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었습니다.
요즘 퇴근 후 집에 가면 게임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ㅜ
거진 한달 반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어드밴스드
어지간한 서브퀘는 모두 완료했지만
신라 과장 퀘스트와 미니게임은 필수적인 것 이외에는
맛만 보는 정도로 플레이 후 패스했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을 짧게 이야기하자면
전작 리메이크에서 '운명의 파수꾼' 즉 필러가 등장했을 때 부터 느꼈지만
역시나 , 킹덤하츠 시리즈와 비슷한 스토리 텔링 및 연출이 많이 보였네요.
더욱이 , 이러한 것이 게임 종반부 13장~14장에 몰아서 등장하기에
이건 무슨 이야기인건지..
이건 어떤 세계의 장면인 것인지..
원작과 컴필레이션 작품을 플레이하고 , 즐겼음에도
난해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네요.
예전에도 게시물에 작성했지만 ,
개인적으로 ' 멀티버스 ' 라는 개념자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타입인데다
너무나 빈번히 ' 삐 ~ ' 하는 두통과 함께 다른 세계의 장면이 펼쳐지다보니
뭔가 제 머릿속도 뒤죽박죽이 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 '리유니온' 이라는 개념자체를
다중 세계를 하나로 융합한다는 발상으로 재구축한 것은 꽤나 신선했다고 생각되고
13장 종반부와 14장의 휘몰아치듯이 펼쳐지는 전투는
영상물 '어드벤트 칠드런'의 동료들과 합을 맞추어 벌이는 전투의 느낌을 너무나 잘 살려주어
팬의 한명으로서 행복하기 그지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 중간중간 신라박스 던지기 같은
90년대에나 통용될 법한 미니게임탓에 게임의 맥이 끊기기도 하고
난해한 스토리로 머리가 좀 복잡하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간만에 학창시절로 과거여행을 다녀왔던 그런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실제로 , 오늘 엔딩을 보고 나니 약간의 허망함(??)과 함께 , 몸살 기운이 살짝 도네요.
마지막 다른 시공을 통해 합류한 뒤 , 이 대사는 상당히 멋졌습니다.
마지막 일격 필살에 어떤식으로 대처할지 몰라서 , 5번 정도 리트라이 했습니다.
그래도 , 이 시퀀스 자체가 좋아서 지루한 느낌은 없었네요.
또 이렇게 파이널 판타지를 즐겼네요.
저도 좀 찾아봤는데 , 재미있는 가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원작의 최종보스인 리버스 세피로스가 이번작에 등장했기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변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나대는 세피로스 정체 자체는 아마 원작과 같을겁니다 대공동으로 가게 되는 이유가 따로 있고 파판7 에서 꽤 상징적인 장면이자 의미있는 스토리 전개 부분이라 그걸 바꾸진 않을듯
킹덤하츠 각본가라서 노골적으로 킹덤하츠 방식의 떡밥을 날립니다 킹덤하츠 시리즈에서 딱 중간 정도의 작품이던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랑 꽤나 비슷한 위치인 것 같더군요 엔딩보면 정말 허망하긴 합니다 3부를 3년 넘게 어덯게 기다리냐 이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마지막 결승전 대사는 저도 좋았는데 이후 세피로스 마지막 대사도 꽤나 좋았습니다
리메이크와 리버스에 등장하는 세피로스도 각각 다른 인물이라는 뇌피셜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그래서 마지막엔 리메이크 세피로스가 동료가 되서 리버스 세피로스와 같이 싸우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긴 합니다
결승전이네!
리메이크와 리버스에 등장하는 세피로스도 각각 다른 인물이라는 뇌피셜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그래서 마지막엔 리메이크 세피로스가 동료가 되서 리버스 세피로스와 같이 싸우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긴 합니다
저도 좀 찾아봤는데 , 재미있는 가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원작의 최종보스인 리버스 세피로스가 이번작에 등장했기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변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나대는 세피로스 정체 자체는 아마 원작과 같을겁니다 대공동으로 가게 되는 이유가 따로 있고 파판7 에서 꽤 상징적인 장면이자 의미있는 스토리 전개 부분이라 그걸 바꾸진 않을듯
결승전이네!
킹덤하츠 각본가라서 노골적으로 킹덤하츠 방식의 떡밥을 날립니다 킹덤하츠 시리즈에서 딱 중간 정도의 작품이던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랑 꽤나 비슷한 위치인 것 같더군요 엔딩보면 정말 허망하긴 합니다 3부를 3년 넘게 어덯게 기다리냐 이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마지막 결승전 대사는 저도 좋았는데 이후 세피로스 마지막 대사도 꽤나 좋았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이네 하면서 에어리스등장할때 소름 약간 닭살돋음
저도 참 허무하다고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