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국내선수 퀄리티 저하 기사 나오네
작년 리그 득점 TOP20에 국내선수 많이 포진했을 때는 별 소리 안하더니
뭐... 외인 선수 퀄리티 걱정하는 기사가 작년에는 안나왔던걸로 기억하긴 하지만 작년 추세 그대로 올해도 이어졌으먼 외인 퀄리티 저하 기사 99% 나오긴 했을듯
그래서 한두 시즌 가지고 국내/외인 선수 퀄리티 우려하는 기사 별로 안좋아함
K리그 국내/외인 득점 비율 추세는 중장기적으론 대체로 평균점을 찾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실 아주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정확히는 난 국내 선수, 외국 선수 할거 없이 다소 하향 평준화된 느낌을 좀 받아서ㅇㅇ. 작년 센세이셔널 했던 선수 중에선 제카 정도 말곤 죄다 하나같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있고.
양쪽 다 퀄리티가 줄은 건 사실이긴 한데 국내선수만 가지고 얘기하는 건 너무 단편적인 거 같아서 쓴 글이었음 ㅇㅇ
외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매시즌 꾸준히 줄고 있지 않나 싶음ㅋㅋㅋ 외국인 선수들의 퀄리티는 가격 대비 기대감 대비갈수록 아쉬워지는데 반해 국내 선수들 수준이 올라간단 느낌이라ㅋㅋㅋ
ㅇㅇ 좀 한계가 있는 단편적인 수치긴 한데 최근 몇 년간 득점이나 도움 랭킹같은 거 보면 외인 공격수들에게 K리그 구단들이 돈 쓰는 거 대비해서 외인들이 랭킹에 들어가는 비중이 조금씩 줄고 있긴 했음. 올해만 좀 다시 외인들이 비중을 회복했고.
근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리그 선수 전체 퍼포먼스 자체가 좀 떨어진 감이 없잖아 있어서 외인들의 회복세도 내년이면 어쩌면 다시 꺾일 수도 있는 거라고 보고 있음
그리고 좋은 외국인은 빠르게 또 수출이 되는경우가 많으니...
플러스로 브라질 쪽 외인들 바이아웃들 보면 수급처를 바꾸긴 해야겠단 생각도 들곤 함. 기술력 좋은 외인하면 항상 들여다보던 일본쪽도 이젠 가성비가 잘 안 나오는 느낌이고.
요새 그래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같은용병들이 살포시 늘고 있지. 바코는 가겠지만.
바코야 뭐 사실상 오피셜 난거라ㅋㅋㅋ 요즘은 포르투갈 리그도 조금씩 뒤지기 시작한듯.
이제는 그 전에는 거의 안뒤지던 캅카스 지역이나 헝가리 같은 중동부유럽 중상위권 국가 같은 지역들을 더 뒤져볼 필요가 있긴 함 맨날 동유럽 브라질만 뽑으니 걔들 몸값 오르고 난 후로 쓸 수 있는 돈은 그대로라 외인 퀄리티가 떨어져 버림
김대원 공격포인트 확 줄었지.
작년이 플루크였는지 올해가 좀 헤매는 해였는지...
플루크라고 보기엔 21시즌도 공격포인트 14개면 수준급.
이번 시즌 강원 부진의 결과도 있다 생각. 양현준도 지난 시즌에 비해 폼 자체가 나가리된 것도 있었고 해서.
작년만큼 찍는 건 살짝 플루크긴 했는데 그래도 올해가 너무 저점이긴 했다 ㅇㅇ 대구 때처럼 롤 자체가 스코어러랑은 거리가 있던 시절하고 스탯이 비슷한 수준이었으니
능력있는 선수들 해외 진출이 활발해진 시대가 도래했는데 축하할 일 아니냐고..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하다 어차피 유스 풀 자체는 축구가 한국에서는 제일 큰 편이라(사실 프로리그 규모에 비해 야구가 작은 편이긴 한데) 아예 연령별 인구구성 자체가 박살나기 전까지는 꾸준히 자원들 공급될건데, 한두시즌 내국인 선수들 저점 좀 찍는다고 설레발 너무 떨 필요는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