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4~5년전까지만 해도
게임매장이 간간히 보였는데
이젠 피규어 매장이 아예 잠식한 상태더군요.
문득 20년전 플2 시절에
용산이나 국전에 게임사러가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20년전 21살이던 군대갈날이
얼마 남지않던 청년은 어느새 40살이 됐고,
그땐 경기도에서 힘들게 게임 몇개 살려고
지루한 전철을 타고다닌던것도 자동차로
편하게 오고가는걸로 바뀌었고,
용산은 지금같은 부촌이 아닌
90년대의 향기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던 지역이었죠.
아직도 그 날의 날씨,풍경들이
기억속에 생생한데 너무 많은게
바뀌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뵙던 한우리 직원분도
저와 똑같이 나이든 모습을 보니
왠지 그때로 돌아가고싶은 향수가…
여기서도 활동하셨던 뉴타입 사장님도
닫은 가게를 아직도 지키고계신 모습을 보니
같이 활동하던때가 생각났고..
여느때같이 콘솔을 구매하고오는 길이었지만
왠지 모를 많은 생각과 향수가 떠오르는날이었습니다 쩝..
국전가면 살거사고 꼬꼬덮밥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쫌 매콤했는데.
20년뒤면 또 오늘 생각나실듯
아직도 거기 가시는 게 신기
99-2000년도엔 컴퓨존에서 근무했었어요 매일 출퇴근하던곳이라 저도 용산가면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저도 한 20년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사는곳이 아주 멀어져서 갈일이 아예 없네요. 가끔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겜하나 사서 지하철타고 집에 오면서 메뉴얼 보던 맛이 있었는데..
20년뒤면 또 오늘 생각나실듯
아직도 거기 가시는 게 신기
99-2000년도엔 컴퓨존에서 근무했었어요 매일 출퇴근하던곳이라 저도 용산가면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기억속 여행이 정말 뜻 깊고 재밌죠 ㅎㅎ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가끔 국전 다녀오는데요 확실히 예전처럼 게임매장 비율보다는 피규어 매장이 많아졌죠. 국전은 가는데 1시간 볼일은 5분;
저도 한 20년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사는곳이 아주 멀어져서 갈일이 아예 없네요. 가끔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겜하나 사서 지하철타고 집에 오면서 메뉴얼 보던 맛이 있었는데..
지금도 꼬꼬덮밥 있나요 ㅋ 고딩때 자주 먹었는데
Mario 64
국전가면 살거사고 꼬꼬덮밥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쫌 매콤했는데.
막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닌데 가성비라고 해야할까 부담없이 먹을만한 금액이라 그런지 자주 먹었어요 거기까지 가는데도 힘드니 배도 고팠고 ㅋㅋ
학생때 알바해서 모은걸로 psp 사러 갔던 기억이..^^ 05년도 5월2일.. 발매날쯤 구매했었는데.. 이제 플스도 디지털버젼으로 구매후 DL로 넘어오니 안간지도 꽤 되었네요..
모든게 디지털화되서 요즘 통 집에서 나갈일이 없어요 ;; 오프라인 상점 물리패키지 다 사라지고 심지어 먹는것도 배달 ;; 억지로 뭐 할일 만들어 밖에 나갑니다. 아니면 캠핑이나 놀러 다닐때 또는 업무하는거 아니면 통 뭘 사러 나갈일이 없습니다... 정말 예전엔 게임소프트 사러 음악CD사러 매장에서 기웃거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뭐 스트리밍으로 다되고요. 디지털시대 편한데 낭만이 그냥 씨가 마르네요.
국전도 요새는 게임매장은 문을 닫고 그 자리를 피규어와 굿즈로 채워지고 있는게 현실 피규어나 굿즈는 디지털로 소장하는 개념이 없다보니까 아직까지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거같아요 가끔 가보면 여자애들 우루루 몰려다니는걸 많이 봄
플스3 시절까지는 가끔씩 갔는데 플스4 시절부터는 온리 다운로드 유저로 전향해서 한 번도 안 가봤네요. 플스3 시절까지만 해도 큰 피규어 매장이 하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안있음, 오늘을 추억하는 날이 또 옵니다 오늘을 열심히 삽시다
국전가서 구경하는 재미, 겜 구입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dl 아니면 온라인으로 구매해버리니 안가본지도 오래네요. 그시절, 국전, 꼬꼬덮밥 다 추억이군요 ㅎㅎ
이젠 온라인 다운만으로도 게임이 다 가능한 시대라 맘만 먹으면 오프라인 매장 아예 갈일이 없죠ㅎ 학생때 아등바등 모은돈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게임가게 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생활도 편해지고 경제력도 생겼지만 마음 한켠엔 뭔가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