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고 확실한 성공 모델에서 벗어나기 꺼려하는 퍼블리셔들에게 있어 포아너 같은 작품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위험한 도전이다. 맛있으면서도 속이 꽉 찬 게임업계의 Turducken처럼 (주: 칠면조 안에 오리를 넣은 미국 요리) 포 아너는 삼인칭 액션 게임 안에 격투 게임의 시스템 깊이를 집어 넣은, 온라인 팀 플레이 기반의 전투 게임이다. 40시간에 달하는 알파와 베타 테스트를 겪어 보며 필자는 이 게임에서 그간 느껴보지 못한 뛰어난 전투 시스템을 즐겨볼수 있었다. 포 아너의 근접 전투 시스템은 게임 업계에서도 손 꼽힐 만큼 전술적으로 완성되었으며 유연성 있는 걸작이다.
더 자세한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왜 그토록 오랜 시간을 베타에 소비했으며 아직도 최종 리뷰가 나오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포 아너에선 모든 활동이 온라인 계정에 묶여 있으며, 상시 온라인 연결이 필수이다. 덕분에 서버가 다시 작동하기 전까지 최종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없었다. 거기에 최종 점수를 내리기 전 게임의 피어 투 피어 연결 방식이 안정화 되길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또한 최종 점수를 내리기 전 즐겨볼 컨텐츠가 몇가지 더 있었다. 우선 가장 큰 궁금점은 베타에서는 즐겨 볼수 없었던 싱글 플레이어 캠패인의 완성도였고, 베타에서는 플레이해볼수 없었던 세가지 클래스 (기사의 로우브링거, 바이킹의 발키리, 사무라이의 슈고키)와 정식 버전에서 공개될 새로운 게임 모드와 신 맵들도 직접 볼 필요가 있었다. 아무튼 최종 점수를 매기기 전 즐겨볼 새로운 컨텐츠가 상당히 있으니 시간이 더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베타가 아닌 실제 상황에서 게임을 즐겨보고 싶기도 했다. 개인적인 썰은 충분히 풀었으니 이제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보도록 하자.,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칼이나 도끼를 들고 사생결단을 해본적은 없었던 만큼, 실제로 흉기를 들고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기사, 바이킹, 사무라이들이 싸우는 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상상에 맡길수 밖에 없다. 아마 서로 칼을 주고 받는 동안 영광스런 승리와 피로 물든 패배를 가를 수천가지의 잔기술들과 노하우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갈것이다. 허나 포 아너는 플레이어가 일생을 받쳐 수많은 훈련과 기술들을 익히지 않더라도, 어린시절부터 나무 막대기를 흔들고 다니며 근접 전투를 꿈꾸던 판타지 덕후들도 피 터지는 칼 싸움을 즐길수 있겠끔 생사를 가르는 전투 정보를 아주 효율적으로 스크린에 표시하며 마치 플레이어가 칼 싸움의 달인이 된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포 아너는 겉으로만 보면 진삼국무쌍 시리즈 같은 핵 앤 슬래쉬 게임 처럼 보이지만, 유비소프트가 Art of Battle이라 이름 붙인 전투 시스템 덕분에 실제로는 스트리트 파이터나 소울 칼리버 같은 격투 게임에 가까운 작품이 된다. 적에게 록온을 거는 순간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결투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좌,상,우 한쪽을 방어하며 그쪽 방향에서 오는 공격을 막는 것과 동시에 적이 방어하고 있지 않은 두 방향중 하나를 골라 적을 타격해야 한다. 말만 들으면 매우 간단하게 들리지 않는가?
사실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위에서 설명한 시스템에 회피와, 가드브레이크, 카운터, 약공격, 강공격, 연속공격, 무한 공격, 스테미나 회복, 페인트, 방어 불가 공격, 회피 불가 공격, 스턴, 던지기, 처형, 소생, 복수 모드, 출혈 효과까지. 전투 시스템에 풍미를 더해주는 수많은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독특한 능력을 가진 다른 12명의 히어로들의 존재가 왜 이 게임이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엄청난 깊이를 가진 게임인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서 철퇴와 방패를 들고 있는 기사 진영의 중장갑 캐릭인 컨쿼러로 플레이를 하며 필자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전략을 발견할수 있었다. 강공격을 차지하는 동안 적이 공격해오길 기다리고. 적의 공격을 받아낸 다음 적의 면상에 성스러운 철퇴를 내리 꽂아 주었다. 허나 오로치나 피스키퍼 같은 속도가 빠른 영웅들은 재빠르게 품 안쪽으로 들어온 뒤 가짜 공격을 날리며 커브볼을 던져왔고, 필자가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헛스윙을 날리는 순간 등 뒤로 돌아가 무자비하게 등에 칼을 꽂아주었다. 덕분에 필자는 새로운 전술을 고안하였다. 회피 도중 약공격을 섞어 주며 방패 밀기로 적의 발을 묶고, 방패 밀기를 하는척 적의 품으로 대쉬를 하여 적이 오지도 않을 공격을 피하며 옆쪽으로 대쉬 하는걸 지켜보았다. 이런 수준의 심리전 덕분에 영웅들의 장점과 단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플레이어를 상대할때면 매순간 그 플레이어의 전술에 맞춰 내 전술도 바꿔나가거나, 아니면 자신의 실패를 곱씹으며 처절하게 패배하는 수밖에 없었다.
각 진영은 역할이 다른 4가지 영웅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명은 돌격대장(만능)이고, 한명은 중갑 (느리지만 공격력이 쌘), 또 한명은 암살자 (빠르고 치명적이지만 내구성이 약함), 그리고 마지막은 하이브리드 (다양한 유틸성과 장거리 무기 보유)이다. 전장에서 준비 된 수많은 가능성 때문에 자신의 캐릭터의 능력을 파악하는 것 만큼 적 캐릭터의 능력을 파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 포 아너에는 다양한 연습 모드들이 준비되어 있고, 모든 모드를 AI 상대로 즐기는게 가능하니 게임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을것이다.
(중략)
두 세명의 적을 동시해서 상대해야 하는 압도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포 아너에는 ‘복수 모드’라는 해결책이 존재한다.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피해를 입을때마다 복수 게이지가 차오른다. 게이지가 다 찼을 때, 공격 능력과 방어 능력에 큰 버프가 걸리며 동시에 여러명을 상대할수 있게 된다. 복수 모드를 적절히 이용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역전도 이뤄낼수 있지만, 적이 3명 이상일때는 복수 모드도 큰 도움이 되기는 힘들다.
허나 아무리 적에게 숫자로 계속해서 밀리며 여러명을 동시해서 상대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전투의 흐름을 뒤 엎으며, 모든 적을 쓰러트리고 매우 아슬아슬한 1대1 대결에서 승리하며 역전을 일궈내는 것은 어느 게임에서도 느껴보지 못하는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허나 이런 찰나의 영웅담이 우리 모드가 어린 시절에 꿈꿔왔던 영웅심을 만족시켜 주며 끊임 없이 포 아너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게 만들어준다.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포 아너를 플레이 해보며 리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다. 싱글 플레이어 캠패인과 커스터마이징, 해금 시스템, 서버 안정도, 진영 전쟁 메타 게임 그리고 베타에서 즐겨보지 못했던 3명의 신 영웅들과 모드들까지. 이번달 20일까지 이 리뷰를 완성 시킬 것을 약속한다.
그때까지 여러분들을 전장에서 볼수 있길 기대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공개될 수많은 포 아너 정보도(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많이 나올 예정이다) 기대해주길 바란다.
누가보면 ign에서 벌써 10저 준줄 알겠네, 중간리뷰에서 엄청난 설레발이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 5.9
원래 게임은 장단점이 다 있는데 거기서 장점 하나 말한걸로 갓겜 등극했넹, 디비전도 초창기 생각남 ㅠㅠ
게임평가는 그냥 다른사람들의 의견일뿐인데 요즘보면 의존도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싶네요 내취향의 게임인데 평가가 낮으면 안하거나 다른사람이 재미있다는게임을 평점을 가지고 비판하거나.. 참고만하고 개인취향 찾는게 좋은데 말입니다
루까성 루빨망은 좀 리뷰 나온다음에 해도 괜찮을텐데, 설레발이 참 ㅋㅋㅋ
루까성 입증! 루리웹 기준 개망 게임
달나라해떴네
누가보면 ign에서 벌써 10저 준줄 알겠네, 중간리뷰에서 엄청난 설레발이다
부들부들! 깊이있고 심도있고 도전적인 걸작이라는 평은 봤지만 개망겜이라구욧!!
달나라해떴네
원래 게임은 장단점이 다 있는데 거기서 장점 하나 말한걸로 갓겜 등극했넹, 디비전도 초창기 생각남 ㅠㅠ
달나라해떴네
루까성 루빨망은 좀 리뷰 나온다음에 해도 괜찮을텐데, 설레발이 참 ㅋㅋㅋ
음... 쓸데없이 갑작스런 어그로를 끌려는거보니 이 사람 인생이 어떤형국인지 그려진다
이건 뭐지?
혼자 부들부들대는 놈
음.. 게임을 오래 하지 못하고 게임 불감증이 있으신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 말 듣지 마시고 게임을 오래 한번 해 보세요 격투게임도 오래하면 자기 주 캐릭터도 알수가 있듯이 오래 해 보시다가 재미 없으면 안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
이 게임 루리웹에서 빨았던 게임 아니었냐??
진심 이런거 보면 차단이 필요하다 느껴진다.
킹갓황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갓겜!!!!!!!!!!
유비 게임은 왜이리 발전이 없지?
그거시 유비의 아이덴티티
유비겜은 끝날떄까지 끝난게 아님.
Too much
마지막줄 '그리고 앞으로도 공개될 수많은 포 아너 정보도(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많이 나올 예정이다) 기대해주길 바란다. ' 진짜 포아너는 지극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볼거리나 이야기거리가 정말 많은 게임인것 같음
Ign 게임평가 전 잘한다고 봅니다 Ign 점수가 낮았던 바하7 ㆍ 라스트가디언 ㆍ 디비전 같은거 진짜 크게 실망했습니다 바하7 극찬양하다가 최종리뷰에서 후려쳤죠 ㅋ
ign이 인왕 9.6줬죠 솔직히 믿을만한 웹진인듯
루리웹-3795284211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 5.9
루리웹-3795284211
게임평가는 그냥 다른사람들의 의견일뿐인데 요즘보면 의존도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싶네요 내취향의 게임인데 평가가 낮으면 안하거나 다른사람이 재미있다는게임을 평점을 가지고 비판하거나.. 참고만하고 개인취향 찾는게 좋은데 말입니다
GTA4 - 10.0
에어리언 79점 밖에 안되구만 ㅋ 안맞으면 59점 줄수도 있는거지 누가보면 gta5 59점 후려친줄 알겠네 ‥
유니티 7.8점. 킹덤하츠 2.8 7.5점. 얘네도 잘 뽑는 건 잘 뽑는 데 기준 이상한건 진짜 이상함.
그게 딱 적당한 점수 잘만들 게임이라고는 못하겠음
개인적으로 에일리언은 그 정도가 맞다고 생각 메타도 79
적어도 리뷰 전문 웹진이면 리뷰어 본인 취향에 안맞다고 점수를 후려치면 안되죠.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게임 스팟에서도 6점 줬어요 리뷰도 개인차가 있으니 메타로 보는게 그나마 가장 객관적 이겠죠
아무리 이근이 얼간이라도 패미통만할까.
포아너2를 기대한것이 역시 신의 한수 유비는 2가 진리 2가 진리
그래픽 좋고 최적화 좋고 타격감 좋고 격투의 깊이감도 좋으며 멀티의 재미가 수준급. 그러나 격투겜류의 컨트롤과 복잡함을 싫어하는 사람이면(막 그렇게 복잡한건 아닌데도) 큰 재미를 느끼기 힘들듯. 캠페인만 놓고보면 그리 높은점수를 주기힘드나 멀티를 놓고보면 꽤 흥할것이고 롱런의 가능성도 보임. 물론 유지관리 개판인 귀큰놈이기에 그 가능성이 낮겠지만. 포아너를 하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그래픽 좋고 전투의 수준이 높은 겟엠프드를 하는 느낌이었음
호불호는 크게 갈릴것같지만 취향만 맞으면 어느 누군가에겐 갓겜이될겁니다 시즈처럼 지속적 관리를 잘했음 하는바람이 있네용
캠페인모드도 생각보다 잘만들어진 게임이구요 특히 멀티는 오베때는 1대1 2대2가 재미있었는데 본편 4대4 점령전과 데스매치도 친구들과 해봤는데 정말 오랜만에 손맛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서버가 다시 작동하기 전까지 최종 게임을 플레이 해볼 수 없었다. 거기에 최종 점수를 내리기 전 게임의 피어 투 피어 연결 방식이 안정화 되길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오베때 체험한 게임의 놀라운 깊이와 기사내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한 문장. 아 유비님 진짜 게임 잘 만드시고 왜 이러세요....
솔직히 멀티 위주겜인데 서버 관리가 개판인점이 너무나 크나큰 흠이긴 하죠...
서버랑 싱글에서 점수 다깎아먹을듯
유비서버가 괜히 포테이토서버로 불리는게 아님 렌보식스시즈 초반에 맨날 터짐 디비전 얘는 한술 더 떠서 디아3수준으로 터짐 문제는 얘가 터질때 렌보도 거진 같이 터졌음 포아너 베타시작하고 렌보 디비전 같이 터짐 이거보고 완전 어이상실함 ㅋㅋㅋ 디아3 터졌다고 와우 터지는거랑 같은건데 이게 뭔 말이나 되는지 게다가 p2p방식이라니 대전격투게임이세요? 4대4는 그럼 왜 있나요? 유비게임에 꼭 하나씩 빼먹는게 있어서 수작이 평작으로 격하되는데 포아너는 서버일겁니다
오 평이 무지 좋군요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확실히 느끼지만 새로운 장르가 나온느낌 정도? 이런겜은 안해봐서 흥미로웟음
골드사고 갑옷땜에 첫인상은 별루였는데 커스텀이 어마어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