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요소중에 그래픽은 딱 돈 들이는 만큼 나옵니다.
당연한 소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나 게임 시스템 이런거는 비용보다는 창의성에 더 영향을 받는 부분이고,
사운드 조차도 들인돈과 퀄리티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음향공학적인 부분은 들인돈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제대로된 사운드시스템을 갖춘 유저의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제작사가 그만큼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원화가가 도리야마 아키라쯤 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목표로 하는 그래픽 퀄리티에 따라서 투입할 인원과 제작기간, 그리고 무엇보다도 펀딩의 규모가 달라집니다.
이스시리즈는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리즈이므로,
수완좋은 제작자가 투자자들을 잘 구워삶으면 상당한 규모의 펀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고 게임도 예외는 아니니,
크게 배팅하면 크게 먹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죠.
근데 팔콤은 그걸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당하고 싶지 않은 걸로 보여요.
잔뜩 펀딩했다가 쪽박나면 말 그대로 망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신생 개발사도 아니고 나름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측면도 있을겁니다.
수완좋은 제작자가 투자자들을 잘 구워삶으면 상당한 규모의 펀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고 게임도 예외는 아니니,
크게 배팅하면 크게 먹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죠.
근데 팔콤은 그걸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당하고 싶지 않은 걸로 보여요.
잔뜩 펀딩했다가 쪽박나면 말 그대로 망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신생 개발사도 아니고 나름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는 측면도 있을겁니다.
유사한 상황인데도 최근에 잘 풀린 케이스가 하나 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가 그렇습니다.
니어 오토마타의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는 소규모 제작사를 꾸리면서 드래그 온 그라군 시리즈와 니어 시리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전반적인 평은 좋지 않았고 판매량도 별볼일 없었지만 나름의 팬층을 형성했죠.
여기에 플래티넘 게임즈와 스퀘어 에닉스가 달라붙어서
여기에 플래티넘 게임즈와 스퀘어 에닉스가 달라붙어서
꿈도 희망도 없는 변태같은 설정과 스토리를 쬐금 깎아내고 제작비를 들이부어 만들어낸게 니어오토마타 입니다.
그리고 대박이 났죠.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제작비를 '들이부었'다고 표현했지만, 아마도 기존의 AAA급 게임들보다는 많이 적었을 거에요.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2B를 비롯한 주요캐릭터의 퀄리티와 NPC 및 배경간의 그래픽 퀄리티의 편차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2B의 모델링과 모션은 AAA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지만 npc는 마치 찰흙인형같거든요.
니어 오토마타가 대박이 났으니, 속편이 나온다면 AAA급 수준으로 펀딩을 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제작비를 '들이부었'다고 표현했지만, 아마도 기존의 AAA급 게임들보다는 많이 적었을 거에요.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2B를 비롯한 주요캐릭터의 퀄리티와 NPC 및 배경간의 그래픽 퀄리티의 편차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2B의 모델링과 모션은 AAA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지만 npc는 마치 찰흙인형같거든요.
니어 오토마타가 대박이 났으니, 속편이 나온다면 AAA급 수준으로 펀딩을 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유저의 입장에서는 회사 형편을 생각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이스8의 그래픽이 많이 구린건 부인할 수 없는 팩트이고,
같은 돈으로 훨씬 더 고퀄리티인 게임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같은 돈을 내야 한다는게 내키지 않는 것도 당연하죠.
이스8의 그래픽이 많이 구린건 부인할 수 없는 팩트이고,
같은 돈으로 훨씬 더 고퀄리티인 게임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같은 돈을 내야 한다는게 내키지 않는 것도 당연하죠.
저는 부자가 아니거든요.
저도 이스8을 잼나게 했고 플래까지 따긴 했지만 정가를 주고 살 생각은 없었어요.
들어본 적도 있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데 크게 세일을 하길래 구입했고 해보니 생각보다는 괜찮더라는 것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까지는 헛돈쓴것 아닌가하고 잠시 후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바다위에 큰 배가 떠내려오는 그래픽은 정말 쇼크였거든요.
저도 이스8을 잼나게 했고 플래까지 따긴 했지만 정가를 주고 살 생각은 없었어요.
들어본 적도 있고 평가도 나쁘지 않은데 크게 세일을 하길래 구입했고 해보니 생각보다는 괜찮더라는 것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까지는 헛돈쓴것 아닌가하고 잠시 후회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바다위에 큰 배가 떠내려오는 그래픽은 정말 쇼크였거든요.
팔콤이 프론티어 정신을 좀 더 발휘해서 펀딩을 끌어모아 드퀘11정도의 그래픽으로 차기작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는 한편으로는,
지금의 팔콤같은 제작사가 하나쯤은 계속 남아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곤 합니다.
니어 시리즈는 IP 주인이 스퀘어에닉스입니다. 자기네 IP도 아닌 남의 IP에 돈들일 회사는 없죠 그래서 플래티넘 게임즈나 인섬니악이 맨날 팔려다니는거구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방식인데 뭐 나름대로 선택가능한거죠.
드래그 온 드라군도 스퀘어게임인데... cg는 잘 뽑았지만 게임은 개판이긴했음
팔콤게임은 psn할인할때사면 재미있게할수있음
드퀘12가 2030년쯤 발매할텐데 그때까지 팔콤도 드퀘11의 70%는 따라잡지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2030이요??
보기와는 다르게(?) 드퀘11은 돈을 많이 들인 그래픽이라고 하더군요. 팔콤이 대규모 자본을 끌어들이지 않는한 힘들거라고 봅니다.
팔콤이 니노쿠니2처럼 카툰랜더링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어요. 구린 배경, 캐릭터 디자인이나 연출이 좀 뭉개지도록...
스튜디오 지브리하고 비교하시면....ㅠㅠ
니노쿠니정도로 잘 만든 카툰그래픽을 원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뭉개주기라도 했으면...
플포판 메타점수가 85점이던데, 만약에 인게임 그래픽이 https://youtu.be/p9I22fgdU2w 요런 수준으로 카툰랜더링을 해서 나왔으면 90점대 충분히 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리뷰어라도 그래픽에서 최소 5점 이상은 깠을꺼에요.
팔콤게임은 psn할인할때사면 재미있게할수있음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방식인데 뭐 나름대로 선택가능한거죠.
일단 궤적을 하시분은 알다싶이 5개 불기둥이 이제 2개가 꺼졌죠. 반도 안 끈남. 팔콤 사장도 말했지만지 중심있어도 꼴리는데로 확장하는 스토리라. 솔까 15년 안에 끝났음하네요; 이땐 50후반이니;;;
이스 스토리와 전투시스템에 드퀘11 정도면 아주 흐뭇한 상황이죠.
간만에 게임게에서 글다운 글보네요 추천
니어 시리즈는 IP 주인이 스퀘어에닉스입니다. 자기네 IP도 아닌 남의 IP에 돈들일 회사는 없죠 그래서 플래티넘 게임즈나 인섬니악이 맨날 팔려다니는거구요
아, 좋은 지적이십니다. 근데 비지니스라는게 어디 법으로 정해있는 것도 아니고 이해관계가 맞고 윗대가리들이 쇼당 잘 보면 의외의 돌파구가 나오는 수가 있죠. 베요네타 같은 경우도 2편과 3편은 닌텐도 독점으로 나왔지만 세가에서 IP에 대한 권리를 전부 넘기진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팔콤은 규모가 작으니 스쿠에니같은 대기업에서 세컨파티 계약을 할 수도 있을거고, 정 안되면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도 있을겁니다. 나름 탄탄한 IP가 있는 이상 돈 끌어댈 방법은 많이 있어요. 저는 의지와 실행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그 온 드라군도 스퀘어게임인데... cg는 잘 뽑았지만 게임은 개판이긴했음
엔진 라이선스 비용 그래픽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 소프트웨어 비용 뛰어난 디자인이 가능한 원화가, 디자이너 비용 그래픽 작업할 인력 비용 최적화 작업할 인력 비용 등등 말씀하신대로 그래픽은 정말 돈이네요. 듣기로 할리우드에서도 풀 CG 영화 만드는 비용이 어지간한 블록버스터 이상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