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나우는 괜찮은 서비스이다. 소니는 가이카이를 몇년전 사들여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콘솔 기기 없이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만약 쓸만한 셋탑박스와 PS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면 서비스를 구도하여 PS3 게임들을 스트림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서비스를 받는것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이었다. 이전에 소니는 PS NOW서비스를 구독하기 위해서는 PS3,4,vita 같은 기기를 필요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소니는 소니 스마트 TV와 소니의 기기가 아닌 다른 기기로도 서비스 구독이 가능하게 했다. 나의 삼성 H7 150시리즈 스마트 티비도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서비스를 체험해 보기로 했다.
이전 PS 나우의 플랫폼들은 그 자신만의 게임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내 삼성 스마트 TV는 너무 구려서 TV 자체 메뉴를 스크롤 하는것 조차 벅차하는 기기이다. 이 구린 텔레비젼에서 PS3 게임들을 잘 보여줄수 있을까? 나는 굉장히 회의적이었다.
시작
PS 나우는 이제 스마트 티비 어플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우리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삼성 계정과 소니 계정 모두가 필요했는데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다. 우린 컨트롤러가 어떻게 동작할지 궁금했다. 듀얼쇼크3는 PS 기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서 내 텔레비젼과 연결가능한 컨트롤러는 듀얼쇼크 4 밖에 없었다.
페어링 하는 것은 약간 어려웠다. 블루투스 기기 페어링 옵션을 발견해 PS4 컨트롤러와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를 맞추자 괜찮게 작동했다. 다른 방법으로 USB케이블을 통해 직접 텔레비젼과 연결하는 것도 가능은 했다.
게임을 로딩하는 데는 1분정도 걸렸다. 게임이 로딩중에는 약간 불만이 있었다. 화면에 PS NOW 로딩 스크린이 뜬뒤 갑자기 검게 변했다가 다시 로딩스크린이 떴다가 다시 검개 변했다 하는 것이 반복되더니 갑자기 게임 화면이 나타났다. 처음 보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퍼포먼스
내가 불평했던 내 스마트 티비의 퍼포먼스에 비해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는 놀랄만큼 부드럽게 작동되었다. 서비스가 시작되고 어플자체가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장악해서 스마트 티비 소프트웨어는 완전히 꺼지고 PS 나우가 내 티비 전체를 장악했다. PS3 게임들은 매우 잘 실행되었다.
게임은 텔레비젼에서 실제로 구동되는것이 아니고 클라우드에서 연산을 한 뒤에 비디오와 오디오만이 텔레비젼으로 스트리밍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내의 액션은 대부분 인터넷 연결상태에 의존한다. 이미 트위치 같은 스트리밍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본적이 있겟지만 PS 나우는 완전히 다른 짐승이다. 라이브 비디오는 몇초간 버퍼링으로 인해 뒤로 화면이 밀리는 현상이 있지만 PS NOW은 진정한 라이브영상을 보여준다. 만약 인터넷 연결에 조금 버벅임이 있다면 오디오나 프레임이 생략되게 된다.
지연시간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스트리트파이터 같은 액션게임에서도 이 게임이 네이티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정도였다. 소니는 5MBPS의 인터넷 유선연결을 추천하긴 하지만 우린 와이파이로 실행을 했음에도 잘 작동했다.
PlayStation Now는 내 스마트 TV를 재밌고 유용한 기기로 변화시켰다.
나는 내 텔레비젼에서 구동되는 PS NOW에 정말 감명을 받았다.정말 느려빠져 쓸모없다 생각한 내 스마트 티비를 재밌는 게이밍 기기로 변화시켰다. PS3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정말로 실제 구동되는 것이 아닌것을 실감할 수 없었다.
PS NOW의 가장 큰 단점은 그 미치도록 비싼 가격이다. 대여일 경우 특히 더하다. 스트리트 파이터를 4시간 플레이하는데 5달러라고? 그건 진짜 미친가격이야! 한달에 30달러를 지불해서 100가지 게임을 즐길수 있는 옵션이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소니는 PS NOW를 통해 큰 한발을 내딛었다. 첫번째로 비소니기기를 통해 소니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소니는 오픈베타를 통해 사용할수 있는 기기의 종류를 늘리고 있다. 이후 베타버전이 아닌 공식버전이 등장하면 더 많은 플랫폼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글쎄ㅋㅋㅋ 님이 ms 발표 때 엑정게에서 썼던 댓글들을 보면, 이거 반대로 나왔다면 엑정게에서 ㅈㄹ 비웃었을 것 같은데요ㅋ
자주 눈팅하다보면 원샷 저 사람 엑박하고 닌텐도 둘다 막 뭐라함 , 근데 플스쪽은 바로 좋은시스템이라고 하네
구독서비스를 한다면 3개월 구독시 월 15불입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테스트를 위해 구독서비스를 안썼기 때문에 비싼것이지요.
하위호환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이것도 나름 좋은 시스템임 괜히 소니가 비싼 돈 주고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인수한게 아니었음
마소는 클라우드보단 pc-콘솔-휴대기기를 묶는 게임 플랫폼으로 갔죠. 솔직히 그쪽이 더 가망있어 보임.
하위호환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이것도 나름 좋은 시스템임 괜히 소니가 비싼 돈 주고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인수한게 아니었음
사실 게임기가 있다면 굳이? 인데 스마트 티비에 출시한 줄은 이 글 보고 첨 알았는데 괜찮아보이네요.
글쎄ㅋㅋㅋ 님이 ms 발표 때 엑정게에서 썼던 댓글들을 보면, 이거 반대로 나왔다면 엑정게에서 ㅈㄹ 비웃었을 것 같은데요ㅋ
자주 눈팅하다보면 원샷 저 사람 엑박하고 닌텐도 둘다 막 뭐라함 , 근데 플스쪽은 바로 좋은시스템이라고 하네
그런데 사실 나도 클라우드 서비스 나쁘게는 생각안함
구독서비스를 한다면 3개월 구독시 월 15불입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테스트를 위해 구독서비스를 안썼기 때문에 비싼것이지요.
지난달에 kof13을 나우로 플레이 해보니까 잘되더군요. 저도 지연 시간이 인상적이었던데, 집에 공유기 2대에 타블렛 포함 wifi기기가 20대 정도 활성화 되어 있는데, 격겜하는데 그닥 큰 불편을 느끼기 힘들었음. 회선에 큰 문제가 없다면 플3에 짝퉁패드 연결했을시의 지연시간 이상은 안나오더군요.
클라우드쪽은 마소가 더 진행이 빠를줄 알았는데 요새 관련 소식도 더디네요 PS NOW는 하위호환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기계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고 우려됐던 반응속도도 괜찮게 나오는 듯 한데 그래도 아직은 넘어야 될 산이 많아보임
마소는 클라우드보단 pc-콘솔-휴대기기를 묶는 게임 플랫폼으로 갔죠. 솔직히 그쪽이 더 가망있어 보임.
어차피 노리는 영역이 다른 것 같고 플스나우도 나름 괜찮게 돌아가는 듯 한데, 한 쪽만 기대할 필요 없죠.
그래도 마소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서버들을 사용해서 클라우드 쪽으로 뭔갈 할줄 알았었지요 1년 전만 해도 꽤나 광고들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아직 뭔가 하려고 준비중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결국은 pc가 낀 플랫폼이면 하위호환 걱정은 아예 없는거잖아요. 라이브러리에 있으면 계속 쓸 수 있는거고. 하위호환이란 자체를 따질 필요가 없어지죠.
월정액제 저런건 별로라...다만 게임이 구하기 힘들어서 어떻고 그런얘긴 덜나오겠지만요.
근데 외국에서 삼성 TV 이야기가 바로 나오는 것도 재밌네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고, 삼성티비가 구린건 만국 공통인듯 싶군요.
일단 저 글은 본인의 TV가 요즘 TV들에 비해 별로다는 얘기고 사실 삼성 스마트 TV가 북미에서 별로긴함.. 그쪽 동네 문제인지 삼성이 그쪽 컨텐츠를 많이 못딴건지 그다지 컨텐츠가 많지가 않아요.. 되려 한국에서는 대부분 방송들 다시보기도 되고 영화나 애니도 많고 컨텐츠가 많은 수준이죠 되려 애플TV가 북미에서 컨텐츠쪽의 양은 더 많습니다
그냥 ps3를 사는게 낫지 않나?
ps1,2를 지금 사기도 그렇고. 게임도 막상 구하자면 없는 경우 많지 않나요.
ps1은 하위호환되는 기계가 있지만 플투는 하위호환되는 플삼이 지금 AS기간 지나서 간당간당할텐데 그렇다고 플투 사서 돌리기도 뭐하죠.
기기도 문제지만 게임 구하기 자체가 빡신 경우도 많죠.
기기만 28만원에 타이틀값까지 +a인데 차라리 플포랑 PSN결제하는게 나을듯
한국이나 일본등 아시아 지역은 서비스 할 예정이 없는건가...
국내에는 이미 서비스하는 업체가 있는데.. 국내에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소니가 나우를 통해서 굉장히 큰그림을 보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내요 플스 나우의 시스템이 점점 강화되면 거치기가 없어지고 이 시스템만으로 최신게임들을 보게되는 날도 머지않은듯 싶은 느낌이;;
그럴 수도 있지요. 개인별로 높은 스펙의 기기를 갖출 필요가 없이 1080p 60프레임 안정적으로 송출가능한 통신장비. 스펙 업글은 서버에서만 해주면 어차피 화면 송출이니까... 나쁘지 않은 플랜이지만 월 사용료가 높다는 점이 걸리고. 결국 TV 등에서 자체가 psnow를 지원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TV는 그걸 쓰기 어렵고. 오프라인 게임이 없다는것도 문제고. 그래서 마소의 플랜이 더 현실적이지 않나 하네요.
그것을 위한 vitaTV입니다.
저도 마소의 플랜이 성공적일 확률이 더높다고 생각하지만 소니의 플랜은 성공확률은 낮지만 성공시 파급력은 마소보다 뛰어나다고 볼수 있는것같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느껴지내요 시간이 흐르고나면 결과를 알수있겟죠 뭐 ㅎㅎ
무엇보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시간이 흐르면 꼭 소니가 아니라도 스트리밍 쪽으로 점점 게임계가 넘어갈거라는거는 확실한대 중요한건 그것이 언제쯤이냐는 시간적인 문제인듯 싶습니다. 소니가 이것을 앞당기면 psnow가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거고 그렇지 못한다면 좋지 못한 선택인 것이겠죠 ㅎ;;
근데 잘못되면 업계에 스트리밍 노하우와 특허만 남기고 망할..수도요. ㅎㅎ
방향은 맞을지 모르겠는데 너무 빨리간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게 과연 스팀 등의 라이브러리에 비해 우월하고 소비자에게 끌리게 하는 요소가 있는가. 너무 비싼 월 렌트료 등... 60달러 짜리 겜은 사도 월 5달러는 내고싶지 않네요.
서비스에대한 가격의 문제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 클리어한게임은 다시 하지않기때문에 오히려 저런 기간제로 돈을 내는방식이 더끌리기도 하내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이야말로 콘솔에서 추구하고자 하던 방향성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왔어서 now가 흥하고 망하고를 떠나 그시기를 앞당겨 줄거라는것 만으로도 맘에드내요 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용자가 많아지는데 대여료를 내릴까요. 이게 콘솔처럼 원가절감이나 공정개선이 되는것도 아니고...사용자 수만큼 트래픽과 서버에 막대한 부하인데.
어느정도 서버에 달아둔 콘솔값을 전부 충당하고 나면 가능하지 않을지..
삼성 스마트 티비인데 플스3도 있어서 플스3 사망하기 전에는 쓸일이 없을듯...
콘솔이 없어도 된다는줄은 몰랐네요. 이건 상당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스트리밍 구조이기때문에 디스플레이어와 인터넷이 있고 psnow의 시스템만 설치되어있다면 스펙과 상관없이 등록되어있는 모든 게임을 할수있게 해주는 구조이죠 ㅎ;;
플스나우 그냥 플4 내에서 플3 게임들 돌려준다는 걸로만 알고있었는데 콘솔본체 없이 스마트티비만으로 가능하다니 꽤나 놀랍네요.
말 그대로 psnow 실행만 되고 인터넷으로 인증만 되면 연결은 되는거죠.
이거 발표할때부터 처음엔 PS4로 플삼겜 돌리는것부터 시작해서 차차 스마트폰이나 TV로 확장할거라고 했었어요
콘솔은 서버측에서 1:1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티비인데 게임목록에우주복 입고잇는 토끼밖에 없어요 ㅠㅠ 북미계정으로 들어가야하나? 어떻게 해요? 검색해도 안나와요 ㅠㅠ
삼성TV는 북미 한정 이랍니다... 저희 TV도 우주복 토끼밖에 안보이네요...
ㅠ ㅠ
플러스 유저들한테는 더 저렴하거나 무료로 하면 좋겠지만... 이중 과금이라 좀 그럼.
7150이 구린티비였다니
저런 비 플스 기기인 티비나 휴대폰 쓰는 사람들한텐 좋겠죠. 근데 플4에서까지 저따위 클라우드질 한다는게 영..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본문에 국내는 안된다는걸 크게좀 알려줬으면 좋겠네... 이런거 써볼려고 삼성TV사는분이 생길지도 =_=
대소문자 구분좀. Mbps랑 MBps랑 완전히 다른 말임. Mbps는 메가비트 퍼 세크 MBps는 메가바이트 퍼 세크 전송량 차이 엄청남.
8배
빨리 일본이랑 국내에도 서비스 시작해줬으면
스마트폰에서두 스트리밍 가능하믄 좋겠지만...가능성은 없겠죠?
현재 어디까지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계획에는 스마트폰도 들어있네요.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93/read?bbsId=G003&articleId=1291066&itemId=527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장 큰 적은 서버도 품질도 아니고 아직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이 제대로 구축된 나라가 별로 없다는 것과, 데이터요금.
PS4집에 두고 비타TV 스트리밍 만으로 GTA엔딩을 본 저로써는 환영이네요.... 스트리밍 방식도 생각보다 할만하더이다. 직접 유션 랜으로 연결 해놓으니 반응속도라던가는 문제없었고, 단지 기존 비타 TV의 지원 해상도가 1080i까지라는것이 아쉬울 뿐. 결국 최종적으로는 최신 플렛폼도 지금의 각 개인마다 오프라인 기기(네트워크 환경이 안 좋을 곳을 위해) + (스마트 TV나 비타TV같은 것을 통한)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될텐데.... 아직은 조금 먼 미래겠지요.....
국내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