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미국에도 팅커벨이 사는구나..

[고오급노예]

동네 온갖 잡소리가 올라오는 미국 이웃들끼리 커뮤니티 사이트.

이웃1 : (팅커벨을 올리며) 헐 이거 뭐야? 

이웃2 : 앗 이건 루나 모스야. 

이웃3 : 자연을 사랑할수록 자연은 우리에게 더 아름다운 것을 보여주지. 

이웃4 : 자연 조아조아조아. 

이웃 5 : 난 본 적 없는데 나도 보고 싶다. 예쁘다! 

어쩌고 저쩌고. 

한국인 : 으아아악!! 팅커벨 꺼져!!ㅜㅜㅜㅜ 

팅커벨이 저희 동네에도 사는군요. 

창문 단속 잘 해야겟습니다. 

[짹순이]

저정도면 그래도 예쁜축에 들지않나유

[고오급노예]

짹순님께 팅커벨 백마리 드리겠습니다!

[짹순이]

백마리나 붙잡아두고 잇섯서...?!

[떼구르르르르]

ㅋㅋㅋㅋㅋㅋㅋㅋ동서양에 이런 반응 차이가..!

[고오급노예]

벌레가 무서워유..

[더러운펭귄인형]

다들 예쁜 이름을 붙인다는 것만큼은 동서양 대통합이로군요. 역시 벌레는 예쁘고 봐야돼.. 저도 다 싫어하지만 누에나방만큼은 좋아합니다ㅋㅋ

[고오급노예]

그 이쁜 누에나방이 날개를 펼치고 슨생님 얼굴 위로 호루루루루루룩 날아오는데.

[루리웹-40216684]

군대있을 때 보다는 작네요

[고오급노예]

ㄷㄷㄷㄷㄷㄷㄷㄷ

[루리웹-40216684]

날개 한 쪽이 남자 손바닥 만함 구라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