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중 남고 군대 공대트리를 탄 남자입니다.
최근 자주만나는 여자애가있는데요
2월중순부터해서 거의 매주봐서
6~7번정도 만난거같습니다.
전부 둘이서만 본거구요 그친구가 보자고한게 3번정도
나머지는 제가 보자고 했네요 만나는날엔 한두번 빼곤
반나절 조금 안될정도로 같이 있었던거 같네요
근데 제가 모쏠이라서 서로 어떤관계인지를 잘모르겠네요 둘이서 뭔가를 할때 나랑 같이있어서 즐거워보이는거
까지는 알겠는데 이게 단순히 인간대인간으로서 제가 좋아서 그런건지 남성대여성으로서 저를 좋아하는건지
제 짬밥으로는 구분이 안됩니다.. 제가 이런거 얘기잘안해서 주변친구에게 조언구하기도 애매하고
그나마 제가 느꼈던 부분이 몇번있는데
한번은 무슨 얘기를하다가 저는 여자들 말투에 좀
반할때가 있다는 말을한적있는데 그뒤에 만났을때
자기는 말이쁘게하기로 했다고 욕안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주에 만났을땐 뜬금없이 자기가 일하는 동료가 이상형을 물어봤었는데 자기는 자기관리하는남자
그중에서도 운동하는 남자가 좋다고 대답했다고 저한테 얘기하는겁니다. 한 2주정도 쉬고있었지만 평소에 제가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둘이있을때 운동얘기도 종종했었는데 나 들으라고 하는건가? 싶기도해서 저번주 주말부터 다시 빡시게 운동중입니다.
그외에도 더있긴하지만 글로적기 힘들어서 이만 줄여야겠네요 형님들 저 어째해야 좋겠습니까?
죽을래요?
주작 아니라면 본인도 그린라이튼거 알면서 실제 용기내기 겁나서 올린글 같아보이네요. 어쩌긴 뭘 어째요? 일단 이성은 호감없으면 절대 여러번씩 단둘만 만날일 없고, 친구에 가깝다고 해도 비호감이면 같이 안다녀요. 이성호감인지 친구느낌인지는 바보아니면 아실테고... 무슨 만화처럼 여자들이 먼저 고백하는거 기다리나요? 님이 고백할 용기 없으면 줘도 못먹는 님은 신경쓰지 마세요. 조금만 더 있으면 이사람 고잔가 싶어서 다른남자랑 손잡고 다닐겁니다.
닉부터 ~를 거쳐 하삼까지 아재 3박자 인정합니다.
귀에 걸린 입꼬리부터 내리고 얘기하시죠?
죽을래요?
크게 실망할 사건?만 안생기면 그린라이트 맞는듯..
주작 아니라면 본인도 그린라이튼거 알면서 실제 용기내기 겁나서 올린글 같아보이네요. 어쩌긴 뭘 어째요? 일단 이성은 호감없으면 절대 여러번씩 단둘만 만날일 없고, 친구에 가깝다고 해도 비호감이면 같이 안다녀요. 이성호감인지 친구느낌인지는 바보아니면 아실테고... 무슨 만화처럼 여자들이 먼저 고백하는거 기다리나요? 님이 고백할 용기 없으면 줘도 못먹는 님은 신경쓰지 마세요. 조금만 더 있으면 이사람 고잔가 싶어서 다른남자랑 손잡고 다닐겁니다.
덮쳐~가 아니고 먼저 고백하삼~
아무개
닉부터 ~를 거쳐 하삼까지 아재 3박자 인정합니다.
여성도 호감은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본인도 연애로 발전하는걸 노리고 계신거라면... 6~7번이나 만나신거면 슬슬 행동에 옮기셔야 할듯... 술김에도 좋고 뭐 한번 여성분 기분나쁘지 않게 농담조로 떠보시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린라이트 같은데요.
꽃사서 전해주세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꽃싫어하는 여자 없어요 ㅎㅎㅎ
귀에 걸린 입꼬리부터 내리고 얘기하시죠?
글쓴이만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이게 왜 여자가 호감으로 보인다는거지..
여자 말을 귀기울여 들을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생각하면 피곤해집니다. 따로 자주 보는거 봤을때 희망적이니 본인이 마음에 들으면 잘해주시고 정식으로 고백하시는게 방법이겠죠
귀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ㅎㅎ 저는 모싸이트의 유명한 유부남처럼 '결혼 하지마 ㅆㅂㄴ들아'까지는 아니지만, 결혼전의 자유가 가끔은 그립읍니다. ㅎㅎ 자유로운 연애의 그 시절도 그리운 것들 중 하나고요. 질문(?)에 부합하는 답은 아니지만 때로는 찐하디 찐한 사랑도 많이 해보시고, 처절하게 이별의 상처도 받아보시면서 멋진 20대의 삶을 살아나가시길 바래요
음...알고있으면서 우리 놀리려고 쓴 거 티납니다. 일단 빠른 시일내에 관계를 분명히 하시고 예쁘게 사랑하세요!
스바로미
1년만 더 버티면 마법사 될수 있는데 지금 포기하긴 좀 아깝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