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소한 한 문단 내에서 같은 단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를 조정하여 쓰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중언부언으로 인해서 지루함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글의 구조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가 중요해집니다.
2. 문장은 너무 길면 안 됩니다. 글의 템포가 같이 늘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굳이 길게 쓰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마침표와 쉼표를 삽입하여 독자들이 쉴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게 낫습니다.
아래는 그 예시입니다 :
나는 석양을 등지고 선 사나이가 어깨에는 낡아빠진 망토를 착용하고 허리춤에 권총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낡은 홀스터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면서 불안에 휩싸였다. 저 작자가 왜 저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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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석양을 바라보았다. 거기 한 사내가 있었다. 어깨에는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망토를, 허리춤엔 홀스터를 찬 사내. 바위보다 굳은 표정을 한 채 홀스터를 만지작거리는 사내. 구부정한 자세는 세월의 짐 따위나 피로함이 아닌, 그 남자가 가진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위험함을 부지런히 대변했다.
난 불안감에 휩싸였다. 저 작자가 왜 저기 있지?
나머지도 있긴 한데 귀찮아서 안 쓸래요. 헤헿
1번은 필수요소 기본중에 기본 2번은 상황과 작가 재량에 따라 다르죠 캐릭터가 수다쟁이 캐릭터라거나 아니면 상황이 장문을 요구한다거나 아니면 일본의 프로작가 니시오이신처럼 모든게 기본 5줄을 깔고가고 3페이이상을 한문장으로 써도 존나게 잘팔리고 글잘쓴다는 소리듣는 장문의 황제정도의 재능이 있다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