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휴대기의 파급력이 후에 얼마나 성장할지에 대해 알지 못했겠지만
어쨌든 휴대기에 대해 과소평가한 것을 지금은 분명 소니가 후회할거라고 생각하네요.
콘솔의 성장에는 전작의 연속성도 중요한데
요시다의 비타 죽이기는 처참할 정도였습니다.
말 그대로 죽이기였죠
일단 비타의 출시 당시 성능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비타의 성능에 대해서는 오해가 좀 있다고 생각하네요
비타는 실제 성능에 비해서도 요시다때문에 더 못보여줬습니다.
단순 개발비 투자 문제가 아니라
비타 타이틀중에 절대절망소녀의 텍스쳐 상태를 보면 비타가 고텍스쳐가 아예 불가능한 게임기가 아니었습니다.
요시다가 카트리지 4gb 제한을 풀어주지 않아
필요 이상으로 텍스쳐가 더 처참해졌다고 생각하네요.
심지어 메기솔23리마의 용량 다이어트는 정말 눈물겨웠던게
볼륨을 높이면 소리가 깨지면서 들렸었습니다.
서드가 아무리 카트리지 용량 늘려달라고 했어도
요시다는 무시했죠.
꼭 닌텐도를 이기라는게 아니라
지금 엑박처럼 일정 점유는 시키면서 사업을 했어야 했는데
요시다가 소니 휴대기의 계보를 끊어버린겁니다
직전작이 명기인 psp였음에도요,
이제 소니가 다시 휴대기 사업을 하고 싶다면
제로베이스에 가까운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죠
사업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사업을 다각화하는건 좋은데 집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있는데 닌텐도가 휴대용기기와 거치형기기를 스위치로 통합한 이유가 있죠. 바로 개발의 분산화를 막고 하나의 기기에만 집중하는것. 소니나 마소도 바보가 아닌게 돈이 되는데 안하는 사업은 없습니다. 어차피 내봐야 닌텐도에게 질 싸움 시작안하는게 좋습니다. 비타를 버린것은 사업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반대로 닌텐도가 휴대기를 아예 접고 거치기로 들어오면 플스를 이길 수 없을거라 보기때문에 각자 본인브랜드에 맞는 옷을 입는거라고 생각하네요. 플스타켓층과 닌텐도의 타켓층은 진짜 많이 다른거 같아요. 근데 닌텐도가 거치기로 들어오면 엑박은 이길 것 같아요.
유저가 보기엔 실책이였던 회사의 사업성이 회사의 사업성으로 보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휴대기기시장을 포기한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타임라인을 보자면 요시다가 아니라(이분은 그럴 결정을 내릴만한 포지션도 아니였고) 카즈오 히라이나 앤드류 하우스가 결정을 내린게 아닐지 ㅎㅎ
Wii는 본체 판매량은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서드 게임이 너무 없어서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쉬운 게임기였네요. 물론 퍼스트 게임은 많이 팔렸고 저 또한 마리오 갤럭시 등 퍼스트 게임을 정말 재밌게 즐겼지만요. 지금은 앞으로도 스위치처럼 하이브리드 노선으로 쭉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업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사업을 다각화하는건 좋은데 집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있는데 닌텐도가 휴대용기기와 거치형기기를 스위치로 통합한 이유가 있죠. 바로 개발의 분산화를 막고 하나의 기기에만 집중하는것. 소니나 마소도 바보가 아닌게 돈이 되는데 안하는 사업은 없습니다. 어차피 내봐야 닌텐도에게 질 싸움 시작안하는게 좋습니다. 비타를 버린것은 사업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다 이해한다고 해도 카트리지 제한을 풀기 위한 투자까지 안한건 너무 심했습니다 그냥 향후 휴대기 사업을 거의 폐기할 목적의 방향성이었던거죠 말씀대로 경중을 따져서 한쪽 사업을 축소하는 수준까진 이해하는데 요시다는 그냥 버리고 죽여버린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민 희진
유저가 보기엔 실책이였던 회사의 사업성이 회사의 사업성으로 보면 아무런 가치가 없는 휴대기기시장을 포기한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이제 소니는 미래가 유망하다는 판단으로 다시 휴대기 사업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비타때와 다르게 더 이상 psp의 유산은 없죠
사업적으로 좋은 선택이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죠 돈만 쫒을거면 콘솔 버리고 현질폰게임으로 가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건 누구나 알텐데 그러면 콘솔 유저들이 좋아할까요? 콘솔을 밀고 나갈거라면 사업적으로 이득이 없어도 휴대기 라인을 아예 없애는건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함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3102703070
휴대콘솔과 umpc와는 아예 영역 자체도 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 스팀덱은 그 둘 사이의 어딘가쯤..
타임라인을 보자면 요시다가 아니라(이분은 그럴 결정을 내릴만한 포지션도 아니였고) 카즈오 히라이나 앤드류 하우스가 결정을 내린게 아닐지 ㅎㅎ
반대로 닌텐도가 휴대기를 아예 접고 거치기로 들어오면 플스를 이길 수 없을거라 보기때문에 각자 본인브랜드에 맞는 옷을 입는거라고 생각하네요. 플스타켓층과 닌텐도의 타켓층은 진짜 많이 다른거 같아요. 근데 닌텐도가 거치기로 들어오면 엑박은 이길 것 같아요.
한국에선 비타도 인기 많았었는데 휴대기 자체가 인기가 많은건 공통된 부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스위치 이후로 이게 더 극대화되었고 마소 소니 모두 휴대기 루머들이 나오는거보면 시대가 변하긴 한 것 같아요. 스위치가 3ds wiiu후속작인걸 생각하면 센세이션을 일으킨거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102703070
Wii는 본체 판매량은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서드 게임이 너무 없어서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쉬운 게임기였네요. 물론 퍼스트 게임은 많이 팔렸고 저 또한 마리오 갤럭시 등 퍼스트 게임을 정말 재밌게 즐겼지만요. 지금은 앞으로도 스위치처럼 하이브리드 노선으로 쭉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루리웹-3102703070
게임기만 내놓고 진짜 할거 없는 게임기였죠. 마리오 하나 있고 심지어 전 젤다 마저도 야숨전까지는 그저그랬으니까… 지금 스위치는 그래도 마리오 젤다외에 베요네타 정도 추가되고 멀티플랫폼 게임들이 많이 나오는 휴대기라 쓸만한거지 스위치가 온리 거치기였으면 또 젤다랑 마리오만 하고 나머지는 플스로 했겠죠.
그냥 적절한 타이밍에 버렸다고 생각하는데요 더 끌고 갔으면 회사까지 말아먹겠다는 소리고 더 일찍 포기했으면 시장 보는 눈이 뛰어난 거고
방구석..
소니가 잘못한게 아니라 닌텐도가 쌉 잘한거.. 둘은 다른거임
psp에도 있던 tv out 없애고 vita tv 따로 낼 생각한거부터가 삽질이라...
ps3 망하기 vs vita 망하기 둘중에 하나인데 ps3도 개판이었는데 답없는 비타를? 아예 망하자고 하는거지.
소니가 비타를 버렸기때문에 PS4에 매진할수 있었던거고 그래서 PS4가 성공할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쌍팔이 해먹으려고 tv 기능 빼고 비타 tv 따로 출시한게 정말 한심한 선택이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