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어느 기종 이나 특정 게임 빠가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리고
개인적으로 레이싱 게임 이라는 장르를 매우 좋아하고 즐기는 한명의 유저라는 걸 먼저 밝힙니다.
악세서리 로는 트러스트 마스터 t300, t3pa, th8a 이용중 입니다.
싱글플레이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였지만 베타때 반응이
워낙 좋아서 전 해보지도 못하고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했습니다.
사실 아트북이나 철제케이스 둘다 그닥 매력적인 구성품 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구동해 보고 나서 몇가지 느낀점 중 하나는
그란이라는 게임이 과연 리얼 레이싱 시뮬레이터 라고 불리울만 한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시뮬의 느낌을 내지만 사실은 아케이드 같은 느낌 이랄까..
물론 아케이드 느낌의 주행감을 무턱대고 까내리고 싶은건 아니지만
리얼 레이싱 시뮬이라고 하기에는 프카나 아세토 코르사에
전혀 견줄바 못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픽은 나쁘지 않습니다.
워낙 막눈인것도 있겠지만 크게 좋다는 느낌도, 나쁘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 상시 온라인 및 싱글 컨텐츠의 다양성 부재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상시온라인 이건 진짜 야마우치의 패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서버가 그렇게 안정적이지도 않아요..ㅠ
데일리 레이싱은 같은 트랙만 주구장창 돌게 해놓고
이제와서 맵 변경은 했다지만... 제가 든 생각은 많지 않은 트랙을 뺑뺑이 돌리면 더 빨리 유저들이 질릴테니
한 맵으로 고정 시킨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선 트라이얼 같은 경우, 처음에 좋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종료후 기록 갱신을 하였는데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버그는 은근 짜증나게 하더군요;;
사실 추후에 사후지원 이라고 부를수 없는 사후지원을 해준다는 말 만 믿고 기다리기에는
그냥 처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오늘 처분했네요
64,000 에 구매했고 오늘 42,000 에 판매 했어요 6일동안 22,000 원 어치 겜 했다고 생각 해야 겠네요ㅎㅎ
올해 레이싱 게임 풍년이라 정말 행복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그란이라는 초 기대작이
최악의 작품이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ㅠㅠ
구매를 하셔라 마셔라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만
지인에게 추천을 한다 하면... 글쎄요... 전 추천 하기 어려울듯 싶네요...ㅠ
위기를 발판 삼아 기회로 만들어서
더 나은 후속작이 나오기를 빌면서 이만 마칩니다
그란투리스모 패키지에 당당하게 적혀있습니다. The real driving simulator
네? 이것은 말장난 인가요?...
이런 답글을하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레이싱이 아니라 드라이빙이기 때문에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아니군요. ㄷㄷ
매각 잘한겁니다 일마존도 덤핑이고 매장도 중고 안받아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달안에 최소50프로는 더 떨어지지 않을까싶습니다 담달에 블프도끼여있고 연말도 있으니 이제 가격방어는 점차 어려워지죠
리얼 포토 시뮬레이터 인정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레이싱 시뮬레이터라고 광고 한 적이 한번도 없죠... 차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딸칠 수 있게 도와주는 게임을 표방한지라.
수단말코비치
그란투리스모 패키지에 당당하게 적혀있습니다. The real driving simulator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네요. 써놓으신건. 프카같은 본격적인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아니죠. 그냥 설렁 설렁 몰고 룩딸하고 뭐 이런 대딸 시뮬.
수단말코비치
이런 답글을하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레이싱이 아니라 드라이빙이기 때문에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아니군요. ㄷㄷ
레이싱 시뮬 겜은 프카같은 게 레이싱 시뮬 겜이고 관련 옵션이나 어려운 조작감이 장르에 맞게 갖춰져있죠. 드라이빙이랑 레이싱은 다르죠. 뭐 굳이 망겜된 거 딱히 실드 치잔건 아니고 이 겜은 제목부터가 그란투리스모에요. 그랜드투어링 차량같은 느낌의 "드라이빙" 게임이란거죠. 그러니까 지들도 여지껏 시리즈가 이어져오는 동안 레이싱 시뮬레이터란 말은 의도적으로 안쓴거죠. 게임이 레이싱의 조작을 세세하게 제대로 반영 시켜놓지 않았으니까.
수단말코비치
네? 이것은 말장난 인가요?...
광고란게 애들 말장난으로 되는 일인가요. 별 거 아닌 단어 하나에도 전부 의미랑 맥락을 부여해서 집어넣는건데. 뭐 물건 사는 입장에선 별로 읽어보지도 않고 신경 안쓰는 부분이니 그렇지 단어 하나 만들어 집어넣는 쪽에선 별 거 다 따지고 집어넣죠.
수단님 말이 광고 문구를 자세히 따지면 틀린 말이 아니죠 그런데 야마우치가 그동안 행사나 기타 드라이버들 초청하고 이런 곁다리 행사들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이미지 패키징한건 리얼함, 실제 드라이버가 이렇다잖아 등등의 이미지 패키징은 그런식으로 했죠. 뭐 마케팅이 그런 겁니다만
브랜드 이미지 높이고 하려고 이런 저런 FIA 랑 협업이나 실제 드라이버들 부르고 행사 하고 이런 저런거 하는 거 좋죠. 실제 명품 브랜드들이 브랜드 이미지 높이려고 하는 마케팅이니까요. 그런데 본 제품이 부실하게 나오면 저런 행사들이 우습게 보이죠.... 뭐 의전하러 놀러다니냐 소리 듣죠...
네. 그 부분에 대해선 말씀하신대로 욕을 먹어야죠. 지들도 판이 커지니 점점 가던 길이 헷갈렸다거나 아니면... 이건 좀 일본애들스러운 생각입니다만 일단 명목은 레이싱 전문겜이 아니라고 밝혀놓는거죠. 그래놓으면 내용의 질적인 측면에서 지들이 명분이 생기니까. 겜장르 자체가 이번 스포트 빼고는 엄청난 분량이고 그런 장르의 창시자격이니 양 자체로는 자신이 있었겠지만 세세한 질로는 자신이 없으니... 네이밍으로 보면 분명히 지들이 어필하고픈 건 게임의 방대한 컨텐츠인데 이리 저리 다니면서 괜시리 입 털어놓은거 보면 레이싱쪽으로 많이 치우치니 충분히 구매자들이 헷갈려할 수 있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란게 결국 차와 운전의 전반적인 행위에 대한 느낌과 즐거움을 디지털쪽으로 옮겨보겠노란 취지하에 네이밍 작가 달달 볶아 나온 단어인 듯 한데 뭐 나름 레이싱 '경쟁'의 재미와 차에 대한 즐거움에 대한 컨텐츠 배분면에선 밸런스를 조절한 듯 싶은데 문제는 마케팅이 대부분 레이싱쪽으로 기울어져있었단거죠.
수단님의 답변이 예상을 벗어나는 답변이긴하나 그란투리스모의 뜻이 '장거리를 달리기 위한 고성능차량'은 맞습니다 Gt카와 동일한 의미고요. 레이싱을 위한 차량은 Gt-r로 그란투리스모레이싱 차량이 따로있긴하죠. 수단님은 그란을 쉴드치신다기보단 그란제작자들의 변칙적 마케팅기법을 비꼬신거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드라이빙이 아니라 "리얼" 입니다. 전혀 리얼 하지 않아요
개발사에서 말장난 친거네요 님의 논리라면, 대중적적으로 쓰이는 드라이빙이라는 단어는 트렉을 돌며 순위를 나타내는 의미가 아니죠. 여자친구에게 "주말에 드라이브갈까?" 와 "주말에
레이싱갈까의 의미가 다른것처럼 ㅋ
차라리 레이싱시뮬레이터라고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레이싱 시뮬레이터라고 한다면 모터스포츠의 현장분위기 묘사라던지, 경쟁을 어떻게 구현하나가 중요한데 폴리포니가 그 부분은 꽤 잘하니까요. 되려 드라이빙-이란 부분이 물리나 주행감이 더 중시되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매각 잘한겁니다 일마존도 덤핑이고 매장도 중고 안받아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한달안에 최소50프로는 더 떨어지지 않을까싶습니다 담달에 블프도끼여있고 연말도 있으니 이제 가격방어는 점차 어려워지죠
그래도 기대 많이 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엉망일줄이야..ㅠ
리얼 포토 시뮬레이터 인정합니다.
근데 그거도 온라인 전용이라서 전혀 리얼 하지 않아요 사진을 온라인에서 찍습니까? 오프라인에서 찍지 ㅋㅋㅋ
DL로 사서 그런지 그냥 즐길 뿐 별 생각이 없네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재밌네요 너무 왕초보라 아는게 없어서 그런지
그래도 파셨으니 다행이네요
안받아 주는곳이 진짜 있더라구요ㅠㅠ
저도 데모 해보고 구매 포기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현세대 경쟁작들 대비 뒤쳐긴 해도 못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싱글 위주로 해서 psn 가입 안하는데 psn가입 안하면 게임이 플라스틱쪼가리가 되는게 좀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더트랑 더트랠리 중에선 뭘추천 하시겠어요?
더트4 보다 더트랠리가 시뮬성이 더 있다는건 알고 계시겠죠?? 전 둘다 소장중에 있는데 더트랠리가 시뮬성이 더 있다는건 동의 하나 그렇다고 더트4가 완전 아케이드 틱 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둘다 소장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만 굳이 하나만 사야 한다면 더트4 를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무대로 저도 더트4가 낫지 않겠나 하고 생각중이었습니다.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ㅋ,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아니라고 그걸 또 쉴드치나... 님들은 시속 200 ~ 300으로 드라이브 하심? 앞으로 그란은 레이싱게임이 아니라 드라이빙 게임으로 정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이빙과 레이싱의 구분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