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데스 스트랜딩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
코지마 히데오의 E3 QnA에서 (데스 스트랜딩은 예고되었던 대로 이번 해에는 공개된 게 없었음)나온 언급 중:
"제가 어떤 계획을 하나 만들 때마다, 저는 그 게임의 시스템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것을 전부 설명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걸 설명해준 건 우리 팀이였죠.
사실 거의 1년전부터 제가 만들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팀원들한테 계속 말했는데도,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아마 제가 뭔가 새롭고, 뭔가 다른 것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만약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 의견이 완전 반대인 것 같다면 여러분이 맞는 겁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그런 게 게임제작입니다."
"의견이 완전 반대인 쪽이라 하더라도 결국 저랑 같은 팀이였죠.
그래서 저는 팀을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마다 그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계획을 짰죠.
그렇게 되니까 우리 팀도 조금씩 이해해가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만들고 싶어했던 것도 여기 있는데다가 잘 먹히고도 있죠.
그런데 제 팀은 '우리들 천재임!'이라고 하고 있고 저는 '아냐 아냐 이건 내가 생각해낸거라고!'라고 하고 있죠!'
2017.06.15 루리웹에 올라온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거야말고 코지마가 이번에 남의 의견은 수용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밀고 나갔다고 보여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해를 못 한게 아니라...아닌거죠. 회사에 늘 있는 트랜드를 못 쫓아가는 구시대 유물덩어리인 임원들이 생각나네. 틀린 것을 모르는
아냐 아냐 내가 생각해낸거야 - 이렇게 자기 과시욕이 강하니 지 이름을 수시로 때려 박는구나... 이제야 알겠네 ㅎㅎ
이해를 못 한게 아니라...아닌거죠. 회사에 늘 있는 트랜드를 못 쫓아가는 구시대 유물덩어리인 임원들이 생각나네. 틀린 것을 모르는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아냐 내가 생각해낸거야 - 이렇게 자기 과시욕이 강하니 지 이름을 수시로 때려 박는구나... 이제야 알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