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불명의 적
디바라는 전함속에서 함장도 파일럿들도 여려 역경을 거쳐 성장하는 이야기
그리고 비인간적인 베이건이지만 개중에 주인공을 살려준 인물도 있다는것으로
이들에게도 인간성이 있다는 암시도 던지고
차라리 손자가 베이건에 잡혀가 그 실상을 보기보다
플리트가 직접 다 겪고 그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야기로 갔다면 더 입체적이고
특색있는 작품이 되었을텐데
그렇게 호평받은 편인 2부는 잘 해봐야 0083과 SEED 섞은 짬뽕에
있어도 없어도 되는 이야기였고
그래도 슈퍼파일럿 뽕은 최고였다고.
2세대 뒤쳐진 다크하운드로 쓰레기루스도 바르고
막판 엑스라운더끼리 서로 공명하는데 따당하는걸 뺴면 말이지!
그거 없는게 이득 이었잔아.ㅋㅋㅋ 공명안하니까 혼자서 스턴된적까지 쓸고 3부 메지션즈 에이트도 혼자서 잡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근데 같은 뉴타입 아니라고 고난당한 가로드는 진정한 뉴타입은 가로드같은 인물상이란 이야기란 주제를 남겼는데 뭔가.. 아셈은 있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x라운더 자체가 그냥 뉴타입 짭이라 그렇지만
있어도 없어도 되긴했는데 X라운더는 뉴타입처럼 진화한 신인류가 아니라서.ㅡㅅㅡ; 원시 동물감각을 깨운 인류라서 가로드랑은 결이틀리긴함;
결이고 뭐고 솔직히 X라운더란 소재 자체도 그냥 1,2,3세대가 우주세기 기체 따라한것마냥 별로 깊이있는 뭔가 같지가 않기도 하고..
뭐 그치 근데 난 차라리 뉴타입처럼 이념으로 박고 싸울바에는 이게 더낫다 생각함. 뉴타입자체가 실패했다는데 공감하기도 하고.
실패 했지만 실패하지 않았다고도 봄 결국 뉴타입이란 새로운 능력에 눈떠 혁신을 불러일으킬 인종이란 개념은 실패했지만 결국 새로운시대에 적응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나간 인류들은 턴에이나 레콩키스타에서 인류를 존속하고 잘 살고 있으니까 결국 현실을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바꾸는것이 뉴타입이란 점에서 가로드가 진정한 뉴타입이란 X의 결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봄
잘 존속했나도 의문이고 상호이해를 하라는데 이해 안하는 인간들만 늘어난게 후기인데 님이 말하는건 가로드 뉴타입론은 거리가 좀 있는거 같은데 진취적 다 좋긴한데 그거 노력하란 애기라서;;
애초 뉴타입은 시작부터 개념이 우주로 진출해서 적응해나간 신인류에서 나왔고 그 적응력을 다루는 문제니까 새 시대에 적응해나갈수 있냐 없냐가 핵심이고 나머지 뉴타입 능력은 그 지표로 보이는 초능력에 불과했기에 실패했다 보는거지 그 대표로 나온 카미유의 경우부터도
상호 이해란것도 뉴타입은 우주에서 미노프스키입자로 단절된 공간에서 소통을 할수있는 능력을 진화했다고 보는것이지 그 소통과 이해란게 뉴타입의 핵심은 아님 그중에 하나가 그것일 뿐 새 시대에 동료들을 이끌어 살아남은 화이트베이스대 부터가 뉴타입 부대라 불렸던것마냥
적응력을 애기하지만 토옹은 상호이해가능한 인류로 규정했음 님이 말한 X에서 돔이 가로드 보고 미래를 바꿀자는 가로드같은 애들이라 한것도 대화하고 바꿔가려 한것 가지고 지칭 한거고 근데 뉴타입자체는 강화인간도 그렇고 싸움의 불씨 대화 안하는 새끼들만 한트럭이고 전쟁하는 놈들은 뉴타입 지칭하고 실패했다 하는거임;
그렇게 나오는 뉴타입이얼마나 되냐는 이야기임 제타만 하더라도 시로코는 샤아와 첫 전투때부터 프레셔를 느끼고 이녀석이 살아있어선 안된다급으로 여기고 적대했음 소통이라는게 꼭 평화적인 소통만이 아니라 저것은 용납해선 안된다 같은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는것도 소통이라 한다면 제타건담에서 나오는 소통이란건 잘해봐야 그런 서로 죽여야한다 유전자 발현같은 이야기밖에 안되지 결국 그 시로코를 퍼건의 아무로가 샤아와 싸움을 그만두게 한것과 반대로 너는 존재해선 안된다 하고 죽이고 시로코도 나만 죽을수 없다 하고 끌고가고 그런 제타 서사에서 너가 말한 그 뉴타입은 소통과 상호이해를 하려는 뉴타입이란 측면은 실종되버림. 그나마 시도를 하려 했던 강화인간들은 그 시도조차도 심연으로 끌고갈 함정이었고
ㅇ 그러니까 실패했다고 대화를 하라니까 마망거리고 있고 싸움을 하지말자는 노력하자니 콜로니 떨굴준비나 하고 있고 노오력을 해라 이건데 총구겨눌 준비나하고 있고 그걸 보는 우리도 총 존나쌔하고 있고.
대화를 해야하는데 실패해서 뉴타입이 실패했다는 의미가 아님 뉴타입이란 개념으로 적응해서 성장하는 인간, 새로운개념을 발견해내는 인간, 세상을 바꿀 인간상을 만들려 했으나 사람들은 그저 초능력과 쌈박질만 보고 그 핵심을 놓치고 있단 점에서 실패했단거지 섬광의 하사웨이의 뉴타입에 대한 언급도 그런 소통같은게 아니라 세상을 바꿀 힘을 지닌 인간을 이야기 하고 있고 애초 작중에서 뉴타입에 대해서 소통과 이해라는 키워드를 꺼내지도 않았지. 작중 개념조차도 우주에서도 적응할수 있는 인류란데서 시작한 우월주의에서 그걸 뛰어넘어 정말로 초능력과도 같이 빠른 적응력을 보인 아무로같은 인간을 칭하는거였으니까. 거기다 한국에서 그런 개념을 가장 강하게 심은 제타부터도 그런 소통과 이해와는 수백만광년 떨어져있고 그 후를 이은 더블제타도 어린애는 모두 뉴타입이란 키워드 자체가 소통과 이해보다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것에 더 가깝다 보는거고
그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을 더블제타이외에는 보여준적이 없음.ㅡㅅㅡ 서로 소통하는 힘으로든 진취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던 힘은 힘일뿐으로 묘사될뿐이었음;;
새시대를 여는 힘같은걸로 뉴타입을 규정한다면 더 망했다고 생각함
글쎄.. 아무로는 결국 지구를 지켜냈고 우주세기도 결국 사람들은 살아남아 문명을 재건했음 그것만으로도 성공한거지 그리고 새것은 언젠간 옛것이 되는거고
지구 지켜졌나 고래썩는거 밖이 기억안나는데;; 지구는 지구님에 힘으로 복귀된 느낌이고 살아남은 평범한사람들이 노력해서 바꿔갔다 보는데;;
시북도 웃소도 결국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잖아 결국 특별한 인간으로 정의내리려던 뉴타입은 그래서 실패한거고
그것도 그렇네
크로스본뱅가드의 귀족주의도 비슷한거지 그리고 그 귀족주의가 부정된게 뭘 의미하는지도
1부는 새롭고 특이한데 딱히 맛이지는 않은 맛 2부는 뻔한데 그래서 좋은 맛 3부는 쓰레기?
1부는 어짜피 그래도 기승전결의 기 밖에 안되는 이야기니까; 거기서 더 전개하고 잘 했다면 굳이 2,3세대로 건너가는거보다 좋았을거 같단거
그건 맞긴하지 솔직히 1부 분량 늘이고 서사 제대로 챙겼으면 볼만하긴했겠지 근데 나는 차라리 더불오처럼 시즌제해서 2쿨 3시즌 했으면 더 나았을것 같음
근데 뭐.. 이 모든게 히노 역량 문제였으니 그런다 해서 달라질까 하면.. 1부 조진거 부터도 히노의 문제고 딴사람 탓하기엔 이새끼 판단미스가 몇개인지..
큰거온다고 1부 초반에 트위터에서 입턴거 생각하면...
소재 자체는 토미노옹도 와 시발 내가 쓰려던거 먼저 발굴한 새끼 있네? 하고 놀랄 정도였고 소설판도 잘 썼다 격려까지 받았는데.. 참 아까워 존나 좋은 재료 가져와서 저정도로 망칠수 있다니 하고
2부는... 그냥 건담 같았어
그야 다른 건담 배낀 전개같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