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은 취향이 맞긴함.
8단계 로스팅 분류하는 거 자체가 존나 옛날 취급 받고
요즘은 진짜 세세하게 로스터 취향 살려서 원두 개성 살리고, 자기색 입히는 게 대세는 맞음.
근데 게이샤가 가지는 매력 포인트는 복잡미묘한 과실향 or 플로럴함 과 같은 것과 산미의 어우러짐임.
그리고 이건 약배전 해야 얻어낼 수 있는 포인트.
물론 게이샤 역시 특유의 달달함이 없진 않아서, 이를 최대로 뽑아낼 수 있는 다크로스팅부분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럼 앞서 말한 매력들이 심하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음.
근데 저 달달함을 뽑아먹고 싶으면 굳이 게이샤 말고 더 맛난 게 있음.
ㄹㅇ ???????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광기임
직접 해보면 알텐데, 게이샤가 갖고 있는 그 특유의 맛이 워낙에 깊다 보니까 강배전으로 해도 그게 다 안 날아감 그러니까 강배전의 장점이랑 약배전의 장점이 공존하는 기묘한 커피가 돼서 은근 맛있는데, 단점으로는 말이 그렇단 거지 향미 손실은 어느 정도 있는 것도 맞고, 드립으로 하기 매우매우 부적합함
대신에 머신으로 뽑으면 드립 만큼 향이 짙지는 않은데 플로럴한 느낌에 깊은 맛 나는 커피가 됨
직접 해보면 알텐데, 게이샤가 갖고 있는 그 특유의 맛이 워낙에 깊다 보니까 강배전으로 해도 그게 다 안 날아감 그러니까 강배전의 장점이랑 약배전의 장점이 공존하는 기묘한 커피가 돼서 은근 맛있는데, 단점으로는 말이 그렇단 거지 향미 손실은 어느 정도 있는 것도 맞고, 드립으로 하기 매우매우 부적합함
Levanus
대신에 머신으로 뽑으면 드립 만큼 향이 짙지는 않은데 플로럴한 느낌에 깊은 맛 나는 커피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