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 저희 PROJECT ACES는 팬 여러분과 함께, 에이스 컴뱃 시리즈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아냐, 더 잘할 수 있었을 터."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이 순간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실 겁니다.에이스 컴뱃의 25주년은 저희에게도, 여러분에게도, 그저 축하할 뿐인 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분명 앞으로도 이 날을 맞이할 때마다 조금 아쉽고 좀 더 팬분들과 함께 달아오르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인간으로,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공헌은, 그럼에도 팬분들을 포함해 온 세상의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감동시키는 것. 이건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그저 진지하게 목표로 하는 부분으로, 변하지 않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계속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앞날은 말하지 않기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은 거의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스탭 일동, "팬분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없는가?"라고 시행 착오를 해, 급하게나마, ACE COMBAT Channel을 시작해 컨텐츠를 드리는 데 도전해 보거나, 이 날을 위해서, 지금까지의 타이틀 아트를 스마트폰용으로 다시 만들거나 어떻게든 지혜와 궁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스탭의 열정과 에이스 컴뱃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함께 축하해 주는 동료들에게, 이 날 맹세합니다. 늦어진 만큼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못한 일은 앞날이 되더라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25주년을 통과점으로 저희는 다음 주년을 향해서, 한층 더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발전을 향해서, 날마다, 팬분들에게 성심 성의를 가지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0년 6월 30일
에이스 컴뱃 시리즈 브랜드 디렉터
코노 카즈토키
2020년,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온 세상이 파란의 해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편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여러분이 무사하시기를 빕니다.
에이스 컴뱃은 아케이드 게임인 에어 컴뱃을 근간으로 1995년 첫 작품 발매 후 반세기가 경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시리즈가 25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에 시간 이상의 의미를 느낍니다.
저 자신은 여기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에이스 컴뱃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젊은 스태프들에게는 태어나기 전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동경하던 게임으로 팀에 합류한 스탭도 있습니다.
분명 여러분들도 처음 놀았던 게임, 아빠랑 같이 놀았던 게임,
아이가 놀고 있는 모습이 그립고 나 자신을 떠올리는 게임.
그 중에는 에이스 컴뱃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바꾼 분도 계시겠지요.
저희가 만드는 게임은 시간을 거쳐, 사물에서 글로, 여러분의 감정으로.
그리고 인생과 관련된 것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도 시리즈도 인생 같은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힘든 일도 있고,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그리고 올해도 변함없이 그 가운데에 저희는 지금도 있고 열심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25주년을 또 하나의 기념을 해야 할 해로 저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여러분이 에이스 컴뱃 팬이어서 더 좋다고 생각해 주시길.
감동받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추억이 생기길 바랍니다.
에이스 컴뱃을 지지해주시는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브랜드 디렉터
코노 카즈토키
갓겜
에이스컴뱃2 에 미쳐서 여자친구한테 차였던 기억이 난다... 답글
레벨디자인 7처럼 만들면 다시는 안 사고 싶다. 제발 6처럼만 만들어라.
다음작은 타임어택에서 좀 자유롭게좀 해주라....
원래 이런 장르는 게임성 똑같이 유지만해도 흥하는건데....
모래폭풍속에서 적군찾기 구름위아래로 돌고래놀이하며 레이더기지 부수기 unkown 적군식별까지 기다렸다 줘패기는 전설이다 그라운드 컴뱃으로 바꿔야
레알 공감
구름아래에서 레이더 부시기는...미니맵 지형도도 틀려서.... 나중 절벽따라가기도 지형도 미묘하고...=ㅅ=..
갓겜
차세대에선 완전한 VR로 한번 내주길..
에이스컴뱃2 에 미쳐서 여자친구한테 차였던 기억이 난다... 답글
앞으론 오픈월드로 만들어라 플탐좀 길게 만들어라
레벨디자인 7처럼 만들면 다시는 안 사고 싶다. 제발 6처럼만 만들어라.
1 콘솔에 플라이트 시뮬을 표방한 슈팅장르개척 2 전작보다 월등한 그래픽 업그레이드 3 미래 전투기.. 그 다음 차기 콘솔 시리즈도 플레한건 확실한데 기억이 안남..
에컴7으로 입문해서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회차 플레이하면서 이전 시리즈 스토리랑 설정 알 고 하니 더 재밌었습니다.
'실제로 작년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은 거의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신작 소식 뜸 하다 했더니 취소됬나 보네요...
오랜만에 넘버링 신작이라 재밌게 하긴했는데... 덤으로 주는 5,6이 더 재밌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어차피 나오기만 해도 고마운 장르인거 다 아니까 다음 작품에선 꼴리는대로 만드시되 제발 드론 나오는 미션은 좀 줄여주세요.
다음작은 타임어택에서 좀 자유롭게좀 해주라....
어릴적에 에컴4를 처음 접했는데 "Your call sign is Mobius One. We'll refer to you by this name at all times"라는 말이 당시에 너무 멋있어보여서 외우고 다녔었죠. 게임이라는게 당시의 추억과 좋은 기억을 남기는 기능도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그걸 골프채로 박살낸 닐드럭만은 반성해야하고요...(응?)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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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장르는 게임성 똑같이 유지만해도 흥하는건데....
아 온라인모드 에컴인피니티처럼 만들어주지ㅠㅠ
에이스컴뱃7 온라인좀 PvE모드 만들어줘라...
6은 지상군과 함동작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는데 7은 그런 미션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