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말딸) 타키온이 다리 때문에 고통 받는 건 보고 싶지 않다

[darkms]

대신 끝도 없이 펼쳐진 다이나믹 앤 드라마틱 실험실 생활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타키온이 보고 싶다.

모르모트 군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데이터 뽑아오라며 갈구는 그의 모습에 증오마저 느끼고...그런 뒤틀린 애정이 정신줄 놓아버린 짐승의 우마뾰이 라이브로 분출되는 피폐로 괴롭히고 싶다.

데이터가 왜 이거밖에 없니? 라며 잔잔하게 갈구는 모르모트 군에게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며 점점 그의 가스라이팅에 세뇌되는 타키온이 보고 싶다.

그걸 실시간으로 옆에서 보는 맨하탄 카페는, 아 연구직은 하지 말아야지 결심하지만 타키온에게 실험 짬처리를 당하는 엔딩을 보고 싶다.

물론 카페에게 실험 짬처리를 시킨 것을 모르모트 군에게 걸려서, 사무실에서 조곤조곤하게 한소리 듣는 타키온도 보고 싶다.

너 연구책임자 할거잖아? 라며 예비 연구책임자 교육 시키는 모르모트 군과, 실험은 재밌는데 실험 외적 업무는 ㅈ같아하는 타키온이 보고 싶다.

과도한 업무량에 그토록 싫어하던 맨하탄 카페가 내려 준 커피를, 물처럼 들이키며 밤샘하는 타키온이 보고 싶다.

주말에도 모르모트 군이 일을 시켜서 고통받는 타키온이 보고 싶다.

타키온이 다리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을 보는 건, 너무 잔인하니까...순한 맛인 랩실 생활로 괴롭히고 싶다.

헤헤 타키온 너무 좋아 히히 헤헤 하하

[페피니에르]

모르모트들은 다 이모양이야?

[아으앍아]

교수에게 잡혀있는 상황이라면 당근을 그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