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화보집을 하나 사왔습니다.
예전에 고향 애니게에서 트리니티 블러드 일러레인 토레스 좋아하는 횐님이 계셔서 추천 받았던 건데.
여튼 샀음.
중고 4400엔.
하드 케이스를 벗겨보면 이렇게 벨벳으로 된 화보집이 나옵니다.
아래는 2000년에 작업한 것.
웅장하네요.
매우 섬세한 그림체.
인물 얼굴은 90-2000년대 고유의 쌈마이 감성이 느껴지는데 남캐는 턱이 여캐는 눈이 강조되는 스타일이네요.
애니 그림체와 디테일은 비교도 못하게 섬세하지만 인물은 상당히 비슷하게 뽑은 것 같습니다.
아래 두장은 2003년정도 작업분.
확실히 더 안정되고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좋네요.
어휴 좋다.
시간 상 다 훑어보지 못했는데 쉬는 날 날잡고 함 봐봐야겠습니다.
왐마 작가가 힘들어서 완결 못냇을거같은 그림퀄
저도 모 횐님이 알려주셔서 안거지만. 이게 원래 라노벨. 만화. 애니순서라 캅니다. 그리고 제가 산 화보집은 원작 라노벨의 삽화 일러레. 저 그림으로는 만화는 힘들고.. 애니는 절대 불가능한 수준이라.. 그림 작업은 딱 봐도 수작업 핸드 페인팅이고. 뇌피셜로 그림 스타일은 아야미 코지마 (캐슬바니아 월하 일러레). 클램프 등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여튼 화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헤에응..
(흐뭇)
끄덕!
어휴 당대를 풍미했던 탐미적인 그림체 아주 좋읍니다..
녹아내려요 헤에에에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