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스쿼드 정리 안 돼서 4~50명 되는 선수단 이끌고 그 중 20명 남짓 쓰는 팀들 한 둘이 아님.
로스터제도를 실행하려 한 이유는 그런 선수들 안 쓸거면 B팀을 보내든 아니면 임대를 보내거나 방출해서 돈 좀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임.
당연히 구단들은 싫어하지, 현행 선수단 숫자 뒤 안 보고 불려놔서 당장 줄이기도 귀찮은데, 저러면 앞으로 유스 콜업이나 우선 지명 같은 것도 빡세지거던.
근데 솔직히 그렇게 콜업하고 우선지명하면 뭐하냐? 10명 콜업하면 그 중 2명 쓸까말까고, 몇 년 동안 터지는거 기다려보겠다는데 엥간한 재능러들은 1년차나 2년차에 엥간하면 다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론 존나 퇴행이라 보고요, 개선 의지가 없다는 걸로 받아들일거임.
그 많은 경기 못 뛰는 선수들 앞날 안타깝긴한데. 그 팀에서 못 뛸거 뻔히 알면서 자리부지하고 있는거, 솔직히 팬 입장에서 말하면 보기 좀 그럼.
예전에 위닝으로 K리그팀 만들어 쓸때도 저게 졸 짜증났었음 요새는 40명인가...그게 팀안에 한계인데 로스터 50명 넘는팀들이 참 거지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