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이외의 마이너 종목에서도 스타 선수들이 등장했고, 해당 종목의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올림픽 종합 순위와 별개로 국민들 모두 즐거운 축제였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터진 팀추월 경기의 왕따 문제는 이런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빙상연맹이라는 거대한 적폐세력의 본진에 직격타를 날릴 정도의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렸습니다.
그 동안은 언론 플레이와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잘 피해나갔겠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빙상연맹은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연맹을 완전히 해체하는 것 까지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금까지와 같이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횡포를 저지르는 만행은 저지 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종합 올림픽 성적으로서의 성공이 아니라, 공정한 사회와 공정한 체육계를 이뤄내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에 성공이라 결론을 미리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리안 아이언맨 윤성빈, 20살의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컬링의 여전사들... 0.01초으ㅏ 최민규 스타들도 많았지만 봅슬레이의 눈물 프리피겨의 아리랑등 스타말고도 감동적인 장면도 많았죠. 물론 팀추월에서 ㅈ 같지만 이번일로 빙신연맹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문체부 소속의 단일 관리 조직이 생겼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