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SF 판타지 하면...스페이스 오페라가...먼저 떠 오르죠
뭐 취향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오컬틱 미신에 기반한 판타지를 즐깁니다
좀 종교적이죠 무슨 천사나 신선 이런 존재가 나오거나
귀신 이런 것들이 막 악의 세력으로 등장 하거나 말이졍
정서적으로 익숙해요 우리나라에도 그렇고
오컬틱에 기반한 판타지가 익숙하지 않은 국가와 민족은 없을 겁니다
중국 조차도 워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이제 스페이스 오페라 비슷한 퓨전 이긴 합니다만
대략 기반은 오크나 트롤 깐프 이런 종족이 등장하는 판타지죠
대신 이제 해골이나 귀신은 등장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인민의 정신을 혼탁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압니다
'-')
스페이스 오페라의 인기도 처참하지만은 판타지=중세풍이란 인식이 크죠 보통 스페이스 오페라류를 보면 SF라고만 생각하니까요 당장 스타크래프트가 SF냐 SF 판타지냐 물었을 때 어떤 답을 들을지 생각한다면...
중세라...
편견이기도 하겠네여
스타크래프트 같은 것은 저는 판타지로 접근을 했습져
우리나라에선 SF와 SF 판타지를 크게 구분하진 않죠. 그래서 인터스텔라도, 스타워즈도 SF 영화로 묶이죠. 하지만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 설명할 수 없는 것, 그리고 설명될 여지가 있는 것은 다르죠. 그러니 매니아들에게 이를 구분하는 건 중요합니다. 장르가 바뀌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스페이스 오페라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가? 라는 말에 전 확답을 못할 것 같네요. 스타크래프트는 많은 인기를 끌었죠. 처음 스타워즈가 나왔을 시기를 생각한다면, 주축이 될 첫 단추의 타이밍이 중요했던 거 아닌가 싶네요.
스타크래프트는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형이긴 하져
오버워치 같은 경우도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왕부왕한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하는듯합니다. sf던 판타지던 약간의 현실과 접점이 있거나 그 서사안에서 현식적 개연성 있어야 좋아하는듯 합니다. 일례로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면 '이게 만화냐' 하고 많이 하는데 만화책 기반인 마블영화에서 이런 얘기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