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이탈리아 월드컵 디팬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개막전 카메룬전에서 0:1로 패해 탈락위기에 놓이다가 다행히 그당시 24개국 시절이라 3위도 토너먼트에 진출할수있었다.
16강 상대는 다름아닌 3전전승의 브라질
브라질답지않게 4득점 1골차 승리였는데,
지쿠를 비롯한 황금의 4중주의 화려한 축구가 월드컵 결승에도 못가는 결과를 내자 이제부터는 실리축구를하기시작한것
화끈한 공격 축구를 원했던 브라질의 팬들은 이러한 수비 축구에 불만을 드러냈으나,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세바스치앙 라자로니는 "난 이러한 불만에 대해 월드컵 우승으로 답해주겠다" 라며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라질은 예상대로 경기내내 압도했고 골대 3번을 맞추고
아르헨티나는 겨우 슈팅 한번, 이대로 가면 브라질이 이기겠으나....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서, 마라도나가 그의 천재성을 발휘할 시간은 10초면 충분했다."
마라도나가 드리블을 치고 브라질선수들은 그가 왼발편향적이라는걸 노려 왼쪽을 막았으나 마라도나는 보란듯이 오른발로 알까기 킬패스
카니쟈가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리
결국 아르헨티나가 브라질한테 진또배기 실리축구를 보여준셈
마라도나하면 보통 60m드리블 골이 먼저 생각나지만 그 이전의 "신의손"이 나온걸 생각하면 잉글랜드 선수들의 동요가 있었을수있고
결정적으로 양팀의 경기력차이 생각하면 마라도나의 최고의 플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장면
손흥민 선수의 드리블후 알까기패스를 보자 생각나서 글 작성을 해봤습니다ㅎㅎ
이경기 새벽에 아버지랑 같이 봤었음... 진짜 마라도나 경기내내 짜증내고 넘어지고 뭐 이런거만 중계에 잡히다가 저장면에서 번쩍... 축구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신나셔가지고 막 설명해 주시는데 주무시던 어머니한테 오밤중에 조용히하라고 핀잔 듣고 아무튼 저한텐 굉장히 즐거웠던 추억...
이경기 새벽에 아버지랑 같이 봤었음... 진짜 마라도나 경기내내 짜증내고 넘어지고 뭐 이런거만 중계에 잡히다가 저장면에서 번쩍... 축구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신나셔가지고 막 설명해 주시는데 주무시던 어머니한테 오밤중에 조용히하라고 핀잔 듣고 아무튼 저한텐 굉장히 즐거웠던 추억...
틀딱어르신 나이가몇인거저 ..
저 때 브라질은 대진운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지
와, 대단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