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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함께 해걀하려고 고민하는건 좋아하는데 해결할 생각은 없고 배설할 생각만 있으면 좀....
심리상담사한테 돈주고 해야하는거 공짜로 할려고 함
대부분은 답정너고 귓등으로도 안들음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튼튼한 편이 아니고 사회적 동물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수도 있어서 안하는게 좋음
정신과 의사는 돈받고 들어주잖아...그리고 그게 직업이고...
난 내 찐친이라는 새기한테 고민 말했는데 온동네방네에 소문 다 퍼져서..절연함.
헤어지고 난 직후에 하는 건 괜찮음. 근데 그걸 며칠 뒤에도 계속 하면은 그냥 손절하고 싶음.
이게 어느 정도 서로 주고받으면 그나마 나은데 한 쪽의 일방적인 신세한탄이 되기 시작하면 ㄹㅇ 친구사이가 감정 쓰레기통으로 변하지ㅋㅋ
듣고 함께 해걀하려고 고민하는건 좋아하는데 해결할 생각은 없고 배설할 생각만 있으면 좀....
고민 상담은 애초에 문제해결하려고 하는게 아님.
심리상담사한테 돈주고 해야하는거 공짜로 할려고 함
대부분은 답정너고 귓등으로도 안들음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튼튼한 편이 아니고 사회적 동물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수도 있어서 안하는게 좋음
헤어지고 난 직후에 하는 건 괜찮음. 근데 그걸 며칠 뒤에도 계속 하면은 그냥 손절하고 싶음.
루리웹 고민상담게시판. 유게가 교양있고 신사적인 대화의 장으로 보이게 만드는 곳.
난 내 찐친이라는 새기한테 고민 말했는데 온동네방네에 소문 다 퍼져서..절연함.
정신과 의사는 돈받고 들어주잖아...그리고 그게 직업이고...
나는 그래서 고민 상담해줄때 직설적인거 원하냐고 꼭 물어봄
이게 어느 정도 서로 주고받으면 그나마 나은데 한 쪽의 일방적인 신세한탄이 되기 시작하면 ㄹㅇ 친구사이가 감정 쓰레기통으로 변하지ㅋㅋ
고민 상담. 해줄 때까진 좋음. 다 털어두고 위로해주고 토닥여주고 해결방안을 나름 제시했는데 갑자기 그건 아닌거같다면서 계속 자기의 감정만 표출하면 들어주는 입장에선 정신 나가지 표출하는 쪽에서 적당히 표출하고 수용하는 척만해도 관계는 안깨지는거 같은
듣는 쪽도 듣는 쪽대로 정신 차리게 해준다, 일침을 놔준다 하면서 사실상 독설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리 좋은 일이 아니긴 함
친구중에 ↗같은 새기가 즐거운 건 다른 친구들이랑 하고 힘들때 기댈 수 있는 건 너야 라고 말함. 처음에는 그게 존나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날 시발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거드만. 줫까라 하고 인연 끊음.
그런거보다 그냥 니가 재미는 없는데 만만한거임
와 그걸 직접 말함? 너 짬통이라고?
'충고'나 '조언'처럼 한국 사회에서 사라질 것 하나 더 생겼네. 이런 글이 유게 몇 번 가고, 커뮤니티 몇 번 돌면 말이지.
동감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사라지고 아니면 계속되겠지. 개인주의가 탄탄한 서구와는 달라서, 이 나라는 농경사회에서 발전한지 얼마 안 되어서 이런 식으로 계속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사회적으로 조정해나가야 함.
조정이라 ... 이미 현대 한국사회는 서구를 아득히 초월하는 (좋게말해서) 개인주의 사회임. 예를 들어 '가족' 개념만 봐도 알 수 있어. 지금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족을 가장 덜 중요시하는 사회가 한국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더 나은 직장을, 더 좋은 집을, 더 많은 수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세상 일반의 인식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서 절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아. 대신 '기러기 아빠'라는 당황스런 개념이 생겼지. 가족 조차도 중요시하지 않는데, 타인에 대해서는 어떻겠어.
뭐 상담이란 단어 뜻 생각하면 서로 논의하는거라 본문이랑 뎃 내용들이랑은 좀 다르긴한데, 님 말처럼 개인주의가 가속화된 시점에선 '상담' 조차 쉽지 않은게 사실이긴함
그것도 결국 그렇게 되기를 원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 지금 한국의 개인주의는 뭔가 기형적이라는 건 나도 아는데(그래서 서구의 탄탄한 개인주의라고 한 거고) 그래도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20세기의 오지랍 한국 사회보다 이웃끼리 인사도 안하고 옆집에서 누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쓰는 지금이 나는 더 좋아. 왜 그런지 이야기하면 너무 길어지고 어차피 서로 평행선일 것 같으니 요점만 말하면,사회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더라도 그 방향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방향으로 틀어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으면 함. 그걸 인정 안 하다간 정신차려보면 세대 갈등에서 구세대쪽에 자기가 있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오게 됨
술 먹을때마다 똑같은 얘기 반복하면서 좀 작작하라고 한마디 하면 내가 힘들어서 그래에에에에~~ 내가아아~~ 친구가 힘들다는데 그렇게 들어주기 힘드냐아아아~ 너 그러면 안돼 임마아!! 이소리 몇번 들으면 정말 맥주병으로 후려치고 싶은 충동 올라옴
해결책을 알려줘도 할생각 없으면서 맨날 똑같은 소리 쳐하면 뒤진다 라고 박아버려야 그다음부터 꿍해져서 안하거나 덜함
요즘 ai 대화가 많이 나와서 이런거 잘 만들면 고민상담 전문으로 되지 않을까 싶음
대부문의 고민 원인이 돈이다 가족이 원인인 경우면 독립해서 연끊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데 그려려면 결국 돈이 필요함
애초에 말하는 애들도 답정너임 그리고 뭐 해줄수도 없는거로 지랄임 ㅋㅋㅋ
내가 하는것도 하는건데 상대방이 고민 들어주겠다고 할때도 주의해야 함 들어주는 쪽이 배설하기도 해서 ㅋㅋㅋ
애초에 상담으로 해결되는 고민이 뭐 얼마나 있음 보통 넋두리가 필요하거나 단발성으로 정말 해결되는 건인데 그걸 지속적으로 고민 상담만 하면 그냥 서로 피곤함
해결이라도 되면 낫지 진짜
거민 배설이지 절대 상담이 아니니깐 그냥 같이 욕이나 해주면 된다
정치가 아니었구나... 그걸로 찐으로 주먹오가는걸 몇번봐서
한 십여년 전만 해도 온갖 것들에 불만이 많아서 거기에 대한 고민을 주변 사람들에게 잔뜩 늘어놓곤 했는데 그걸 다 받아준 사람들이 내겐 참 소중한 거였어...
나한태 연애상담을 하고있으면 놀리는건가 싶어짐...
그냥 들어달라는의미인건 알겠는데... 뭐 답을 원하는건 아니라는거야 알긴하는데...
조커에서 내말을 전혀 듣지 않는군요 짤
안그래도 연애 관련으로 매번 하소연하는 지인 있는데 진심 답답함
해결책을 말하면 누가 그걸 몰라서 그래?! 하면서 배설 시작
뿌디딕
둘 만 남으면 배우자에 대한 원망과 험담을 늘어놓고 감정배설 하는 사람이 부모고 그 부모가 결혼을 압박하는 상황이면 자식은 속에서 천불이 난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나도 알기 싫었어
경험자로서 충고하는데, 결국 그런 부모자식의 문제는 부모가 자식을 만만하게 보는 게 원인임. 1. 집안 다 때려부술 기세로 지랄을 크게 떨든가 2. 수입이 있다면 조용히 짐 싸서 집나가면 해결됨. 내 경우 당일에 들어갈 수 있는 고시원으로 갔는데, 그러고 몇 주 지나니까 이러면 연이 끊긴다는 걸 깨닫고 부모쪽이 저자세가 되더라. 그 다음부터는 너가 허용할 수 없는 언행이 있으면 그냥 조용히 인상쓰면서 자리를 뜨면 됨. 부모가 너를 후레자식 싸이코패스로 보든 말든, 호구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가 된다는 건 내가 보증함. 인생에서 제일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말이 '인간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인데, 부모와 자식도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적용됨. 그것도 한국처럼 유교사상이 강한 사회에서는 정말 중요한 말임.
그 분야는 정치가 원탑인데... 바로 싸움가능
고민상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면 '너 T야?' 소리 들음 그러니까 그들이 원하는건 해결이 아니라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공감능력임
엄마가 받아주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군에 있을 때 코로나 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로 나도 휴가 못 나가고 엄마도 힘들어서 1년동안 카톡으로 맨날 죽고싶다 하다가 결국 돌아가셨는데 나도 우울 증세 존나 심하다가 몇년 지나고 나서야 나아짐 자기가 살아야 하면 거리를 둬야함.. 정말 슬프지만 그게 현실임
T식 고민상담을 즐기면 어때?
내가 저거 때문에 대판 싸움 좀 덜한 정도고 여전히 계속하지만 내가 대충 넘기는걸로 끝냄
나는 많이 들어주는 편인데 작년부터 좀 주변에서도 보일정도로 상황 안좋아지니까 많이들 들어줘서 고마웠음 근데 그와중에 허구한날 힘들다 한거 몇년동안 들어준놈 두세명 있는데 내가 내 고민 털어놓고 있으니까 ↗도 아니다 나에 비함 아무것도 아니다해서 걍 손절침 옆에서 보던 친구도 저새끼 지는 별것도 아닌걸로 찡찡대던거 원래 뭣같았는데 니가 들어줘서 그냥 냅뒀구만 이번에 정 다떨어졌다는데 별거아닌거 들어주고 있던 나한테도 원인이 좀 있겠군 싶어서 이제 걍 별거아닌 고민같은건 쳐내고 할라고... 걍 저 사람한텐 힘든 일일수도 있지하고 들어줬는데 걍 극단적 이기주의였음
회사에서 서로 회사욕 하는 정도는 괜차늠 근데 그것도 조심해야하고 가급적 서로 잠깐 한탄정도하고 평소엔 즐거운이야기 하는게좋지
힘든건 알겠는데 보통 해결책을 알려줘도 안하거나 해결할수없는 문제잖아 그럼 뭐 어쩌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