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양이 성향이 강하던 사쓰마 번과 영국함대가 치른 싸스에이 전쟁,서구측은 가고시마 포격전이라 기록된 전투
영국상인들이 무례하다고 살해당한일로 영국함대가 배상금 뜯어낼 목적으로 왔지만 협상결렬로 결국 포격전이 벌어졌고
사쓰마번도 공장 파괴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영국측도 함선 다수가 피해입고 물러남
이일로 영국내에서는 일본을 너무 쉽게 봤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다소 유화적으로 나옴
영프 연합군을 확실하게 이긴걸로 충격을 준 2차 대고포대전투
1차때 한번 점령한 경혐으로 방심하고 소수전력만 들이댔다가
청나라측이 이악물고 보강한 대고포대가 생각보다 강력해서 동원한 함대 절반 이상이 격침이나 피해를 입고
동원 병력또한 다수 사상자를 남기고 패배함
생각도 못핫 패배에 충격을 받은 열강측은 너무 방심했다고 3차때는 작정하고
수륙 양공으로 대고포대를 박살내버림
싸스마번이 뭔가 했더니 사쓰마였냐
사쓰마번은 이상하게 싸스마로 적게됨 ㅡㅡ;;
저래도 기술격차는 무시못해서 결국 졌네
두 전투다 나름 구식 서양제포로 보강하고 나름 작정하고 준비했고 결국 그럼에도 열강들 진심 펀치에는 무력하다는 공통점이 있었음 더 골때리는건 열강들은 '비문명인이 우리함대에게 스크레치 낼 투지가 있다고?'라면서 조직적으로 공격하고 피해를 입었다는 자체에 충격받는다는게 웃프지만
신미양요랑 병인양요도 그렇고. 일단 격하게 저항하면 서구쪽은 한발 물러나서 다시 봐주는 경향이 있긴함.
의외로 열강 함대 상대로 그정도 싸울 투지 보여준 비문명국 자체가 없다시피했고,,,,참 ㅋㅋㅋㅋ
신미양요랑 병인양요하고 비교할 수도 없는 사례를 들고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신미 병인양요는 비문명국이 함대상대로 나름 잘싸웠다는 축에 속함. 내가 들고온건 정말 특이사례라 열강들도 '어 내가 잘못했나'라고 인지 부조화 온사례고
영미군의 상식으로는 사상자가 한명도 안나와야 정상인 상대야. 그리고 그전의 식민지들은 우라라하면 그냥 알아서 무너지는 애들이 대다수였고. 그런데 격하게 저항하고 수백명이 죽어나가도 항복안하는 애들 보니까 다시 한번 봐준거고. 영미쪽 애들은 전투에 패배해도 용감히 싸운 애들은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그거 말하는거임.
에시당초 저 시절 서구권의 마인드를 모르면 할수 있는 질문이긴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