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도 해줘축구를 한다면
선수들도 어느샌가 해줘축구를 하고 있음.
누구한테?
윙백둘한테.
클린스만 체제에서 빌드업이 망가진 반증이
우리는 90분내내 U자 빌드업만 한다는거임.
야 해줘 해줘 해줘 하다가
결국 공은 좌우 윙백한테간다.
빌드업의 결과로 가는게 아니라 공을 미루면서 좌우 윙백에 도달한다는것.
윙백은 공격에서는 할수 있는게 크게 없어
크로스나 돌파냐 둘인데
설영우나, 김진수, 이명재나 똑같아.
얘들이 돌파가 확실한 애들도 아니고(그랬음 오히려 공격수가됬겠지)
측면공격수나 미들과 2대1 주고 받으면서 크로스올리는 요원들이지.
그러니 2대1 하다가 막히는 크로스 밖에 할게 없는데, 그 크로스도 잘 안올라가고, 올라가면 격추 ㅋ
그리고 라인은 끌어올려진 상황에서 역습 신나게 당하면 계속 돌아와야되고
지금 이 좌우 윙백들에 대한 체력부하가 엄청남...............과부하임.
이렇게 된 근본원인은 빌드업 자체가 안되고 있는것도 있지만,
측면공격수들이 돌파를 안함............................................
손흥민은 돌파를 할수 없음. 90분 내내 기본 1~3명까지 붙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는 이해가됨. 하고 싶어도 할수 없음.
이재성은 볼을 계속 운반하면서 적을 괴롭히는역할이지, 돌파가 주임무도 아니고
결국 어제 경기같으면 정우영, 이강인이 안됨. 뿐만아니라, 클린스만 채제에서 2선자원은많은데, 2선측면자원들이 드리블 돌파할 생각을 안함.
어제 경기 정우영은 황희찬처럼 계속 부딪혀야되는 선수였는데, 안함.
태국의 측면수비수도 1대1로 압도못하면
도대체 어느 팀의 선수를 상대로 이길수 있는가???????????
그러니 자꾸 짧은패스만 주고 받음.
웃기는건 이걸 또 뺏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론상으로는 손흥민이 공잡으면 그앞에 세명붙고 공간이 뻥뻥 나야되는데
더 안움직이는게 우리 공격과 미들진이야...그 순간 정지함. 군대스리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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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문제가 해설들은 클린스만 집권기나, 어제경기나, 아시안컵이나
언제나 중거리슛좀 과감하게 날려라, 크로스 좀 올려라 하는데(난 해설들이 맞다고 본다)
역시 마찬가지임. 측면에서 자꾸 짧은패스만 주고받고 있는데, 크로스가 올라가나....
중앙에도 슛때릴 상황도 잘 안나오고. 중거리는 오로지...코너킥같은 세트피스이후, 중앙에 사람 몰렸는데 그때는 안때려야할떄도 신나게 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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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는 신나게 돌파하고, 신나게 도전하던 선수들이
왜 국대오면, 패스만 짧게 하면서 공을 자꾸 미룰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문제일까?
김영권, 김민재로부터의 한번에 이어지는 롱패스 조차도 지금 잘안나옴. 사우디-싱가폴-베트남은 도대체.....이런 팀한테 왜진거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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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규성넣고, 크로스 체제로 전환한건 좋은 선택인데
위에서 말한문제가 또 그대로 나오는거야
암만 상황을 만들면뭐해, 해줘 하면서 크로스를 안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시간전부터 좀 크로스를 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윙백들은 좀 안쓰럽다...크로스를 강요당하고, 역습수비까지 졸라 뛰어야되는데
측면공격수들은 그만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해보면 수비가담은하는데 수비능력또 안됨.
이상함 지금.
이강인은 볼 받고 운반한 뒤에 크로스 올려주는 단순한 전술인데 이거 활용하려면 주민규를 뺏으면 안되었고 대표팀엔 중거리 때리면 구족을 멸한다는 룰이 있음 그거 아니면 이렇게도 안 때리는게 이해 안댐 기성용이 어릴땐 간혹 때리기라도 했지 기성용 스완지에서 감독때매 간당간당하고나선 얘도 안때리기 시작. 거진 10년 동안 중거리 때리는 걸 못 봄 클럽에서는 신나게 돌파하고, 신나게 도전하던 선수들이 왜 국대오면, 패스만 짧게 하면서 공을 자꾸 미룰까 이건 의외로 간단함. 클럽팀에서와 달리 대표팀에서 똑같이 하면 FC코리아와 걔들애게 세뇌된 애새끼들이 일주일간 SNS에서 패드립하면서 집요하게 괴롭히거든
결국엔 심적부담감인가
더해서 이강인이랑 손흥민이 그냥 지들끼리 투닥거린걸로 이간인을 전국민이 암살시도할 기세인 고로시하는 걸 봤는데 굳이?? 왜?? 감스트가 한 한국축구 발전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FC코리아 니네들이라는 말도 지들이 못알아먹어서 더 큰 문제고
근데 중거리슛에 한정해서 얘기하자면 내가 메인으로 시청하는 축구 리그 기준으로 K리그가 J리그보다 이상하게 중거리슛 득점 비중이나 성공률을 넘어 쏘는 거 자체의 비중이 낮다고 개인적이긴 하지만 체감되는 거 보면(실측 데이터도 있으면 좋겠는데 뭐라고 찾아야 나올지를 모르겠음...) 중거리슛은 단순히 국대에서의 심적부담감 문제가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유스 시절부터의 습관이라던지 교육이라던지) 원인이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함.
더해서 어그로 끌어줄 애가 없음
ㅇㅇ 누가 스크린을 해주건 수비선수를 유인하건 공간을 만들어 줘야 중거리슛 쏘기도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xG값 높은 중거리슛 확률이 올라가기도 한데, 공격지역에서의 움직임이 최대 장점인 조규성 실젤 쓰는 거 보면 아예 정적인 타겟터로 고정시켜 버린 거 같고, 2선 쓰는 거 봐도 딱히 중거리슛 노리는 스타일은 아님...