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다시 주의
드래그로 읽으세요
다크모드 키고 읽으시면 드래그 내용 전부 나옴
꽤 많이 무서웠고 많이 재밌었음
개인적으로 나는 후반부에 사람 왕창 죽어나가는 대참사가 벌어진다는 스포를 당하고 봐서
계속 시계 보면서 얼마까지왔냐....어디쯤왔냐..... 얼마남았냐.... 하면서 더 쫄리게 본듯
근데 막상 가니까 그 스포의 정도에 대해서는 실망했음. 쇼 진행자들만 끔살당하고 스탭들이나 방청객들은 다 살아나갔으니.
일단 파묘보다는 훠얼씬 무서운 영화다. 파묘는 재밌지.
점프스케어 없다는데 은근히 있다.
그리고 "이거 직감적으로 이거 분명 한번 깜놀 장난질 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다가 까꿍 하는 느낌으로 스트레스 주는 공포.
막 무지막지한 시청각적 파괴력을 주는건 아니라 좀 심심할수도 있지만. 여튼 호러 쫄보들은 쉽게 보기 힘들다.
.....아. 한장면 하나 중간에 있는데 그 장면 보면 자장면 먹기 힘들어질거다 앞으로.
근데 [듄 파트2] 모래송어 씬 본 사람들은 은근히 웃을지도?
단점을 꼽자면.......음 이걸 단점으로 말해야되나 모르겠는데
영화 스토리 자체가 너무 암시 위주로 흘러간다.
토크쇼 컨셉 일관되게 지켜야된다?
하기엔 후반부 학살쇼 이후에는 화면비랑 화질까지 바꿔가면서 컨셉 반쯤 내팽겨치고 전개함.
막 그래서 이게 무슨 정황이고 뭔 소리가 된거야 수준 스토리는 아니고.
대충 프롬뇌 반 정도만 굴려도 대충 필수적인 이해에 지장안갈 선은 다 잡히고 나머지는 괴담적 상상에 맡기면 됨.
다만 [랑종]마냥 후반부에 애매하게 파운드 푸티지 장르를 초월한듯 내버린듯 해버리는 촬영연출이 아쉬울순 있음.
그래서 마지막엔 뭐였을까?
지미집이라도 빠지는마냥 카메라가 몇미터 상공에서 뒤로 쭈욱 빠지면서 끝나는데,
스튜디오에는 지미집이 없었다.
그 카메라를 찍은 놈은 누구였던걸까?
화면비는 현대미디어에서까지 시청률, 관심을 끌기위해 학대에 가까운 자극을 추구하는 미디어의 피폐를 나타냈다고 봄. 4:3의 고전비에서 아예 21:9 현대비에 화질도 더이상 VHS 효과를 넣지않아서 깔끔하게 넣었으니깐. 악마란 애도 처음엔 스튜디오의 환경을 못했다 미디어의 본질을 꿰뚫고 후반부에 깽판칠 때 악마에게만 노이즈가 끼인듯 치지직거리고 노이즈영상에서 악마의 형상이 드러나는거면 미디어가 만들어낸 악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같고
사실 내용은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아서 프롬뇌까지 안돌려도 대부분 작중에서 말로 다 나옴 ㅋㅋ 마지막은 생각하는 그거 맞을듯
다크모드에서는 드래그 안해도 다보인다 ㅋㅋㅋ 다음에는 배경색도 어떻게 적용해봐야할듯
ㅇㅇ 본문에 그렇게 적음
화면비는 현대미디어에서까지 시청률, 관심을 끌기위해 학대에 가까운 자극을 추구하는 미디어의 피폐를 나타냈다고 봄. 4:3의 고전비에서 아예 21:9 현대비에 화질도 더이상 VHS 효과를 넣지않아서 깔끔하게 넣었으니깐. 악마란 애도 처음엔 스튜디오의 환경을 못했다 미디어의 본질을 꿰뚫고 후반부에 깽판칠 때 악마에게만 노이즈가 끼인듯 치지직거리고 노이즈영상에서 악마의 형상이 드러나는거면 미디어가 만들어낸 악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같고
여튼 호러 쫄보들은 쉽게 보기 힘들다. ㄴ> 엥 나 호러 개쫄보라 그것도 덜덜 떨면서 보는데 이건 클린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