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을 거듭하며 급성장한 Embracer Group이 3개로 분사한다.
「AAA 게임 특화」, 「기본 플레이 무료 & 인디 게임」, 「보드게임와 트레이딩 카드」로 구분될 예정
Embracer Group은 4월 22일 'Asmodee Group', 'Coffee Stain & Friends', 'Middle-earth Enterprises & Friends' 등 3개 회사로 분사할 방침을 밝혔다. 각각 독립된 사업체로 운영되며, Asmodee Group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Nasdaq Stockholm에 상장하고, Coffee Stain & Friends는 2025년 내 상장할 예정이다. 나머지 Middle-earth Enterprises & Friends는 상장사인 Embracer Group 내에 남아 Coffee Stain & Friends의 상장에 맞춰 사명을 변경한다.
Embracer Group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게임 회사로, Nordic Games를 전신으로 파산한 THQ의 상표를 인수해 THQ Nordic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19년 Embracer Group이 되었다. 게임 스튜디오와 IP 인수를 거듭하며 성장해 온 기업이며, THQ 브랜드 인수 이후 그 흐름은 더욱 가속화됐다. 'Dead Island'의 Deep Silver/Koch Media, 'Borderlands'의 Gearbox Entertainment, 'Satisfactory'의 Coffee Stain Studios, 'World War Z'의 Saber Interactive 등 를 잇달아 인수했고, 2022년에는 스퀘어에닉스로부터 '툼레이더'의 판권과 함께 Crystal Dynamics 등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엠브레이서 그룹은 사업 영역 등을 구분하여 11개의 운영 그룹을 산하에 두고, 100개가 넘는 전 세계 개발 스튜디오 등을 각각 보유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보드게임과 트레이딩 카드 등을 다루는 Asmodee Group, 기본 무료 게임부터 인디 게임까지 폭넓게 다루는 Coffee Stain & Friends, 그리고 AAA 게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iddle-earth Enterprises & Friends의 3개 회사로 분리되어 각각 상장기업으로 독립하는 체제로 변경한다고 한다.
기본 무료 게임부터 인디 게임까지 폭넓게 다루는 Coffee Stain & Friends에는 Coffee Stain Studios와 THQ Nordic 외에도 'Deep Rock Galactic'의 Ghost Ship Games, 'Little Nightmare'의 Tarsier Studios 등이 포함된다.
또한 AAA 게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iddle-earth Enterprises & Friends에는 PLAION, Crystal Dynamics, Freemode를 비롯해 'Metro' 시리즈의 4A Games, 'Shadow Warrior'의 Flying Wild Hog, 'Killing Floor'의 Tripwire Interactive, 'Shadow Warrior'의 Floor'의 Tripwire Interactive, 'Kingdom Come Deliverance'의 Warhorse Studios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반지의 제왕' 게임 IP도 보유하고 있다.
인수합병으로 급성장한 Embracer Group은 2022년경부터 경영 상황이 악화되었다. 지난해 6월 조직 개편 프로그램이 발표된 이후, 산하 스튜디오의 폐쇄 및 매각이 잇따라 이뤄졌다. 지금까지 'Saints Row' 시리즈의 Volition과 'TimeSplitters' 시리즈의 Free Radical Design이 문을 닫았고, Gearbox Entertainment와 Saber Interactive 등이 매각됐다
Embracer Group의 CEO Lars Wingefors는 올해 3월, 조직 개편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ock Paper Shotgun). 당분간은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해 더 나은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단기적으로 스튜디오 인수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분사 계획에 대해 그는 각 팀이 리더십과 전략을 가지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엠브레이서 그룹의 비전을 반영하는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모디가 보겜계에서 엄청 큰 회사인데 앰프레서 자회사 였단게 놀랍네요
킹덤 컴 개발사도 엠브레서였네
엑조디아 ㅅㅂ
사혼의 구슬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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