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회사에서 높으신 분이 라단 나온다고 스포 당했다고 하는 바람에
덩달아 스포를 당했었는데요. 설마 그게 최종 보스일 줄은 몰랐네요...
사견입니다만 본편도 그렇고 최종보스만 늘 실망스러운 것 같아요.
엘짐 나왔을땐 이게 뭐지 싶었고 dlc는 기술이 좀 다르긴하지만 이미 한 번 봤던 분인지라
다른 보스들 같은 포스는 못느낀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10트쯤 했을 때 아... 그림자 파편 남은거 찾아봐야하나 싶을 정도로 빡셌네요
불대검, 그소, 모욕, 고립대검, 렐라나, 대도 쓸수 있는건 죄다 썼는데 안되서 포기하려다가
마지막으로 신비로 갈아타고 지문석 + 신살갖 뾱뾱이로 한 번에 잡았습니다.
뽁뽁이 자체를 처음 해보는데 재미는 없는데 아 이래서 하는구나 싶더군요.
아 뾱뾱이 2트 했네요.
1트 마지막에 딸피에서 날아가서 내려찍는거 잘못피해서 한 방에 죽어서 ㅋㅋ...
2회차를 위해 원래 하던 본편 마저 하는 중인데
성수 가는 길에서 자꾸 죽네요... 퇴화한게 분명합니다.
포스는 떨어지긴하는데 패턴의 더러움만큼은 역대급인거 같습니다. 엘든링 진짜 극초반 빼곤 방패 한번을 안썼는데 이번만큼은 진짜 방패마렵네요..
방패와 한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ㅎ
상남자는 구르지 않습니다. 막으며 찌를뿐 ㅋㅋ
상남자는 사자베기 같이 맞으면서 맞딜 아닙니까. 물론 생존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