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시작해봅니다..
우선 서바이버에서 많은부분 임팩트가 있었기에
마냥 최종작을 기다리기보다는
칼 케스티스가 수면위로 드러나게된 배경을
좀더 디테일하게 알고싶었고,
직접 해보니 이 작품은 역시 예상보다
칼 케스티스의 시초를 자세히 그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스토리라인의 이해도만 넓히려고
들어온게 맞는데.. 하면 할수록 느낌이 뭔가..
후속 DLC 또는 차기작을 하고있는 기분이네여..
(그정도로 여러면에서 퀄이 높습니다)
오더의몰락이 전작이고 칼케스티스의 청년기라서
스킬이나 포스, 검의 스탠스 등에 있어선
확실히 서바이버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밀리는게 사실이지만
서바이버와 다른 매력이 분명히 있는것 같달까요..
지형지물을 이용한 퀴즈라던가
기본적으로 광선검뽕맛으로 시작되는 콤보와
포스기 등이 분명 같은데..
새롭고 또 다른맛이 있는듯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더의몰락에는 검의 스탠스가
단 둘뿐입니다.. 싱글 아니면 더블블레이드
그런데 스킬에서 오는 콤보맛이..
서바이버와 우선 다르고 단순히 다르기만한게아니라
잼있습니다...ㄷ
서바이버때 주력스탠스는 쌍검 이도류..였기에
사실 본작 시작할때 없는걸알고 많이 실망하긴했는데
지금은 전혀 개의치않고 즐겜하고있네요.ㅎ
특히 서바이버때는 더블블레이드는 스킬트리조차
건드리지도않고 버렸던 스탠스인데
지금은 아주 주력으로 즐기고있습니다.ㅎ
서바이버때는 거진 초반부터 기본탑재되어있던
이단점프가 본작에선 배우기까지 시간이좀 걸리고
또 스토리가 있다보니.. 그런부분의 재미도 있고요
공중대시가 없는부분도 많이 아쉽긴하지만
생각해보면 서바이버때도 빨리 얻었던편은 아니었구..
스토리부분에 있어선 역시 탄탄하고 훌륭한데
현재까지 중에는 마스터와의 과거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네여..
그리고 FATHER님 좀 지리긴했습니다ㄷㄷ
결론은 제생각엔
1편을 마치고 2편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저처럼 2편을 마치고 1편을해도
마치 클래식 3편후 프리퀄3편을 봤던것처럼
즐겜하는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ㅎ
다만 1편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수있는 몇가지가
있기는한데.. 특히 서바이버 유저라면 더 크게
다가올수도있는데..
우선 가장큰 단점으로는 명상포인트간 포탈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다시말해 갑자기 맨티스로 돌아가라는
퀘가뜨면 5초간 하늘보고 명상후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건 어떻게 실드칠일이 아니라 왜? 라고 묻고싶네요.ㅎ
두번째로 길찾기 부분인데.. 일단 갠적인 후기로는
맵 구석구석을 돌아댕기면서 진행하면
전혀 어렵거나 힘든부분은 없습니다..
클리어까지 공략은 별도로 찾아본적도없고
서바이버 짬이 있으면 거의 뭐든게 자체해결 가능할듯..
퀘 클리어용으로 최단거리로 가려고하면
서바이버보다 헷갈리고 어렵긴합니다;
그래픽이나 컷씬 퀄에 있어선 전작인걸 감안해서
너무 기대를 안하고들어와서그런지
서바이버와 큰 차이까지는 아닌가 싶을 정도구요..
끝으로.. 플레이타임이 체감상 매우 짧은듯 합니다..
서바이버의 절반도 훨씬 안되는듯하네요..
그래서 더 부담없이 들어올수도 있을듯 합니다..
생각보다 자꾸 후기가 늘어져서
요까지로 줄이겠습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