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울류 게임을 접한건 블러드본 이었습니다.
뭔가 불친절하고 어렵고 짜증나게 하는 요소들이 많았지만
어려운걸 클리어 하고 나서 오는 희열감, 성취감, 만족감, 쾌감(?)들은 소울류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 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늘 혼자 했었고 혼자 였기때문에 외로움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블러드본 멀티플레이 한번 할라치면 꽤 오랜시간을 공(?)을 드려야 했었습니다.
어렵게 멀티가 성사 되어도 패턴이 지랄맞은 보스들을 만나면 금방 죽기 일상이었구요...ㅜㅜ
여차 저차 해서 게임은 다 클리어 했지만 뭔가 허전함 이라고 해야 할까... 누군가와 함께 같이 팀을 꾸려서 하면 더 재미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게되고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검색중에 루리웹을 알게되었고 여기서 많은 정보들과 게임 팁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늘 잠깐잠깐 들어와서 필요한거만 보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인왕2 나눔을 처음으로 받아 볼까하고 회원가입도 하고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니 너무나 당연하게
나눔을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며 참 고맙기도하고 자기일처럼 글을 남겨주시고 도움주시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저는 느껴졌습니다.
좋으신분들이 많구나...게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저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다는걸 알기에 그 분들이 더 고맙고 소중하다고 느껴집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같은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도움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입인사 할려고 들어왔다 여기서 많은 좋으신분들이 있는것같아 주저리 주저리 몇자 적어 봅니다.
게임 하나에 이렇게 친구가 되고 인연이 되어가는게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여기서 도움을 받은 좋은 기억이 있어서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자신들이 가진 그 기억을 드리고 싶어서 도움을 드리는 것일 겁니다. 환영합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