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자신도 피해자라는 분노와 함께 이현아 씨에 대한 죄책감으로 모든 사실을 털어 놨다. 그녀는 간통 피소에 따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받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_임창용과는 언제 만났나.
▲지난 해 11월 중순 처음 만났다.
_유부남인줄, 야구 선수인줄 몰랐나.
▲야구에 관심없어 전혀 몰랐다. 임창용은 자신을 테니스 선수라고 소개했다.
_언제 정확한 신분을 알았나.
▲지난해 12월 모방송 프로그램인 에 출연한 임창용을보고 야구 선수인 줄 알았다. 방송을 보고 물어볼 것이 있으니 전화해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연락이 없었다(방송 당시 임창용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하느라 국내에 없었다)
_유부남인줄은 언제 확실히 알았나.
▲올 1월 중순 후배가 알려줬다. 어이없고 너무 황당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유부남인줄 알았고 이혼 문제로 복잡하다는 것도 알았다.
_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에 화났지만 벌써 감정의 선은 넘었다. 마음을계속 주면서 전지 훈련 다녀온 후 줄곧 만났다. 시즌 때는 원정지를 자주따라 다니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임창용이 이혼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라 곧 해결한다’고 했다.
_좋은 관계가 깨진 이유는.
▲대구에 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부인 이현아 씨랑 결혼하기 전부터 꾸준히 만나온 여자인 것 같다. 그 후 나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
_이현아 씨와 왜, 언제 만났나.
▲제 3의 여인의 존재를 알고 이현아 씨, 나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했다.특히 내가 현아씨에게 못할 짓을 한 거 같아 사과해야 겠다고 느꼈다. 지난 달 2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아씨랑 만났다.
_본인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 어떻게 공개결심을 했는지.
▲창용씨가 여자를 노리개 취급 하는 것 같아 싫었다. 진심을 받아주려고도 하지 않았다.
제 2, 3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
_임창용과 최근 통화했나.
▲지난 4일 전화가 왔다. 그는 내가 이현아 씨와 짜고 일을 벌였냐고 따졌다. 그는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한 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것이 괘씸하다.
임창용 김응룡감독앞에서 글러브던지고 지랄할때부터 알아봤다,,,덜떨어진 놈,,
이자슥...호세한테 한방 맞았어야 하는건뎅...
완전 카사노바구먼..
종나 재스업스...이쉑 콩밥좀 먹어야돼는데...쩝 ㅡㅡ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