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파판14, 16의 요시P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게임 2개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해외 커뮤니티 resetera의 이와 관련된 게시물에서 RPGSite의 오너이고 VG247에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Alex Donaldson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간단요약
1. 스퀘어에닉스가 리마스터, 리메이크 게임을 만들때는 사내에서 개발을 하든 외주를 주든간에
원작에 참여했던 핵심 개발자들을 중심으로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 요시P가 언급한 조만간 발표할 수도 있는 게임 2개는 요시P 부서가 관여한 게임으로 보인다
루머의 '파판 택틱스'는 원작 디렉터인 마츠노 야스미가 요시P 팀과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아마도 이 게임은 요시P 부서가 담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외주로 개발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요시P가 말한 게임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3. '파판9 리메이크'를 외주에서 SE 내부로 다시 가져갔다고 하는데, 요시P의 팀에는 파판9와 연관된 개발자들이 없다
즉 파판9는 파판7을 비롯한 파판 시리즈 대부분을 개발한 스튜디오 '제1개발부서(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1)'가
파판9를 맡아서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SE가 이제는 작은 규모의 게임들을 만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틀렸다.
SE는 외주 개발사들을 통해서 옥토패스 같은 작은 규모의 게임들을 계속 만들 것이다
단, 퀄리티가 낮은 게임을 찍어내던 방식은 이젠 버릴 것이고, 예산을 더 들인 형태로 팔릴만한 게임들만 만들 것이다.
유저
이것들은 분명 작은 타이틀일 거라고 생각해야겠죠?
그렇게 빨리 공개할 만한 큰 타이틀은 없을 것 같네요.
추가: 근데 요시P의 저 말이 (회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팀(부서)에 대한 것이 확실할까요?
Alex Donaldson (RPGSite 소유주, VG247 에디터)
네, 리마스터와 같은 작은 게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저2
그들은 작은 규모의 타이틀은 이제 끝났습니다.
(※스퀘어에닉스가 조직 개편을 하면서 AAA급 게임에 보다 더 집중할 거라고 말했던 것을 두고 하는 말)
Alex Donaldson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계속해서 작은 타이틀을 만들겠지만 예전처럼 1년에 15개씩 하던식으로는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집중할 것입니다. 캡콤은 앞으로 SE의 표본이 될 것입니다.
캡콤은 대작 게임을 주도하지만, 엑소프리멀이나 쿠니츠가미와 같은 AA급 게임에 도전할 것이며,
메가맨 리마스터, 역전재판,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등의 소규모 게임도 여기저기서 내놓고 있습니다.
SE는 Capcom 보다 더 큰 규모로 이 작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통합(조직개편)으로 인해 SE가 대작 게임만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이지 작은 규모의 게임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옥토패스는 작은 게임이지만 SE의 새로운 프랜차이즈로서 매우 성공적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라이브 어 라이브는 개발 비용이 저렴한 폼팩터로 구식 게임을 되살려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발키리 엘리시움 처럼 설익은 게임 같은 것들을 계속해서 많이 출시할까요? 아니요.
둘째,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게임(SGF에서는 발표되지 않겠지만 적어도 한 개는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함)은
신임 사장 키류가 취임하고 SE의 방향이 바뀌기 훨씬 전부터 제작 중이었습니다.(※실제로 엑박 쇼케이스에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신작이 발표됨)
SE는 방향 전환의 일환으로 몇몇 게임을 취소했지만, 출시가 임박한 게임은 없었습니다제가 알고있는 하나의 이상한 예외적인 게임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건 잘되지 않아서 취소된 것 같습니다
딱 좋은 예로서 (요시P가 말한) 이 게임 중 하나는 거의 확실하게 Nvidia발 루머에 나오는 '파판 택틱스' 게임일 겁니다.
요시다는 현재 SE에서는 마츠노 야스미의 '친구'이고, 둘은 절친한 사이이며,
이발리스(마츠노가 만든 세계관)는 키타세(스퀘어 제1개발부) 그룹과는 달리 파판14/16 그룹과는 자연스런 친분이 있습니다.
즉 원래 '파판 택틱스'를 만들었던 많은 개발자들이 요시다의 그룹에 소속되어 있고 16 작업에도 참여했었죠.
'파판 택틱스'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3년 전의 유출로 인해 알게 된 것인데, 이는 타임라인 요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요시다의 그룹과 관점에서 '파판9(리메이크)'가 이 그룹(요시다 그룹)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파판9'에 참여했던 기존 개발자이 요시다의 그룹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건(파판9 프로젝트는) 거의 확실하게 키타세(제1부서)와 함께 할 것입니다.
유저3
만약 파판9를 요시P의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거였다면 유출자들은 이미 '요시P 파판9!!'라고 크게 떠들어댔을 겁니다.
유저4
근데 유출자들이 파판9를 어느 부서에서 제작하는지 확실히 알기나 할까요?
그냥 단순히 SE가 프로젝트의 상태에 만족하지 못해서 사내로 옮겼다는 정도(정보) 외에는 모르지 않을까요?
Alex Donaldson
내부 정보가 없더라도 SE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게임의 리메이크 및 리마스터를 원작과 친숙하거나 연관이 있는 개발 그룹에 배치합니다.
개발자 이타하나, 이토 등은 여전히 SE에 남아있는 중요한 파판9의 개발자들이고 대부분 요시다의 그룹 밖에 있습니다.
즉 그 대부분은 (정통의) '파판' 스튜디오로 간주되는 기타세 그룹에 속해 있죠.
따라서 '파판 픽셀 리마스터'가 그랬던 것처럼 파판9도 그들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추측해내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한편 요시다는 마츠노와 개인적으로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의 팀에는 많은 오리지널 파판 택틱스 스태프가 있고 그들 중 다수가 16에도 참여했습니다.
따라서 오래된 엔비디아 유출 사건만 놓고 본다면 요시다의 그룹은 파판9가 아닌 파판 택틱스에 적합합니다.
유저5
하지만 이 팀이 작은 타이틀을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원 낭비일 테니까요.
(※요시다 부서가 큰 타이틀만 만들었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Alex Donaldson
'제작'의 의미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SE의 스튜디오는 공동 제작을 많이 합니다(개편된 체제에선 축소되긴 했지만).
예를 들어 '라이브 어 라이브'는 오리지널 디렉터인 토키타가 이끄는 스퀘어의 한 그룹이 프로듀싱/디렉팅/컨트롤을 했고
게임의 개발은 게임 회사 히스토리아(Historia)를 통하여 역량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론적으로 '파판 택틱스 리메이크'의 경우, 논리적인 결론은 요시다가 총괄 프로듀서를 하고
그의 부서가 게임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예산을 관리하여 마츠노와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작업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소규모 인력(외주회사)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게임이 두 개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저6
당신 말이 100% 다 맞을 수도 있겠지만 그 논리대로라면 애초에 파판9의 리메이크를
서드파티(외주, 아웃소싱)에게 맡겼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유출자 미도리에 따르면 파판9는 외주 회사가 개발하였지만 만족스럽지 못하여 SE 다시 회수해갔다고 하였음)
Alex Donaldson
제가 그 게시물의 후반부의 것을 참조하긴 하였지만, 다른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파판 픽셀 리마스터'는 키타세와 그의 비즈니스 부서가 관리하는 SE 외부 팀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SE의 가장 큰 성공작 중 하나인 '니어 오토마타'도 바로 이런 부류의 게임으로,
외부 개발자(플레티넘 게임즈)가 SE의 내부 프로듀서 및 SE와 협력하여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1과 2도 마찬가지입니다.
'파판7 리메이크'도 처음엔 외부에서 개발된 게임 중 하나로 시작했지만,
SE가 너무 중요한 타이틀이라고 판단하여 내부로 모두 인수해 갔습니다.
그들에겐 매우 정상적인 일이죠.
이러란 것(방식)은 장기적으로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신임 키류 사장이 변화해야 할 부분으로 꼽은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개발 단계에 있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의 경우는 (조직개편) 이전의 규칙이 거의 확실하게 적용될 겁니다.
프론트미션을 어설프게 외주줘서 날려먹은 게 제일 안타까움 ㅠㅜ.. 파판택 파판9 꼭 발매되면 좋겠네요
파판 14 6월 확장팩에 파판9 오마쥬 오지게 넣은거 보면 파판9 바이럴 용도 인거 같기도 하고 나오긴 나오나 보네 초사이언몽키 또 봐야하나
파판택!
기다리다 보면 알아서 나옴
파판14 레이드로 텍티스 세계관 콜라보가 나오기도 했으니
키타세는 진리지
파판택!
파판14 레이드로 텍티스 세계관 콜라보가 나오기도 했으니
파판 14 6월 확장팩에 파판9 오마쥬 오지게 넣은거 보면 파판9 바이럴 용도 인거 같기도 하고 나오긴 나오나 보네 초사이언몽키 또 봐야하나
효월 내내 파판4 오마쥬 오지게 넣었는데..
찾아보니 키타세 요시노리 원작 파판9는 참여를 안했었네요 ㅋㅋㅋ
파판 14도 빡센데 파판 16만든것도 신기할정도인데 또 만든다고-ㅇ- 요시다 이러다 과로사 하는거 아니냐?
파판16이 그래서 거의 파판14의 오프라인판 같은 느낌이긴 했죠.. 인터페이스랑 몬스터, NPC도 비슷한 느낌..
한번에 게임 서너개 만드는 노무라도 과로사 안한거 보면 아직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ㅋㅋ
16세계관으로 택틱스나와도 좋을거같은데
9감성좀 잘 살려줘...
프론트미션을 어설프게 외주줘서 날려먹은 게 제일 안타까움 ㅠㅜ.. 파판택 파판9 꼭 발매되면 좋겠네요
프론트미션1편은 진짜 명작이였는데.. 그걸 그렇게 허무하게..
16 피시용 소식은?
하늘천사
기다리다 보면 알아서 나옴
둘다 기대된드아!
엑박쇼케에 스퀘어 나올거라더만 아무개 소식도 없던데 이거도 모 나와바야 ㄷ
신작들 위주로 소개하는게 우선이고 중요한 시간인데 철지난 겜에 소비하는건 아깝죠;; 많이 팔린것도 아니라서 거창하게 할것도 없이 그냥 겜패 월별 게임으로 넣으면 그만인데 ㅋㅋ
설마 분할 판매 하는건 아니겠지
??:원작의 방대함 어쩌구, 세계관 정리가 저쩌구, 원작도 3디스크 나불나불
또 지탄이 막 날아댕기고 콤보넣는 액션은 아니겠지!!~안돼~~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제작한 적도있으니 그런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스퀘어는 본인들 능력, 능지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른 회사들 리메이크 하는거 보고 좀 배우길
이번 엑박 쇼케이스에 나온 무슨33 이라는 턴제 게임처럼 턴제로 재미있게 만들어줘~~
오 파판 16을 너무 재밌게 해서 기대합니다
아싸 파판택
파판택 전 시리즈 모아서 내주라..
스퀘어가 뼈저리게 배운거: 분할하면 ㅈ된다, 독점하면 ㅈ된다..ㅋㅋㅋㅋㅋ
언제부터 믿고 거르는 스퀘어에닉스가 된거지..?
파판택!!! +.+b
스퀘어는 회사 좀 어렵다고 너무 쉽게 툼레이더를 팔아버린거 같음
스팀판 잘 내주신다면야 그저 구입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