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E3 유비소프트 컨퍼런스는 아무런 감동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있던 게임들과 이미 출시되었던 게임들,
불가피하게 출시되어야만 했던 게임들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일단 공개된 게임들을 정리해보자면,
와치독스: 리전의 블러드라인 확장팩 / 레식 익스트랙션의 시네마틱과 게임플레이 /
깔끔해보이는 락스미스 신작 / 라이더스 리퍼블릭의 개요 / 레식 식스의 크로스플레이
/ 고스트 리콘 20주년 / 저스트 댄스 2022 / 어크 발할라의 또다른 DLC /
파 크라이 6의 독재자 등장 영상과 빌런들이 될 수 있는 DLC / 마리오 래비드 신작
/ 그리고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의 예고편 이 전부입니다.
목록은 길지만 다 읽기 전에 이미 절반을 잊어버릴만큼 흥미가 떨어집니다.
- 코로나로 인해 게임계의 부진이 길어진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고,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이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파 크라이 6와 레식 익스트랙션은 원래 올해 초에 출시될 예정이었습니다.
락스미스나 라이더스 리퍼블릭 같은 참신한 신작들이 나온 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 유비소프트가 사전 누출로 악명높은 회사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아바타 게임이 누출되지 않은 것은 매우 신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아바타 게임에 신뢰를 막 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미 본지는 이 아바타 게임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예측한
기사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https://www.pcgamer.com/uk/were-gonna-be-so-mad-if-the-avatar-game-is-good/)
아바타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지만,
이 '아름다운 자연' 컨셉은 이미 다른 게임들에서 골백번 나온 적이 있으며,
유비 스타일의 오픈 월드와 단체전을 생각해보면 희망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 사실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던 게임들의 소식은 오히려 없었습니다.
더 디비전: 하트랜드나 톰 클랜시 기반의 신작 FPS의 경우엔 아직
나오기엔 이르다고 변명할 수나 있습니다.
그러나 스컬 앤 본즈와 롤러 챔피언즈는 어떻습니까?
어떻게 감히 비욘드 굿 앤 이블 2를 잊을 수가 있습니까?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안하더라도 이는 참기 어려운 것입니다.
- 물론 유비소프트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변명은 있습니다.
작년에 터진 성적 비리(ㅅㅅual misconduct)와 유독하다고 평가되는
혹독한 노동 환경 폭로에 대한 수정은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브 길레못 유비소프트 CEO는 지난 5월에 게임계의 노동 환경 개선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정작 자사의 노동 환경에 대해선 침묵했습니다.
- 만약 유비소프트가 이번 E3 컨퍼런스의 전조가 된다면,
E3 2021은 상당히 조용한 컨퍼런스가 될 거 같습니다.
이 말인 즉슨 내일 있을 마소와 베데스다의 컨퍼런스에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될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스컬앤 본즈 진짜 언제 나오냐
유비는 컨퍼런스도 그렇고 게임들도 아무런 감동이 없지
비욘드 앤 이블 2는 만들고 있긴 한거? 한번 엎어지지 않고서야
알아서 개발하것지뭐... 안내놓은다고 닥달하다 노잼게임 나오는것보단
파크라이6 또 재미 없으면 시리즈 어쌔신 이상으로 엎어야 한다
스컬앤 본즈 진짜 언제 나오냐
스컬앤본즈 멀티로 크라켄잡고 해군터는 상상플해도 재밌었는데 이제 취직해서 못할듯ㅋㅋㅋ
작년에 뒤집어 엎고 다시 만들고 있어서 내년은 되야 정보 나올듯
유비는 컨퍼런스도 그렇고 게임들도 아무런 감동이 없지
비욘드 앤 이블 2는 만들고 있긴 한거? 한번 엎어지지 않고서야
원래라면 이맘때즈음에 게임플레이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도 한참 남았을 시기인데 갑자기 디렉터가 환경단체로 가서 활동하겠다는 발표와 동시에 게임계를 은퇴해서 개발이 더뎌지게 됨. 되게 뜬금없이 은퇴하겠다고해서 처음에 그 기사 보고 황당했었음. 안 그래도 트레일러 말고는 뭐 공개한적도 없는 게임인데
ㅋㅋㅋㅋ 원래부터 베이퍼웨어였고 지금도 베이퍼웨어나 마찬가지임
https://www.psu.com/news/beyond-good-evil-2-is-reportedly-still-in-very-very-early-development/ 정보게시판에 안올라온 기사인데 지난주 제이슨 슈라이어 팟캐스트에 의하면 아직 개발 극초기 단계
스컬이나 비욘드는 엎어진거나 마찬가지고 나오기 힘들수도 있을듯요. 진짜 베이퍼웨어 됨
비욘드 소식 하나 없을줄은 몰랐다
비욘드 진짜 인사이더가 말한 루머대로 아직도 개발초기인가보네 진짜 대단하다
파크라이6 또 재미 없으면 시리즈 어쌔신 이상으로 엎어야 한다
비욘드 굿앤이블2 프로젝트 중단했단 루머가 있던데
어쌔신 크리드 VR/스프린터 셀 VR 소식이 없네..
한글자막인건 좋았지만 대부분 예고, 유출된거고 아바타는 깜짝 공개긴 했지만 본문처럼 전체적으로 밤새서 볼만한건 아니었네요
유비는 정말... 기술력이 아깝다...
맞는말 했네 ㅋㅋ 진짜 영상들 보면서 1도 기대되는게 없더라
그렇군요
스컬 앤 본즈 진짜 취소 된건 아니겠지??
진짜 마소랑 베데스다까지 별 거 없으면... 어후..
스타워즈 기대했건만
세틀러는 언제 나오지?
내가 이딴거 볼라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뻘건눈으로 기다렸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솔직히 스셀 기대했었다...
유비 야들은 묵직한건 하나없고 갈수록 난잡함이 심해지는듯함.. 공장식 최적화가 되면 한쪽에서 효율성이 생기니 게임성이 갈수록 단단해질줄 알았는데.. 그냥 작품에 대한 욕심이 없는 기업같음..
진짜 그런것 같아요 사후지원도 그냥 형식적이고 지극히 사무적인 느낌이고 게임도 너무 컨트롤 C 컨트롤V 한것 같이 다 똑같아서 지루해짐
레딧에서는 작년 중순에 복붙 CCO 나가고 나서 독창성 때문에 각 프랜차이즈 수장들 각각 배정하고 나서 게임들 전부 다 전면 점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CCO 흔적 지우기에 나섰는데 파크라이6가 이미 가장 많이 개발된 게임 중 하나라 발매일 미루고 1년간 이것저것 손봤고(겨우 반년 좀 더 넘게 손 본거라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거기다 싸펑+발할라 이슈 터져서 내부 점검 기간 더 길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해요. 안그래도 그간 CCO 산하에서 나왔던 게임들과 최근에 나왔던 브레이크 포인트랑 왓독 리전 혹평 + 성파문 등등 혼란스러웠던 작년이라 이번년도 발표할만한 타이틀이 딱히 없었다고 합니다.
ㅈ같은 스크립트 떡칠 게임플레이 사기질 안 사라지면 애내들 답 없음 이야 레식 신작도 어떻게 ↗같게 보이게 만드는 게임플레이 영상을 가져오냐
디비전2도 겜플 영상에서 이거 사기라고 동서양 막론하고 말 나올 정도오 떡칠이엇는데 재정신 못차림 애낸
알아서 개발하것지뭐... 안내놓은다고 닥달하다 노잼게임 나오는것보단
ㄹㅇ. 닦달하다가 싸펑꼴나면 그것대로 최악의 시나리오
그래도 꼬박 꼬박 한글화 해주는 유비가 제일 낫다 게임들도 그럭저럭 기본 재미는 챙겨주고 코로나에 개발 진행이 안되는 걸 뭐 어쩌라고?
어차피 내놓으면 또 우르르 욕할텐데 뭘 내냐. ㅋ
스컬 앤 본즈는 해상전투 외 지상전투도 있을까요?
메몰비용땜에 손절도 못하고 우마무스메처럼 되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말이지
스셀 좀 만들지.....
유비는 요즘 신작내는것도 좋지만.. 진짜 한번 과거로 회귀해서 어크 에지오패밀리 브금만 딱 틀어줘도 팬들 질질쌀텐데.. 에지오사가 서사위주로 리메이크 한번가자..
아 리마스터 했다구요 ㅋㅋㅋ
확실히 심심했음
유비란 회사에 인재가 없는거같음;;;;
관우장비:ㅎㅎㅈㅅ
큼직한 네임드 작품들보다 락스미스랑 라이더스 리퍼블릭이 재밌어 보이더라
세틀러가 공개안된것이 신기할따름...
드디어 락스미스 신작이 나온다는 거 하나는 기쁘네
완전 망한 쇼케이스였음 ㅋㅋ
유비는 믿고 거름
레이맨 신작이나 좀..ㅡㅡ;;
유비 이놈들아 세틀러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