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리그는 린가드가 홈데뷔전 치루는 서울 VS 인천 경기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었지만
본인은 FC서울 경기는 과감히 패스하고
서울 이랜드 홈개막전 보러 목동으로 갔다
한편으로는 FC서울 경기보러 상암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음 ㅋ
어제 직관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1, 수원 팬들이 N석을 매진 시킬 정도로 엄청 많이 원정을 와서 대단하다고 느꼈음
어제 목동 입장관중 9천여명 중에서 3분의 1 이상이 수원 원정팬이었다고 함
2, 이랜드 팬들 중에서 오스마르 마킹한 팬들이 종종 보이더라
오스마르는 이랜드 가서도 FC서울에서 보여줬던 그 클래스는 여전했음
3, 서울 이랜드 진짜 올 시즌은 각잡고 승격을 위해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고 느꼈음
이랜드는 잘 하면 올해 승격도 가능할 것 같음
4, 수원은 막판에 극장골로 아깝게 패했지만
경기력은 그닥 좋지 않아서 이 정도 실력이면 올해 승격 절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음
효감독 립서비스 오졌네 그 실력이면 진즉에 잔류했다며?? 뭘 본거임????
이미 1부에서 수원을 여러차례 상대해본 김도균 감독이라 그런지 이랜드도 대비를 잘 하고 나온거 같더라
수원은... 서비스 종료다...
이러다 수원은 올시즌 승격은 커녕, 승강 플레이오프조차 못 가는건 아닌지 걱정됨...
뭐 일단 6경기정도는 지켜보자고. 이정효도 정식 감독 첫 경기는 오지게 말아먹었고 두번째 경기도 뭔가 뭔가였음.
그리고 종종 이야기 했지만. 지금의 수원이 2013년에 강등당한 대전보다 훨씬 상황이 좋을걸?
일단 올해 이랜드는 뭔가 다르긴 함 어쩌면 수원도 2020년 제주처럼 팀 잘 추스려서 바로 한시즌만에 다시 1부 올라올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듯
내가 보기엔 수원 프런트가 일만 잘해도 돌아오는거 금방이라고 본다.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돌아올듯. 물론 헛짓거릴 안한다면 말이지.
염기훈 감독은 끝까지 믿어도 될까? 벌써부터 팬덤에서는 염기훈 감독 바꿔야 하다는 의견도 보이던데
썪어도 준치라고 2부로 강등됐어도 수원은 수원이었네요. 근데 경기력은 그닥..... 수원팬은 아니지만 내가 다 눈물이 나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