지갑은 얇아졌습니다.
역시 사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가 봅니다. -_-
관리직이라 나름 시간이 좀 나니 글도 끄적이고 하기는 하는데...
영업1과 영업2과 나란히 사이좋게 한명씩 보고서가 안올라오네요 -ㅅ-
업무 시작한지 25분이 지났는데...이런일이 없었는데...
비지니스 엑스포라서 다들 바쁜가 봅니다. 스을쩍~ 상황좀 보러 가야겠습니다 -ㅁ-
어제 저녁부터 정말로 달랑 와이셔츠 한장으로는 좀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s : 어제 라말 이랑 팔씨름 먹었어요 잇힝! 너...이게 본문이지...?
선작품 후세계관은 흔하게 있었던 일이지요 ㅎㅎ 디아블로 역시 게임을 시리즈로 내면서 나중에 세계관을 완성한 케이스겠지요 ㅎㅎ 특히나 레오릭3대 같은건 더더욱 ㅋㅋ
그것도 재주인것 같아요 ㅋ_ㅋ 와우 시나리오 보면 아주그냥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