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독후감 써 봅니다.
문체를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유시우는 능력을 썼다. 그것은 도로시라는 히로인이 준 능력이었는데 자신이 버틸 수 없을 만큼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견디기 힘들었다.
그는 아카데미를 침공한 위버맨쉬 간부 중 한명인 호랑이의 능력을 가진 수인과 싸우게 된다.
놀랄 만큼 능력 발휘를 하지만 결국 몸의 한계로 위기에 빠진 주인공은 서서히 죽음과 가까워 지게 된다.
그 때쯤 아르테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일단 그의 앞에 있는 간부를 처리하고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본 그녀는 유시우를 다시 보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가까워지는 듯한 묘사가 일품.
또한, 아르테가 유시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남은 실을 써가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모습도 좋았다.
일주일이 지난 뒤, 자신이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 아르테와 만나게 되고 그 뒤로 병문안을 찾아와 준 도로시와 아멜리아도 만나게 된다.
아멜리아 또한 자신을 희생하다가 목발을 쓰는 모습은 보고 유시우는 마음이 복잡해지면서도 다른 친구들과의 유대감이 더 강하게 되어진다.
이 다음은 바닷가에 놀러가기 위해서 옷을 고르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옷은 아마 수영복일 것이다.
그리고 아멜리아는 적극적으로 이전과 같이 아르테를 유시우와 연결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주인공은 거부한다. 그리고 끝내는 져준다.
어쨌든 넷이서 수영복 가게에 가는데 민망하다고 피하는 주인공이 재밌었다.
서로의 수영복을 고르고 고르던 참에 아르테가 쭈뼛쭈뼛 서 있는 모습을 본 아멜리아와 도로시는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들은 나중에 서로 헤어지게 되고 남은 유시우와 아르테는 서로 잠깐동안 대화 하게 된다.
그러다가 그녀는 갈림길에서 그를 보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두 사람을 아까 백화점부터 뒤 따라오던 한 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신경이 날카로워진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실로 묶고 위협하게 되고 그녀를 인형, 엑스트라라고 하대하며 죽이려고 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편인 하율 수사관의 도움으로 겨우 진정하게 되고 그녀를 결국에는 풀어주게 된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를 중심으로 세기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그녀는 계속해서 그를 보조하기 위한 행동을 하려고 마음먹는다.
그 날, 남은 위버맨쉬 잔당 중 한 명의 간부는 죽은 자의 뿔에서 자신의 능력을 합해서 용이라는 강력한 동물이 되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불안한 기운이 엄습하기 시작했을 때쯤 시우는 자기가 본 아르테의 검은 비키니를 보고 머리에서 지우지 못해 난처해 한다.
그리고 다음 날, 그들은 아르테의 집에 방문해 저번에 말한 해변에 가기로 마음 먹는데 얼떨결에 그녀의 집에서 메이드로 있는 위버맨쉬의 잔당을 보게
되고 오해를 하지만 결국엔 풀어지는 그런 요소들도 꽤 재밌게 다가 왔었다.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인 해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단 아르테와 유시우의 관계에 대해서 더 자세히 보여주려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과 서로 친해진 지금은 티격태격하거나 밝아진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마치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우주의 작은 존재 마냥.
아 보시는 분이 계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