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 동쪽의 불량국가, 마지막 추축국, 핏빛으로 물드는 태양. 이 나라의 유산은 끝없는 폭력과 투쟁이며 용서할 수 없는 인권과 존엄성에 대한 범죄로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대량 학살이었다. 때 아닌 제국의 쇠망의 희생양으로 선택되고 다가오는 소련과의 분쟁에서 책임으로 그려진 한국인들은 1948년에서 1955년 사이의 기간 동안 대량 학살되고 추방되었다. 이 끔찍한 캠페인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에 남아있는 모든 것은 일본인 이민자들이었다. 흔히 '동부의 홀로코스트'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끔찍한 영향은 오늘날까지 이 지역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서구 열강들에게 악랄한 제국과 맞서라고 요구했지만, 일본이 몰락한 것은 결국 내부로부터였다. 1976년 4월 7일, 자유의 구호를 외치는 성난 학생들이 도쿄 황궁을 습격했고, 제국 군대의 잔혹한 내전으로 패주했다. 즉시, 한국인의 운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치솟았다. 총검으로 고국에서 쫓겨나거나, 노예나 노동자로 먼 제국 구석구석으로 쫓겨났다. 한반도에 한국인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해외 영토에 살고 있었다. 결국 한국인이 이끄는 4개 국가가 모두 이념과 역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 혁명 이후의 아지랑이에서 벗어났다.
반도 공화국
"평화 · 치유 · 번영"
인구: 6,200만
수도: 서울(소루)
공용어: 한국어, 일본어
주민: 반도인
GDP(명목상): 4,310억 불
HDI: 0.786(68위)
정부 형태: 의원 내각제, 연방 공화국
설립 역사
- 한민족 대학살(1948~1955)
- 사쿠라 혁명(1976년 4월 7일)
- 한민족 송환운동(1976~1979)
- 유엔 개입 및 신탁통치(1978년 1월 3일)
- 함흥협정(1979년 9월 16일)
- 유엔 감독 하 총선(1979년 11월 2일)
- 반도공화국 수립(1980년 1월 23일)
고구려 공화국
"우리의 영광스러운 새 조국을 위한 정당한 투쟁"
인구: 530만
수도: 신서울
공용어: 한국어
주민: 고구려인, 한국인
GDP(명목상): 290억 불
HDI: 0.695(119위)
정부 형태: 일당독재, 대통령제, 공화국
설립 역사
- 한민족 대학살(1948~1955)
- 소일 전쟁(1952~1953)
- 사쿠라 혁명(1976년 4월 7일)
- 만주국 붕괴(1976년 4월 17일)
- 우라지오(블라디보스토크) 봉기(1976년 5월 5일)
- 독립 선언(1976년 5월 17일)
- 만주 전쟁(1976~1983)
가라후토 인민 공화국
"가라후토 노동자의 자유, 평등, 단결"
인구: 100만
수도: 도요하라
공용어: 한국어, 일본어
주민: 가라후토인
GDP(명목상): 170억 불
HDI: 0.801(65위)
정부 형태: 맑스-레닌주의 일당 체제, 사회주의 공화국
설립 역사
- 한민족 대학살(1948~1955)
- 가라후토법 제정(1949년, 7월 2일)
- 소일 전쟁(1952~1953)
- 사쿠라 혁명(1976년 4월 7일)
- 독립 선언(1976년 8월 21일)
- 가라후토 혁명 전쟁(1976~1981)
- 최 형제 개혁(1991~1995)
조닌 공화국
"우리의 이 낙원에서, 우리는 자부심 넘치고 강하다"
인구: 26,000
수도: 도원
공용어: 한국어
주민: 조닌인, 한국인
GDP(명목상): 4억 4,300만 불
HDI: 0.815(56위)
정부 형태: 대통령제, 단일 공화국
설립 역사
- 한민족 대학살(1948~1955)
- 사쿠라 혁명(1976년 4월 7일)
- 테니안시마 반란(1976년 4월 23일)
- 독립 선언(1976년 11월 13일)
- 공화국 수립(1977년 5월 6일)
대충 일본이랑 미국 사이에 협상이 잘 풀려서 태평양 전쟁이 없었던 세계관.
만든 사람이 포스트에서 다른 질문들도 이것저것 답변한 것들 있는데 더 번역하긴 귀찮다.
해당 대체역사에서 아르메니아인이나 유대인과 달리 학살보단 추방된 수가 훨씬 많았나 보네요.
일단 원글 작성자 말로는 4,500만 정도가 학살당하고 1800만 정도가 추방/도피 라 함
한국인은 그게 가능했나 모르겠네요...
대충 보면 독일이랑 다르게 2차 대전 끝나고 연합국 관심에서 좀 멀어져서 그 사이에 무차별로 한반도 포밍 진행한듯. 군국주의 체제로 쭉 가다가 결국 혁명 터져서 식민지들 전부 뱉어낸듯. 본토는 어찌 된지 모르겠음.
1800만 정도가 국외로 나갔는데 반도 제외하고 인구가 600만 좀 넘는 거 보면 다른 나라에도 많이 퍼져 있는 모양.
아니면 그 중 상당수가 복귀해서 지금 반도 내 한국인 인구인가?
국외로 2천만 좀 안되도 못해도 1천만은 존재해야 하는 상황인 듯 한데... 아르메니아인도 2천만인데 아르메니아 내에서 3백만 정도니까요. 그에 비례해본겁니다.
대충 대학살 시점에 한반도 인구가 3천만 쯤이었다 치면 대학살 후에 천 만 정도, 송환된 인구가 1천만 명 대 후반이라 치면 현 시점 반도에서 한국계가 3천만 쯤이니까 얼추 맞는듯?
그리고 한국인은 자신들이 가는 곳 어디서든 집단으로 있으면 쌀을 키운다 했으니 인구 부양력은 빠르게 확보됐을 터... 인구가 오히려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법도 한데...
저거 이상으로 자세하게 짜진 건 아니라 저 외에는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될듯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