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개인적인 평가.
*S,A,B,C,D,E로 나뉨. 당연히 A가 제일 높음.
*N등급은 안 나왔거나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선수
1. 골키퍼
- 조현우 : N -> 스리랑카전 4D 직관 개꿀
- 김승규 : B -> 빌드업, 선방이 딱히 필요할 정도의 상황이 없었음. 한 골 먹힌건 옥의티.
- 김진현 : N -> 오랜만에 오긴 했는데 그냥 생존신고만 함.
- 구성윤 : N -> 충-성!
2. 수비수
- 김민재 : S -> 벤투호 후방 전술의 50% 이상. 수비면 수비, 빌드업이면 빌드업 다 한다.
- 박지수 : B -> 리그에서의 폼 때문에 우려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 김영권 : A -> 뛰어난 수비력도 수비력이지만, 깔끔한 롱패스 전개도 발견.
- 원두재 : C -> 국대에서는 수미보단 수비인 것 같은데, 사실 수미로 나왔던 투르크전에서도 얼 많이 타더라.
- 김영빈 : N -> 뭐를 보여줄 정도로 많이 나왔나?는 아님.
- 홍 철 : A -> 크로스의 기복, 체력적 한계는 좀 보였으나, 대표팀 부동의 주전으로서의 가치는 증명한듯.
- 이기제 : C -> 쓰리백과 포백 간의 간극이 있는데, 이기제가 거기서 좀 얼탄 부분이 있음. 그래도 첫 차출에 2출전이면 고무적.
- 강상우 : N -> 짧았음. 그냥 벤투가 역발 풀백도 필요하면 쓰는구나? 정도 증명한듯.
- 김문환 : C ->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 느낌. 투르크전 오버래핑 전술에서 괜찮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무색무취했음.
- 이 용 : B -> 서브로 2경기를 뛰었는데, 확실히 연륜은 무시할 수 없다. 스피드가 다소 죽은게 아쉽지만.
- 김태환 : C -> 전술과 별개로 그냥 잘 해서 뽑히는 자원인데, 솔직히 벤투호랑 잘 맞지는 않는다.
3. 미드필더
- 정우영 : A -> 아시아전용이니 뭐니 해도 정우영은 "꼬우면 나보다 잘 하던가"를 시전하는데 성공했다.
- 손준호 : B -> 활동량, 롱패스 나쁘진 않았는데 스리랑카전에서 보면 국대 원 볼란치로서의 가능성은 다소 애매했다고 생각.
- 이재성 : C -> 쉬다 오세요. 독일에서 너무 구른 것 같습니다.
- 권창훈 : B -> 경기 감각의 문제가 있는 느낌. 예전같았으면 절구통같이 드리블 칠 것도 못 먹는 느낌이 다소 있음. 수원에서 구르다보면 나아질듯.
- 남태희 : S -> 숨은 공신 1. 탈압박의 문제를 극복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는 증명 못 했으나, 패스 앤 무브를 통한 템포 조절에 있어서는 최정상급 활약을 보임.
- 이동경 : B -> 아직 덜 다듬어졌지만, 확실히 저돌적인 공미로서의 모습으론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느낌.
- 송민규 : A ->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를 다시금 증명한 송민규. 더 큰 무대로의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4. 공격수
- 손흥민 : S -> 말 할 필요가 없다. 윙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 모든 자리에서 손흥민이 베스트다.
- 황의조 : A -> 리그앙에서의 평가가 '빅찬스에서의 미스가 많다.' 그리고 거기에 다소 동의한다. 솔직히 100%는 아니었어.
- 황희찬 : D -> 유럽파 아니었음 진즉 개털렸을 활약. 스리랑카전 평점 1위던데, 솔직히 평점이 다 보여줄 수 없는 못함이 있었음.
- 김신욱 : B -> '타겟터가 아닌 김신욱은 국대에서 어떤 위치인가'에 대한 답안. 김신욱 활용에 대한 모범 답안인 동시에, 한계점도 뚜렷했던 활약.
- 정상빈 : A -> 수원에서의 활약이 단지 후루꾸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저돌적이면서도 골에 대한 감각도 훌륭했다.
5. 감독
- 파울루 벤투 : A -> 이제 국대에서의 지향점이 다시금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경기력, 이런 지향점이면 3차 예선에서의 가능성 역시 기대된다고 말 할 수 있을 듯 하다.
송민규 정상빈 활약으로 k리그 팬들 마음 편안해짐ㅎㅎ
아주 잘 했음 둘 다ㅇㅇ. 3차 예선 때도 만약 뽑히면 이런 경기력 보여줄 수 있으면 완벽하지.
송민규 선수는 어제 참 인상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