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걔가 근처에 살고 있는 걸 알고있기는 했는데 저번 금요일에 동기 회식 때 나한테 "나 OO씨 어디 사는지 알아요"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자기는 동네에서 어디어디 자주 다니니까 알고 있으라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가 다니는 필라테스 학원도 내가 다니는 헬스장이랑 같은 건물이니까 가급적이면 운동갈 때 자기한테 알려달라고 하고...
그러다가 오늘 출근할 때 우연히 마주쳤는데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OO씨, 여기여기는 제가 많이 다니는 거 기억하죠?"이러더라. 아니 주변에 다들 출근하는 회사 사람들이 한가득인데....
솔직히 뭔가 싶음.
동네가 근처인데 마주치기 싫은 거라면 왜 출근하면서 마주쳤을 때는 왜 또 반갑게 먼저 알아봐주면서 인사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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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밀매
장기밀매라고? 나 간수치 개박살인데 사람 잘못 잡았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사비마요
?
와사비마요
??? 어째서?
? 마주치고 싶은거 아냐?
나한테는 그 장소들은 사용 자제해달라던데?
말을 왜 그렇게 하냐 ㅋㅋ
???? 내가 말한게 아니라 걔가 그렇게 말했다니까?
그러니까 그 사람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ㅋㅋ
뭐 그 직원이 너보다 상급자면 그 말을 들어야 겠고... 그게 아니라면 몰루? 로 일관해... 너가 그 직원 보는게 불편한거 없음 걍 니 편할대로 하면되지... 지가 뭔대 감놔라 배놔라야... 너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면 미친거거나 과대망상이 있나보네..
뭐 진짜로 가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기 보단 그냥 농담식으로 "아아~거기는 제가 가니까 OO씨는 거기 가지 마요! "이런 느낌이라 딱히? 뭐 내가 안 갈 이유가 있나? 다만 궁금한 거는 자기가 자주 가는 곳을 굳이 나한테 알려주냐 이 말이지. 그래서 쎄하다는 거임.
심지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집주소까지 알아내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