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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도 코딱지만한 리그에서 애당초 지금 상황으로는 아래 사람 말 마따나 채산성이 맞을 수가 없는데.
입장권자체가 싸서 수입에 큰 도움은 안되고. 결국 이대로면 진짜 미래가 없으니 결정한 것 같음...
사실 수 년간 포탈 무료중계를 했지만. 이게 유의미하게 유료 관중으로 전환되었다는 데이터도 너무 빈약해서...
쇼케이스는 여기까지라는 거 아닐런지.
이렇게 된거 우승상금이나 좀 올랐으면 좋겠다.
월드컵 효과가 k리그에 영향이 큰지는 사실 지난 일들을 봤을때 아주 크진 않지만. 중계권 결제에는 눈곱만큼은 영향이 있겠지..
월 몇천원 결제라면 뭐 차피 케이리그 보는 사람은 볼테니...
다만 중계업체가 쿠팡플레이라는게 제일 아쉽다. 되게 아마추어적인 곳인데...
k리그 중계권에 눈독 들이는 회사가 저런 곳 밖에 없다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사업적 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쿠팡놈들 3년 계약 끝나면 뒤도 안보고 도망갈듯
되게 안타까운 얘기를 하자면, 야구, 배구 등 다른 스포츠랑 같이 중계할때 주요포탈은 항상 K리그는 화면에서 안 보이는 저 뒤에 배치해버림. 포탈 입장에서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다가, 백날 시청자 증가를 말해도 그게 눈에 띄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결국 내가 계속 말하는 부분인데, 어쨌거나 포탈 입장에서도 이런 스포츠 중계권을 돈주고 사온 이상 결국 언젠가는 유료화에 동참할 것 같다는 생각. 중계권료는 계속해서 가격이 비싸져가는데, 포탈 사이트 이용자수는 한정이 되어있으니.
다만 '언젠가는 일어났을 일'이라고 해서 그게 지금 시점인지는 알 수 없음. 빠르면 빠를수록 망해도 메꿀 기회가 늘어난다고는 생각하는데 과연 지금의 개축 컨텐츠 인력 풀로 단독 유료 중계시 컨텐츠를 만족감 있게 뽑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