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 시장 중간 점검 (4) - 전북 현대 모터스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 강하게 들어가있는 분석입니다.
1. 코치진 및 주장단
코치진)
최원권(감독) / 정선호(코치) / 이용발(골키퍼 코치) / 이종현(피트니스 코치)
*양심상 이용래는 코치로 넣으면 안 됨.
주장단)
홍철(주장) / 장성원 / 고재현(부주장)
2. 주요 IN/OUT
in)
요시노 쿄헤이(요코하마FC) / 고명석(수원) / 한희훈(부산, 플레잉코치)
out)
이근호(은퇴) / 이진용 / 조진우(김천 상무, 이하 군입대) / 케이타(계약만료) / 홍정운(대전, FA) / 유지운(추카리치키, 임대)
3. 이적시장 단평
2군은 K3로 승격한 만큼 제법 구색을 갖춰놨지만, 1군 스쿼드에 한해선 물음표가 띄워지는 상황.
최전방과 3선 스쿼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뎁스를 갖춰놨지만, 이른바 '딸깍' 축구에 필수적인 단단한 수비진에 대해서는 풀백, 센터백 뎁스 양쪽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고명석과 요시노의 영입으로 최소한의 구색을 갖춰놨지만, 이번 시즌에도 즉전감의 영입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 어느정도 두각을 보인 바 있는 이원우. 안창민을 비롯한 2군 자원들이 터지기를 간절히 바래야한다.
풀백 뎁스 역시 황재원이 올림픽 예선, 본선에 차출될 경우 홍철, 장성원이 부상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야한다.
4. 장점
1) 나이는 먹었어도, 여전히 강력한 세드가 콤비
2) 수년을 이어온 일관된 축구 철학
3) 선발로 쓸 수 있는 U-22 자원들을 포지션별로 보유 (DF이원우 / MF 박세진 / RB 황재원)
4) 역습 축구 색깔에 맞게, 빠른 발과 돌파력을 갖춘 측면 자원들
5) 검증된 한국인 스트라이커 보유, 외국인 출전에 있어 유연성을 갖출 수 있음.
5. 단점
1) 김강산마저 입대하면 수비진 뎁스는...?
2) 언제든 떠날 가능성이 있는 황재원을 대비한 풀백 영입은..?
3)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괜찮았지만, 언제든 세드가 이후 세대를 대비해야.
4) 수비진 리더 홍정운의 대체는 적절했는가
5) 수미 자리 두 외국인의 불안정한 미래(벨톨라 임대 계약 연장 여부, 요시노 적응 여부)
6. 전망
알고 있다.
대구FC라는 팀은 결국 '결국 모든 것은 조광래 사장님의 뜻으로 통한다'로 요약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다져진 베스트 11을 기반으로 여기저기서 끌어올린 신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1시즌 동안 만들어가는 팀인 것을.
유달리 IF와 리스크가 많아보이는 시즌이긴 하지만, 이미 지난 시즌에도 즉전급 센터백 4명만 가지고 한 시즌을 치르면서 상위 스플릿으로 끝마친 팀 아니던가.
기본적으로 지난 시즌 U-22 출장 시간 최상위권에 오른 팀인만큼, 이 팀은 결국 유망주들이 해결해줘야하며, 실제로도 잘 키우는 팀인 만큼, '올해는 과연 어떤 유망주가 성공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보면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지난 1년 반 동안 최원권 감독의 두드러진 성장세 역시 이번 시즌엔 주목할만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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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단점은 가능한 한 5개씩 똑같이 맞춰썼습니다.
* 중간 점검이므로, 집필 일자 이후에 이뤄진 변화에 대해서는 추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필자가 2부에는 상대적 문외한이므로, 아마 1부 팀 중심으로만 12회차 정도 집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진만 버텨주면 이번 시즌도 강등은 안당할 거 같은데... 늦어도 25시즌 개막 전까지 포스트 세드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결국 저 뎁스를 신인급들이나 2군 자원들이 채워줘야하는데... 너네 3번에 안창민인가 들어간거 보니 걔 좀 쓰려는 모양이더라.
ㅇㅇ 걔도 김진혁처럼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변했는데 등번호까지 주전급 번호로 준 거 보면 한 번 밀어줄 만하다고 판단내린듯
버텨도 이번시즌이 한계일것이고 난 이번시즌 강등권 간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고 봄.
이걸 최원권이 상스 진출을 해준다면 최원권의 앞날은 창창.
근데 또 모른다. 대구는 저럴 때마다 꼭 주전급 유망주가 하나는 튀어나오더라. 홍정운 장기 부상 연속으로 찍을때 김우석, 조진우가 즉전감으로 올라온것마냥...
진짜 올해도 최원권이 상스 보내면 내가 스정게엔가 적었던, 감독으로서의 영국공공재와 클 정도는 K리그 최원권 선에서 정리된다 라는 발언에 대해 최원권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의 반성의 의미로 대가리 박으러 가야
조광래가 심혐을 기울여 유치원 육성중이긴 하지.
이번에 2군 코치진, 선수진 대거 수혈하면서 좀 더 본격적으로 굴려보려는 느낌이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