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웹진은 운좋게도 니어 시리즈의 창조자 요코 타로와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건 우리가 해본 인터뷰중 가장 초현실적인 인터뷰인 것 같다.
-참고로 니어 레플리칸트 1.2247487139...가 PS4, 엑박원,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요코타로는 이번 니어 레필르칸트 버전업에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실제 디렉터는 토이로직의 이토 사키가 맡았다
(※ 이번 니어 레프리칸트를 개발한 Toylogic은 니어 원작을 만든 Cavia 출신 개발자들이 중심이 만들어진 회사다)
(스페인어가 원문이라 오역이 있을 수 있음)
-HC: 이번 '니어 레플리칸트'의 부제에 숫자가 들어가있던데, 그건 무슨 의미인가? 팬들이 단서를 찾아야 하나?
스퀘어에닉스를 트롤링 하기 위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HC: 유저들이 게임 제목을 다 기억하지 못할가봐 걱정되지 않는가?
상관 없습니다. 사실, 게임 제목을 기억하기 보단 어머니의 생일 같은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HC: 서양에선 '니어 게슈탈트' 버전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오빠 니어' 보다 '아버지 니어'에 익숙합니다.
이번 버전에선 '오빠 니어'버전만 선택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니어 게슈탈트: 주인공이 아버지 설정 / 니어 레플리칸트: 주인공이 오빠 설정)
많은 사람들은 '니어 오토마타를 통해서 니어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세계 팬들이 덜 알려진 '니어 레플리칸트'를 경험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HC: 많은 사람들은 '카이네'를 처음 만나게 될테고, 도발적인 디자인에 대한 토론이 일어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해줄말이 있다면?
사람들이 이 캐릭터를 묘사할때 얼굴을 찡그리며 그러길 바랍니다
"그래, 세상엔 별에별 사람들이 다 있지, 안그래?" 라구요
-HC: 원작 '니어 레플리칸트' 가 출시됐을때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오토마타의 영향으로 매우 유명해졌고, 이번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HC: 원작 니어의 OST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이번엔 리믹스가 들어간다고 하던데
원작자인 오카베 케이이치도 참여 했는가?
그는 이번엔 음악 감독직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리믹스는 경험이 풍부한 (그의 회사) 모나카 팀이 리믹스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몇가지 새로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중략)
수집요소는 원작과 동일하며 트로피와 연동되는 것도 같다
최종 엔딩을 위하여 모든 무기를 모으는 것도 동일
-HC: 니어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후속작을 계속 만들고 싶은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걸 하고 싶은가?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HC: 이번 '니어 레플리칸트 버전업'을 플레이 하려는 원작 니어 팬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니어 레플리칸트' 소사이어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랜 친구
-HC: 원작이 출시된지 10년이나 지났는데, 본인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흰머리가 더 많아졌습니다.
-HC: 니어 개발에 있어서 특별히 추억하는게 있다면?
저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조차 없기 때문에, 부하들이 떼를 지어 사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HC: 이번 니어가 오토마타 때의 개발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가?
오토마타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만들어졌고,
이번 레플리칸트 버전업은 토이로직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만,
저는 뒷자리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HC: 이젠 이 시리즈가 인기가 많아졌기 때문에, 당신에게 큰 부담감을 주거나 그러진 않는가?
저는 부담감이 없습니다. 만약 게임이 잘 팔리지 않는다면 스퀘어에닉스에겐 문제가 되겠죠.
-HC: 예전에 당신은 왜 인터뷰 할때마다 마스크를 쓰는지 설명하긴 했었다.
근데 왜 맨날 에밀의 마스크만 쓰나?
저는 가난해서 다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HC: 당신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부분들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가?
반대로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를 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나?
만약 당신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나는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
또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스토리 같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써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코타로 인터뷰의 결론은 돈을 달라는 거임 그럼 다 해줌
인터뷰가 굉장히 좋네요. 농담조로 대충 대답한것 같아 보였는데 다시 보니 꽤 생각있는 답변이네요. 요코타로는 자신이 게임을 철저한 상업 컨텐츠로 보는 사람이며 특정 팬층에 의해 신격화 되는걸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소비자의 관심대상이 '결과물'이 되어야 하지, 자신이 아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디렉터 같습니다. 히트작으로 유명해졌다고 여기저기 나서서 떠들다가 말실수하는 짓은 안할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인터뷰어 멘붕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 답이 하나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요코 타로 입장에선 저게 성의있는 답변일 거에요. 컨셉을 저리 잡아놔서 어딜 가도 드립만 치려고 함.
인터뷰어 멘붕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낳괴 ㅋㅋㅋ
ㅋㅋㅋㅋ 만담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요코타로 인터뷰의 결론은 돈을 달라는 거임 그럼 다 해줌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 답이 하나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만담수준의 인터뷰네
대답에 성의가 많이 없어보이는데 저런식으로만 답변할거면 인터뷰 왜 하자고 한거지?
ㄹㅇ 얻을수있는 정보가 너무 없음 ㅋㅋ 지나가던 일반인도 대답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Plague doctor
요코 타로 입장에선 저게 성의있는 답변일 거에요. 컨셉을 저리 잡아놔서 어딜 가도 드립만 치려고 함.
EvaSupremacy
https://youtu.be/iiz_6EeMqBw
EvaSupremacy
니어 오토마타로 성공하기 전부터 이런 식이었음... 애초에 인터뷰어도 저런 사람인거 다 알고 가는거임
루리웹-0392792993
파판과 드퀘라는 RPG 장르의 모범생격인 두 IP를 가진 스퀘어에서 정반대격의 IP를 만들어보자는 도전적인 시도에 의한 거지 마냥 요코 타로 기질에 의한 건 아님
EvaSupremacy
원래 저런 사람이에요. 평소 성격을 보면 인터뷰 답변도 컨셉같은게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얘기 한거일거에요 아마. 돈만 주면 다해준다고 얘기하는데 실제론 돈을 받아도 잠적하기 일쑤라 사이토 요스케pd 몸속에 사리 있을듯
댓글 보니 저런 스타일을 유쾌하게 받아드리냐 불편하게 받아드리냐 같네요 개인적으론 요코 타로같은 사람도 있어야 세상이 재밌는 것 같아요
띠용
와아... 이렇게 직설적이면서 마음에 드는 인터뷰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요코타로 프로듀서는 어쩌면 일본인이 아닐지도 몰라... 저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일본인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약간 토미노 감독님 인터뷰 같네.
-HC: 당신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부분들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가? 반대로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를 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나? 만약 당신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나는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 또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스토리 같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써줄 수 있습니다. ???? 행복한 스토리?? 믿음이 안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온드3정도면 나름 드온드치곤 행복한 엔딩이긴함 그뒤에 니어가 피해보니까 문제지
-HC: 당신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부분들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는가? 반대로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를 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나? 만약 당신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나는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 또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스토리 같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써줄 수 있습니다. --- 최고다 요코오 타로!!!!
초현실적인 인터븈ㅋㅋㅋㅋ 그래도 중립적으로 말하려고 애쓰네 기자분 ㅋㅋㅋㅋ
HC: 니어 개발에 있어서 특별히 추억하는게 있다면? 저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조차 없기 때문에, 부하들이 떼를 지어 사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C: 이번 '니어 레플리칸트'의 부제에 숫자가 들어가있던데, 그건 무슨 의미인가? 팬들이 단서를 찾아야 하나? 스퀘어에닉스를 트롤링 하기 위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HC: 원작 '니어 레플리칸트' 가 출시됐을때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오토마타의 영향으로 매우 유명해졌고, 이번 작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HC: 니어 개발에 있어서 특별히 추억하는게 있다면? 저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 조차 없기 때문에, 부하들이 떼를 지어 사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 유머 감각 진짜 쩌는 것이에용
크런치 합리화시키고 프로젝트 하나 끝내면 인원 갈아치우면서 팀원들간 소통이니 뭐니 운운하는 곳만 보다가 오히려 유쾌하게 돌려까는 척 직구 날리는 유머가 정말 감탄스럽네요.
토이로직이면 혼두라 로그코어 만든.. 요코타로 있으니 괜찮겠지
점점 컨셉에 먹히는 느낌이네 한두질문 재치있게 넘어 가는게 아니라 죄다 저너네ㅋㅋ
야잇 ㅋㅋㅋㅋ
니어 오토마타는 사실 요시다가 디자인한 여캐(2B)가 99% 하드캐리했는데 포인트를 영 못 짚고 있네요.. 물론 조작감에 따른 액션이나 스토리도 괜찮긴 했지만 만약 저 남캐가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이었다면 이렇게나 많이 팔렸을까 생각해 보면 딱 답나오죠....
인터뷰 보다 찐 웃음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뭔개
돈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돈을 준다면 나는 간단하면서도 행복한 스토리, 또는 음란하고 외설적인 스토리 같은,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지 써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랬더니 내용물은 만담이네 ㅋㅋㅋㅋㅋ
돈은 항상 옳다
캐비어 중심인물들이라고 하니까 뭔가 걱정된다...
인터뷰가 굉장히 좋네요. 농담조로 대충 대답한것 같아 보였는데 다시 보니 꽤 생각있는 답변이네요. 요코타로는 자신이 게임을 철저한 상업 컨텐츠로 보는 사람이며 특정 팬층에 의해 신격화 되는걸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소비자의 관심대상이 '결과물'이 되어야 하지, 자신이 아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디렉터 같습니다. 히트작으로 유명해졌다고 여기저기 나서서 떠들다가 말실수하는 짓은 안할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과몰입 방지턱이라고 하죠. 일부러 본인의 이미지를 희생해서 작품을 띄워주고 돈받으면 무엇이든 한다는 핑계를 대며 높으신 분들의 상업적인 업계사정을 비꼬고 있네요.
쿨하군!! 좋아! 특히 카이네 복장에 대한 불편러들의 잡소리에 대한 생각이 아주 좋군!!
겜은 그래픽말고 너무 안변한거 같아서 기대는 안되는데 ㅋㅋ 사람이 재미는 있네
100% 돈미새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어떻게 햇길레 때로 사직을 한거지...
개발중일땐 성격 더럽다고 본인 입으로 말 했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
뭐야, 평소의 요코 타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을 쓰고 있기에 오히려 더 솔직할 수 있는 건가ㅋㅋㅋㅋ 가면 안 쓰고 있으면 표정관리해야되고 신경쓸 게 많은데
I also money 조아
늘 봐왔던 요코타로 인터뷰군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ㅋㅋㅋ
그냥 가면쓴 쿨찐이네
대충 대답하는거 같은거 같으면서도 다 납득은 가는 대답이네...
니어 팬 형님들 질문이 있는데요, 이번 트레일러에 나온 음악은 기존에 있던 곡인가요, 아니면 새로운 곡 인가요?
지금까지 트레일러에 포함된 곡들은 전부 기존에 있던 곡들을 새로 편곡해서 재녹음한 버전입니다. 약간의 추가 컨텐츠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운드트랙에는 완전히 새로운 곡이 4곡 추가된다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유툽에서 잠깐잠깐 보는걸로는 곡 제목을 찾지 못했네요 진득히 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그래도 이분 스토리 드온드,니어 둘다 암울해도 상당히 인상깊어서 맘에듬
개그욕심 충만하네 ㅋㅋㅋㅋ 돈만 주면 다 한단 말이지?? 저기 필 스펜서 형한테 함가봐. 그 형 요즘 하는거 보면 돈 못써 안달난 사람같으니까. 잘 구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