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에서 남궁루리가 터졌던 부분은 실질적으로 돈 문제가 아니라 도의 문제에 가까웠거든?
그건 다들 인정할거야
애초에 터진것도 차별대우나 외딴섬 만들기 같은 무시 때문에 터진거지
남궁루리 방송에서 돈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였으니까
당장 황달이 저작권 줄테니 2천만원 내라 할때는 ok했지만
루리웹 이름 쓰지 말라에서 파토난 것만 봐도
남궁루리쪽 발화점은 돈이 아니라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루리웹 버튜버로 인정도 안 해주고 팽하는구나' 하는
그런 서러움이 터진 것이었으니까
유게이들 빡친 것도 계약 비율이나 돈은 부차적인 문제고
실질적인 대우나 취급 같은 도의적 부분이 엉망이었던 것에 빡친거고
그런데 황달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걸 순수하게 돈 문제만 보고 있음
입장문? 돈얘기함
계약서 공개? 돈얘기함
광고 공개? 돈얘기함
그나마 타임라인은 돈얘기 아닌데 이건 스타얘기라 더 웃기고
심지어 마지막 공지조차도 결국
'내가 투자비 돌려받는 거 포기할 테니 갈길 가자'이라는 돈 얘기임
오로지 돈 돈 돈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사안을 다 돈 문제로 해석하는 것 같아서 감탄이 다 나오더라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나 공감은 아예 없거나 남들과 전혀 다르게 돌아가고
기본적으로 세상 만사 모든 것을 다 돈이라는 물질가치 기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루리웹도 돈통, 감정 쓰뢔기통으로 썼으니...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 부분은 이악물고 언급 피한거라는 말도 있긴함.. 진짜 홀대한게 찔려서
근데 결국 사과한마디없이 떠나서 '을의 오해였다'라는 상황의 여지를 남겨버림 물론 정황상 황달이 이지메 한게 기정사실인데 끝까지 인정을 안했으니까 뭐..
본인이 이지메했다는 자각도 없다면 기본적으로 시야나 관점이 다른 거 같음 남궁루리가 말하는 '맨땅에서 이렇게 고생하며 열심히 했다'는 말 있잖아 거기서 말하는 맨땅은 돈 얘기가 아니라 노하우나 경험/인맥부족, 루리웹 버튜버 초기멤버로서 앞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 같은 비물질적인 부분을 말하는 이야기인데 황달은 그 비물질적인 부분의 이해 없이 돈 얘기로 알아듣고 '맨땅 아님 스튜디오부터 이것저것 쫙 깔고 시작함'이라면서 물질적인 부분만 짚고 넘어갔던 점처럼
지독한 기업가 마인드라고 볼 수도
기업가 마인드면...광고비 공개를 안 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