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01.12년동안 버로우타면서, 혼자 투잡에 N잡뛰며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
02.협회. 사면할거면 최소한 얘기라도 했어야하지 않나? 왜 지들끼리 사면이니 뭐니 ㅈㄹ 하고 가만히 지내는 사람들 고통받게하나???
03.지도자 생각 당연히 없다. 축구팀 실세란것도 거짓이다. 친구의 유소년 클럽에서 버스 운전과 간단한 훈련보조일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12년이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축구에 피해 안 입히려고 노력하면서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또 한 번 이렇게 축구협회나 한국 축구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고 반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축구판에 들어오냐 안 들어오냐로 현재 쟁점화가 됐는데 잠깐 쉬어가라는 친구의 배려라고 생각해주시고…. 항상 죄송하게 생각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뿐입니다. 저 같은 선수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사 내용 발췌-
난 개인적으론 최성국 진짜 안좋게 봄.
하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믿는 사람으로서
이번 '기습사면'은 결국 그 누구도 이득을 본게 없는,
전부 다 피해만 본 최악의 사례로서
대한민국 축구계에 기록으로 남게 된다는게 씁쓸하기만함...
지금 입장만 잘유지해주면됨. 근데 본인이 제명이후 너무나도 많은 시도를 했었기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 평소 행실이 얼마나 중요한가도 알수 있음. 심지어 음주운전도 2회나 해서 한번만 더해도 그냥 아웃되는 사람이 버스기사를 하고 있다는것도 좋게 볼 수 없음.
이번일만 좀 억울하게 보이는거지. 최성국이 사면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일이 이렇게 진행된거니.
애초에 이 조작사태에 자신은 '난 무죄임' 이런 스탠스였다가, '자수'를 했다는것부터 크게 충격이였음...그래서 싫었는데 결국 이 사면사태를 보면...일단 표면적으론 제일 큰 피해자로서..남지 않았나..싶어서 짠하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