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우루과이: 불참 (당시에는 이동거리가 길어서)
1934년 이탈리아: 우승
1938년 이탈리아: 1라운드 (16강)
1950년 우루과이: 8강
1954년 스위스: 예선 탈락
1958년 스웨덴: 예선 탈락
1962년 칠레: 1라운드 (16강)
1970년 멕시코: 예선 탈락
1974년 서독: 2라운드 (12강)
1978년 아르헨티나: 2라운드 (12강)
1982년 스페인: 8강
1986년 멕시코: 실격 (U-20 대회에 나이 조작한 선수 내보내서 실격)
1990년 이탈리아: 준우승
1994년 미국: 1라운드 (32개국 중 32위)
1998년 프랑스: 1라운드 (무득점 탈락)
2002년 한국, 일본: 1라운드
2006년 독일: 3위
2010년 남아공: 예선 탈락 (14~22 3연속 탈락)
2014년 브라질: 8강
2018년 러시아: 예선 도중 실격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자동 출전으로 인해 예선을 치르지 않아 피파랭킹이 하락하다 보니 그 여파가 다음 대회에 미치는 경우가 많아서 발생한 결과인데 전체적으로 이탈리아가 전 대회 개최국이었음에도 다음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편입니다.
반대로 전 대회 개최국이 다음 대회에 나오지 못한 사례는 7번인데, 우루과이는 당시 열악한 교통편, 이동거리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이 유일하게 다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케이스이며, 이전까지만 해도 멕시코의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한 실격이 전 대회 개최국 잔혹사 1위였지만, 이제는 러시아가 넘사벽 1위가 되어버렸네요.
이미 국가 단위의 도핑 스캔들로 인해 월드컵 나가더라도 러시아라는 국명을 쓸 수 없고 중립이나 협회 이름으로 나간 건 소련-러시아 역대 성적에 산입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실격 사유도 다른 것도 아니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보니 절대로 러시아가 가장 충격적인, 최악의 사례에서 내려올 일은 없습니다.
기간을 길게 보면 진짜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 꾸역승이 많긴 많은 듯한 느낌 지난 러시아 대회 땐 출전조차 못했지만 ㅋ
그래서 그런가 이번에도 포르투랑 이태리중 누가 못 나갈지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