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BIC 커넥터인가 뭐인가 하는 사람한테
데모때 하도 두들겨 맞아서 그렇게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 외로 플레이 한 사람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여서 놀랐습니다.
물론 러너게임이 쉬울거라 접근해서 앉았다 일어난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20%정도의 게임할때 손가락을 잘쓰는 유저들이 앉아서 20~30분
플레이 해주고 파고드는 재미가 있다고 해서 나의 의도를 알아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래서 게임 개발하는가 봅니다..
진짜 미안한건 튜터리얼이 없어 연습할 장소가 없었다는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개발하면서 나 자신이 피지컬 게임도 안 좋아하고 이제 피지컬도 떨어지는 나이라...
당연히 지금의 유저들에게는 너무 쉽지 않을까 했는데.... 오산이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캐쥬얼 장르에서 걍 하드코어(미들인가...) 러너 장르로 걍 갈려고 합니다...
플레이해 본 대다수 외국인 유저들도 그냥 스피드가 빨라지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보다 나의 의도대로 스피드는 보통이지만
다양한 랜덤 장애물과 조금은 독특한 장애물들을 섞고 스킬들을 활용하며
스테이지를 깨는 것을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반응도 좋았고...
그냥 망하더라도 나의 개발 신념을 지키며 갈려고 합니다..ㅎㅎ
하여간 분명 2틀 연속으로 재미있다고 찾아와서 오랫동안 앉아 플레이 해준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고!! 분명 루리웹에 있을 것 같아 글을 남김니다.. 1위 이 녀석...정말...손놀림이 장난 아니였음...
데모가 5스테이지까지였는데....깰까봐 조마조마...어떤 버그가 나타날까...ㅎㅎ
너무 고마워서 1개 있던 회사 티셔츠까지 줬음...운 좋게 사이즈도 맞았고..ㅋㅋ
2위는 프랑스 친구도 대단하고..다음날 친구들까지 대량으로 데리고 오고...감격..ㅎ
그리고 재미없어도 잠시라도 앉았다 간 친구에게도 고맙다!! 미안하다 재미없어서..^^;;
하여간 조금더 열심히 개발해서 발매할때 또 찾아오겠습니다...
넘 화내지들 마시고 그럼 이만!! 스팀으로 발매예정이니...모바일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하지 마시길..^^;;
그럼 이만!! 어려운 러너게임 관심있으면
스팀에 STAR RABBITS 검색해서 WishLish 버튼 한번 눌러서 응원 좀 해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