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레슬러들중 누구나가 선에서 악으로, 악에서 선으로의 전환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입니다.
아무리 착하게 생겨도.. 악역을 한번쯤은 하게 되고...
아무리 못되게 생겨도.. 선역을 하게 되지요. 대게는 순환하게 되건만..
RVD는 그동안 중립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케이스였던것 같습니다.
[난 그저 RVD 다..] 이런식으로..
물론 이러한 레슬러들은 많았지요. 나는 나대로 살아간다는식..
하지만, 결국 그들도 잣대로 줄긋고 선/악구분을 한다면 어느 한쪽엔 거의
편입되는식이었지요.
하지만, RVD는 정말 굳건히 [난 나대로 RVD일뿐..]을 지켜가는것 같습니다.
물론이지만, 조금은 선역에 가까운식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RVD가 한번
악역 하는거 보고 싶다 이겁니다.
어울리지 않을것이란 예상은 저역시 듭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보고 싶습니다. RVD는 언제나 여유로운 얼굴을 하며
[알! 부이! 디!] 이러죠.. 그러면서 반칙과 악당짓을 한다면...
어쩐지 지금의 RVD는 지금의 상태 그대로 끝까지 갈것 같은데..
그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면 별로 멋이 없어질도..
(그래도 악역 한번 시켜봐!)
PS - 가끔 RVD가 화난듯이 않웃으면. 어색해..(-_-;) 역시 웃는 모습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