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난 3시즌 간 리그에서 경기당 폼 변화 상관없이 교체자원도 수원에 마땅찮아서 거의 완전히 갈려나간 거(특히 22시즌은 강등플옵 2경기 포함 리그는 거의 전경기 출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톡톡히 대가 치르는 거 같은데...
뭐 기동력도 아주 좋은 편은 아니고 수비력은 사실상 윙백 치고도 윙어에 가깝게 높은 위치에서 노는 선수라 기대도 못하지만 킥은 확실히 어마어마해서 국대에서도 하나의 옵션으로 써볼 만 했는데 햄스트링이면 진짜 아무리 가벼워도 1~2주 이상인데 김진수도 아직 부상 회복 후 폼을 기대할 수준이 아닐거고...
진짜 내가 클린스만이 선수 자원 상 최악의 사정에나 쓸거라고 생각했던 레프트 설영우같은 역발 인버티드풀백을 선발으로 보겠구만...
사실상 이기제 못쓴다고 보면될듯. 왼쪽은 이제 조졌다고 보면 됨. 김진수 언제 회복될지도 몰라서 백업 자원도 없고. 쓰지도 않을 김지수 뽑지말고 왼쪽에나 한명 더 뽑지... 홍철이라든가...노장들끼리 돌아가며 뛰는 쪽으로...
이기제까지 터질 줄 알았으면 차라리 기동력 떨어져가도 홍철을 뽑는 게 나았지 진짜 김지수는 올대에 양보하는 게 맞긴 했음...
그리고 애초에 클린스만 스타일 자체도 보면, 그냥 있는거 진짜 물한방울 안나올때까지 쥐어짜는 스타일이라... 여러가지 악재의 연속이랄까?
그것도 그럼... 근육 피로나 잔부상이 쌓여있는데다 도리어 (스정게에서 지적받은 얘기처럼) 실전을 한동안 쉬어서 실전감각도 떨어져서 강약조절 잘 못할 상황일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국대 불러서 훈련시키고 경기 출장시키고 거기에 메이저 대회에서 굴리고(여기선 전반만 뛰고 교체해 주긴 했지만 결국 앞에서 누적된 것들이...)
그래서 이미 난 대회우승 기대도 안하는중. 그냥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였는데 김승규 부상 소식듣고 그냥 열심히 할 필요도 없이 부상만 안당했으면 좋겠음. ㅇㅇ
뭐 지금 와선 우승은 힘들어 보이고...(하면 좋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난다면 케이로스 나가서 한국 상대법을 다수 상실했을 이란 상대도 힘들 것 같음...) 그냥 큰 부상이나 더 안나왔으면...
개인적으로는 진짜 부상없는게 제1의 목표임 ㅇㅇ 우승은 뭐 알아서 때 되면 하겠지, 근데 선수들은... 유럽파는 시즌중이고, 국내파는 이제 시즌 준비하는 마당에 부상은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